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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보통 영화가 아니었네요

... 조회수 : 4,746
작성일 : 2017-04-01 14:26:41
어릴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봐서 줄거리도 잘 모르고 긴 세월이 지났네요.
방금 전, 티비에서 해줘서 다시 봤는데..와.....보통 영화가 아니었네요.
왜 대작이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시나리오가 엄청나게 치밀하고 미장센 완벽한데다 스케일 거대하고 배우들 섬세한 연기까지...
중국의 근대사도 엿볼 수 있었고요.
생각할게 많은 영화네요.

IP : 101.224.xxx.2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7.4.1 2:34 PM (220.86.xxx.253)

    중국 영화들이 이렇게 대작이더라구요
    도입 부분이 길어요
    왜 그래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설명하느라 그런것 같아요
    색계도 그렇고
    패왕별희 보고 모 가수왈
    우리네 서편제 어쩔꺼나 했다는,...
    두 영화 다 봤는데...그야말로 비교가 안되더라는...
    패왕 별희에서 장국영과 같이 한 상대 배우는 약간 장국영과의 연기가 좀 겉도는 느낌이 들었어요
    장국영은 왠지 이 영화에도 측은하고
    그이의 자살 소식을 듣고
    왠지...쓸쓸했던 그이의 얼굴이 그러려고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는

  • 2. 호기심
    '17.4.1 2:35 PM (121.161.xxx.44)

    홍콩영화는 잘 안보는데 오늘 장국영 특집으로 영웅본색하고 패왕별희 방송에서 하는 거 같던데
    안봤네요..
    평을 읽으니 급 호기심이 생기네요... 나중에라도 볼까요..

  • 3. ....
    '17.4.1 2:38 PM (175.213.xxx.30)

    패왕별희는 명작이죠
    꼭 보세요~

  • 4. ....
    '17.4.1 2:40 PM (101.224.xxx.236)

    요즘 중국 근대사에 관심이 많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이 영화가 더 특별했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론 한 번 쯤 볼 만한 영화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5. 맞습니다
    '17.4.1 2:40 PM (119.64.xxx.147)

    패왕별희 정말 잘만든 영화죠
    장국영이 부른 주제곡도 좋아요

  • 6. ...
    '17.4.1 3:20 PM (116.33.xxx.3)

    아.. 날짜가 그렇군요.
    어제 문득 장국영 노래 몇 곡을 찾아 듣다 울었었는데...
    그닥 팬은 아니었지만 어릴 때 장국영 노래 가사를 한글로 열심히 받아적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해마다 저도 모르게 기억하게 되네요.
    영화와 노래 속에서 영원히 남았네요..

  • 7. ...
    '17.4.1 3:26 PM (116.33.xxx.3)

    패왕별희는 영화도, 장국영도 대단했고, 금지옥엽이란 영화도 가벼운 영화였는데 기억에 남아요.
    친니친니라는 영화에서 까메오로 연기한 편집장 역할을 보면서는, 장국영은 현실 속에서 저런 모습일 것 같다고 생각했던게 어제 같은데...
    패왕별희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예전과 또 달리 보이겠죠.

  • 8. ..
    '17.4.1 3:51 PM (116.123.xxx.13)

    중국영화중 색계포함 인생영화인데 영화전반에 흐르는 우울한그림자가 버겁네요.

  • 9.
    '17.4.1 5:00 PM (175.223.xxx.163)

    미장센이 끝내준다는게 무슨 말인지요
    미장센 뜻을 알고싶어요

  • 10. .....
    '17.4.1 7:20 PM (180.159.xxx.188) - 삭제된댓글

    미장센 검색하면 우르르 나와요. ㅎㅎㅎ
    영화의 무대장치? 소품, 배경, 의상 등의 전반적인 백그라운드요.

  • 11. ..
    '17.4.1 7:22 PM (180.159.xxx.188)

    영화의 무대장치? 소품, 배경, 의상 등의 전반적인 백그라운드요.

  • 12. 윗님
    '17.4.1 8:38 PM (175.223.xxx.163)

    설명 감사합니다!

  • 13. 장궈룽
    '17.4.1 8:49 PM (122.36.xxx.22)

    그 영화 찍고 장국영이 성적정체성 혼란으로 엄청 괴로워했다는군요
    몇개울을 헤어나오지 못하고 완전 몰입한 나머지,,양성애자가 되었다는,,ㅠ
    지금껏 살아있다면 어던 모습이었을지,,,
    그냥 그모습 그대로 맘 속에 남아 있네요
    얼빠진 바보처럼, 애기처럼 웃던 그 모습,,보고싶네요

  • 14. 꺼거
    '17.4.1 9:02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

    오늘도 해줬군요.
    한두 달 전에도 케이블에서 해줬을 때
    아휴, 4시간짜리 영화를 조금만 보다 자야지 했다가
    결국 다 보고 새벽에 잤어요.
    5번째 보는 거였는데, 볼 때마다 아... ㅠ

  • 15. 꺼거
    '17.4.1 9:07 PM (114.204.xxx.6)

    오늘도 해줬군요.
    한두 달 전에도 케이블에서 해줬을 때
    아휴, 4시간짜리 영화를 조금만 보다 자야지 했다가
    결국 다 보고 새벽에 잤어요.
    5번째 보는 거였는데, 볼 때마다 아... ㅠ
    장국영의 연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 16. 장국영 좋아요
    '17.4.1 9:35 PM (218.154.xxx.240)

    몇번을 보고도 또보고싶은 영화죠 장국영 영원한 나의님 다시또 보고싶은 장국영

  • 17. ...
    '17.4.1 10:05 PM (180.159.xxx.188)

    5번 본 분도 계시네요.
    저도 볼 기회가 있을때마다 놓치지 말고 봐야겠어요.

  • 18. ...
    '17.4.2 1:42 AM (222.106.xxx.197)

    저도 종로에 있던 극장에서
    세 번을 보았었지요.
    어제 다시 보면서도 저런 장면이 있었구나! 했습니다.
    패왕별희에서 장국영은 참 슬프고 슬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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