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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은 어떤 사람이었나?

이러니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7-04-01 13:41:26

정말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누군가 진심으로 도와준 사람이 있다면
그 고마움은 평생 잊을 수 없죠.


변호사 시절의 문재인 전 대표는 어떻게 살아오신 분인지 알 수 있는 
훈훈한 미담이 또 나왔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 부산의 신발공장 재봉사, 김성연 아주머니가 말하는 문재인 변호사 >

           
(중략).......

​아무리 억울하다, 외쳐도 누구 하나 들어주질 않대요. 무작정 문 변호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법정에서는 우리 문재인 변호사님이 판사님께 이리 말씀하시데요.

 
"저 친구들, 저 고운 손톱에 바늘이 꽂히고, 밥 먹을 시간이 없어 굶어야 되는데, 

저 어린 친구들의 심정을 아십니까. 저 표정들 한 번 봐주세요. 판사님! 똑똑히 봐주세요. 판사님!"

눈물이 나오대요. 저만이 아니고 같이 간 사람들 다 울었습니다.

​그렇게 도와주셔서 잡혀갔던 동료들이 풀려나고 그때부터 문재인은 우리 문재인, 
우리 변호사님이 됐습니다.


22년 동안이나 부산에서 저처럼 힘없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셨습니다.
​부산 뿐 만 아니라 울산, 창원까지 돌아다니시면서 저같은 사람들 변호를 해주셨습니다.


한번은, 92미터짜리 크레인 위에서 농성중인 노동자들을 만나러, 직접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시기도 했답니다. 30층 높이랍니다. 그 높은 데를 겁도 없이 사다리를 타고 

우리 같은 사람들 사연을 들으러 올라가신 거 아닙니까?


어떤 친구가 그러대요 "돈 많이 벌었겠다"
그라면 저는 이랍니다. "그게 돈 버는 일이가! 우리도 10원도 안냈는데" ... 진짭니다.
사실 그때는 돈 드려야 되는 줄도 몰랐습니다. 돈 달라는 전화도 없었습니다.
우리들한테 유일한 '빽'이 되어준 분입니다.


돈 있고 권세 있는 사람들만 잘 사는 세상 말고

우리 같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도 함께 다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저 같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하던 우리 문재인 변호사가

​이제는 온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이 되는 걸보고 싶습니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80162&s_no=880162&p...

IP : 120.136.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략부분
    '17.4.1 1:47 PM (120.136.xxx.136)

    저는 부산에 사는 김성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신발회사에서 재봉사로 일합니다.
    열 네 살 때부터 죽어라 신발 재봉질만 37년 입니다.

    제가 문재인 변호사님을 만난 것은 1988년 쯤 될 겁니다.
    처음 다니던 신발공장에서 좀 더 나은 자리 구해보자 싶어서 공장을 옮겼을 때 였습니다.

    낮에도 쥐들이 재봉틀 밑을 왔다갔다하고, 화장실 칸막이도 없었습니다.
    목표를 못 채우면 무급 연장근무에, 철야에... 월급도 월급이지만 참 못 살겠데예.
    그래서 회사에 요구했습니다.

    "점심때 밥 좀 편하게 먹게 해주라"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잠 좀 자게 해주라"
    "쥐 좀 잡아주라, 화장실 칸막이 좀 맨들어주라"

    그러더니 우리한테 데모한다고, 주동자를 색출한다고 끌고 가대요.

    (중략)..

  • 2. 또릿또릿
    '17.4.1 1:53 PM (223.33.xxx.198) - 삭제된댓글

    너무니 감동적이네요...이런분은 국민이 지켜드릴겁니다...

  • 3. ,,,
    '17.4.1 2:03 PM (221.167.xxx.125)

    그냥 눈물나는사람

  • 4. 또릿또릿
    '17.4.1 2:08 PM (223.33.xxx.198)

    너무나 감동적이네요...이런 소중한 분은 국민이 지켜드릴겁니다...

  • 5. 문지지자 아니었는데
    '17.4.1 2:21 PM (120.136.xxx.136)

    미담이 자꾸 쏟아져 나오니..
    저 분들 생활을 상상만해도 넘 끔찍한 데,,
    저 분들껜 정말 구세주였겠어요

  • 6. 그러니까
    '17.4.1 2:22 PM (223.62.xxx.3)

    일하라고 판 깔아주니 뭐했냐구요
    국회의원시절 그리고 대표시절부터 지금까지 약자들 손 잡아주고 사진 찍은거 말고 해놓은게 뭐냐구요

  • 7. ..
    '17.4.1 2:32 PM (110.8.xxx.9)

    문재인 칭찬글은 맨 어디 누군지도 모르는 개인들 끌어다 하는 것이

    딱 이명박 칭송하던 시장 아줌마가 떠오르네요.

    왜냐,,,객관적으로 칭찬할 만한 성과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으니까...

    당 대표, 국회의원 하는 동안
    서민 위하는 법안 단 한 개라도 통과시킨 적 없으면서...끌끌끌...
    그러니 이미지정치, 감성정치 소리 듣는 겁니다.

    복지는 마음으로 한다던 누가 딱 생각나네...

  • 8. 지지하시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네요
    '17.4.1 3:13 PM (120.136.xxx.136)

    '미생' 윤태호·'시그널' 김은희 등 예술인 30명 文 지지선언
    이날 지지를 선언하는 예술인 명단에는 만화 '미생'을 그린 윤태호 씨를 비롯해 드라마 '시그널' 작가인 김은희 씨,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 씨, 박재동 화백 등이 이름을 올렸다.
    http://v.media.daum.net/v/20170401141123822

  • 9. ㅇㅇㅇ
    '17.4.1 3:34 PM (114.200.xxx.23)

    그것도 무료로 변론
    돈있는 사람 변론할때는 돈받고
    힘없고 돈없는 사람은 무료변론해준 노무현친구 문재인
    돈있고 돈없고를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변론을 성심성의껏 해준 인권변호사 노무현 문재인

  • 10.
    '17.4.1 4:35 PM (117.123.xxx.109)

    그래서 문재인이죠
    지지해요

  • 11. 대단한 사람
    '17.4.1 4:48 PM (120.136.xxx.136)

    그 사람의 발자취를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도 짐작할 수 있죠..

    돈 많이 벌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도 안되는 일을 22년간이나 계속 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 12. ..
    '17.4.1 6:36 PM (110.8.xxx.9)

    그 사람 발자취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죠.

    세월호 당일, 다음날, 다다음날까지 한정식, 일식 아주 고급으로만 먹으러 다닌 사람,,
    친박 서청원 변호질한 사람,,
    청년실업으로 젊은이들이 힘들어해도 내 아들 공기업 취업이 먼저당~ 사과 한 마디 안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우병우의 원조격인 문재인...

  • 13. 지겹다.
    '17.4.1 9:14 PM (182.222.xxx.195)

    고만좀 하시지..
    이런 정도의 미담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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