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육아가 쉽지가 않네요..

소아과의사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17-04-02 02:05:11
저는 소아과 의사인데요,
출산 전에 말로만(?) 일했던 것과 달리 육아가 쉽지가 않아요.
특히나 저희 딸은 교과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구요.
출산을 먼저 하고 소아과 수련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보니
훨씬 더 좋은 의사로 시작하였을거란 생각과 동시에
소아과를 애초에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ㅎ
IP : 110.70.xxx.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ㅇㅇ
    '17.4.2 2:08 AM (67.184.xxx.66)

    이이들만큼 내생각대로 안되는게 힘들죠. 그만큼 키우는 재미도 있고요. 그래도 멋있는 워킹맘이시니 아이들 어느정도 크면 일과 육아에 모두 보람을 느끼실거에요.

  • 2. .........
    '17.4.2 2:13 AM (172.58.xxx.79)

    그래도 다른 초보엄마에 비하면 아이가 아플때 당황하지 않는것만해도 부럽네요. 보통 애들 아프면 정말 놀라고 울고 들쳐안고 병원뛰어가고....

  • 3. 맹ㅇㅇ
    '17.4.2 2:16 AM (67.184.xxx.66)

    첫째때는 아무것도 아닌일에 윗분처럼 그랬는데 둘째 키우면서 부터는 왠만한일엔 동요가 안되요. 모든게 다 경험에서 생기는 여유랄까요.

  • 4. ...
    '17.4.2 2:20 AM (112.151.xxx.154)

    육아도 개인차가 있어 엄마와 아기가 잘 맞으면 수월해요.
    그리고 어릴 때 보다 사춘기 날 때가 더 힘든 듯 싶고.
    육체 노동과 정신 노동의 차이랄까...

  • 5. 맹ㅇㅇ
    '17.4.2 2:25 AM (67.184.xxx.66)

    112님 저도 아이들 사춘기가 오면 과연 어떤부모로서 아이들을 품어줄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되요. 아마도 늙어 눈 감을때까지 걱정하겠죠. 저희 부모님들이 그랬듯이요.

  • 6. ...
    '17.4.2 2:26 AM (211.117.xxx.14) - 삭제된댓글

    제가 그림책 관련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저도 자주 생각했어요

    아이 낳기 전부터 이 동아리에 들었다면

    좋은 책을 골라 아이 어렸을 때부터 읽어줬을텐데.. 전집을 그리 사지 않았을텐데..

    근데 솔직히 그랬을까 하는 확신은 안들어요 ㅋ

  • 7. ...
    '17.4.2 2:27 AM (211.117.xxx.14)

    제가 그림책 관련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저도 자주 생각했어요

    아이 낳기 전부터 이 동아리에 들었다면

    좋은 책을 골라 아이 어렸을 때부터 읽어줬을텐데.. 전집을 그리 사지 않았을텐데..

    근데 솔직히 생각한 거랑 똑같이 완벽했을 거란 확신은 안들어요 ㅋ

  • 8. 삼천원
    '17.4.2 2:3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지식이 있으니 육아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돌발상황에 허둥지둥 그 자체가 공포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9. ......
    '17.4.2 4:10 AM (183.109.xxx.87)

    소아과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었던 신의진씨 초창기 저서부터 읽어보세요
    제가 아이 낳았을무렵 나왔던 책이라 정말 도움 많이 되었었어요
    소아과 의사도 결국 육아는 힘들구나
    전문가라도 아이에 따라 이렇게 다를수밖에 없구나
    오히려 위로가 되었고 힘이 났었죠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아이가 하나인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요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길수가 없는 구조
    연년생 혼자 키우는거 상상이 안가시겠지만 오히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더 쉬워지고
    그래서 둘째한테 너무 고마움을 느낍니다

  • 10. 저는
    '17.4.2 4:16 A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

    쌍둥이를 혼자 키웠어요
    남편 도움이 컸죠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경력이 10년 정도 있어서
    사실 걱정 없었는데 이건 유치원 경력은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잠이 없는 아이를 24시간 보는일이 얼마나 힘든지
    그걸 몰랐어요
    아이 키우고 아이들이 초등고학년 되고 현장에 다시 다니게 되니 확실히 아기 낳기 전보다 더 여유롭게 아이들을 대하게 되더라구요

  • 11. ....
    '17.4.2 7:12 AM (220.71.xxx.152)

    에구구
    맞아요
    육아가 아이랑의 궁합이나 아니면 아이 성향 엄마 성향에 따라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아이 키우는게 체질에 맞다고 여길 정도였음에도

    아이 키우면서 완벽주의적인 성향도 정말 완전 사라지고ㅠㅠ
    그냥...사는게 그런거지 뭐..허허.. 뭐랄까..운명론자로 바뀌었답니다.

  • 12. 저는
    '17.4.2 7:55 AM (182.226.xxx.200)

    극한육아 상담소 읽고
    참 좋았는데
    한번 읽어보셔요

  • 13. ..
    '17.4.2 10:20 AM (112.152.xxx.96)

    인생중 다시는 돌아가고싶지않은 시절이네요..사람하나 만들어 낸다는게 보통 큰일인가요..그때 알았어요..세상이 다시보였어요 .. 치닥거리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708 너무 피곤해서 고기를 냉장고에 못넣고 잤어요 .... 13:21:51 24
1800707 혹시 집에 먹거리 양이 많아서 나눠주고 싶은 분들 계시나요? 1 힘이 되길 13:21:00 53
1800706 안양에 신장식 있어_강득구 ㅋㅋㅋ 4 웃기네요 13:14:52 226
1800705 파데 2개 가격이면 3개 사시겠어요? 3 미니멀 13:13:11 129
1800704 참기름 구매했습니다 1 바람 13:09:01 215
1800703 5일 지난 생크림 먹어도 되나요? 1 ..... 13:06:03 70
1800702 법사위원이 총18명인데 .딱 4명만 반대중 8 ㅇㅇ 13:04:15 343
1800701 컬리 쿠폰은 어떻게 받나요? 3 컬리 13:03:56 138
1800700 Hmm 어떻게 보세요? 4 주식쟁이 13:00:03 386
1800699 저희집 재난지역 선포했어요 10 ooo 12:58:43 1,250
1800698 김어준은 왜 권력 다툼의 한가운데 서있는가 18 ㅇㅇ 12:55:39 402
1800697 남편이 시부모님한테 잘하면 왜 못마땅한지 8 12:54:16 557
1800696 발등이 골절되어 전혀 거동을 못하는데 입원해야 할까요 ㅠ 4 12:49:06 406
1800695 네이버구매한 너무 굵은 대파같은쪽파(껍질깐) 4 쪽파 12:45:07 330
1800694 오늘부터 지하철 ‘하차 태그’ 안 하면 추가요금…1550원 더 .. 5 .. 12:40:40 1,006
1800693 보검매직컬 보면 붕어빵 4 joy 12:34:56 666
1800692 진로고민 6 고딩맘 12:33:13 270
1800691 전 세입자가 7개월째 우리집에 택배를 보내요 25 h 12:29:54 1,941
1800690 엄마 숙모 고모들 이상한 카톡 보내는 거 9 12:27:17 1,222
1800689 이수지 실버전성시대 7 12:26:27 995
1800688 오창석은 주가 452포인트 하락에도 3 비열 12:18:30 1,133
1800687 민주 “중수청·공소청 정부안 ‘대폭 수정’ 없다…미세조정 가능”.. 11 ㅇㅇ 12:17:06 449
1800686 대기업 통깨중에 그나마 나은건 뭘까요? 6 ㅇㅇ 12:15:49 427
1800685 고3 아파도 학원가나요? 13 에휴 12:11:03 506
1800684 순대 내장국밥이 씁쓸한 맛나는건 2 A 12:10:34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