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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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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너무 예민하다고 한 엄마한테 되갚아줬어요

짜증 조회수 : 15,051
작성일 : 2017-04-01 12:31:15

부동산 얘기가 나왔길래 제 의견 얘기했더니

'피...부동산 전문가처럼 말하네?'

연애 관련 얘기 나왔길래 얘기했더니

'피...누가 보면 연애 많이 해본 사람처럼 말하네?'

자주 이런 식으로 얘기하길래 불쾌하다고 말했더니

웃자고 한 소린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하길래

똑같이 해줬어요.

어디 뭐가 맛있다고 하길래

'무슨 미식가처럼 말하네?'

어디 어느 학원 좋다고 하길래

'애가 전교권인가봐?' 라고.

당황하는 표정이길래 '웃자고 한 소리라는 거 알지?' 라고 했네요.

네, 저 무지 유치한 거 아는데 속은 후련해요.

상대방 기분 나쁜 거 헤아리지 않고 자기 맘대로 얘기해 놓고

농담이라고 하면 끝인가요. 흥.


IP : 175.209.xxx.5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7.4.1 12:34 PM (97.70.xxx.43)

    사이다네요.잘하셨어요ㅎ

  • 2. ...
    '17.4.1 12:37 PM (175.116.xxx.236)

    ㅋㅋㅋㅋㅋ 되갚아주는것도 능력이에요!! 대박 ㅋㅋㅋ

  • 3. ㅎㅎ
    '17.4.1 12:45 PM (1.254.xxx.186)

    원글님 부럽^^
    잘하셨어요

  • 4. dddd
    '17.4.1 12:46 PM (121.160.xxx.150)

    여중생 교실 확장판 버전 3.0

  • 5. 진정
    '17.4.1 12:46 PM (139.59.xxx.55) - 삭제된댓글

    능력자네요

  • 6. 상대인
    '17.4.1 12:48 PM (175.223.xxx.33)

    사람은 다시는 "~처럼 말하네" "웃자고 한소리야" 못하겠네요. "

  • 7. ㅎㅎㅎ
    '17.4.1 12:56 PM (175.223.xxx.250)

    안 유치해요 ㅋ
    속시원하니 사이다네요 ㅋㅋㅋ
    응용력도 쩌시네요~
    저두 써먹어야 겠어요

  • 8. 사이다
    '17.4.1 1:0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좋은 사람 코스프레한다고 상대방에게 말못하고 여기 와서 어떻게 할까요?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했는데 원글님이 한거 보니 남일이지만 속이 시원...........

  • 9. ...
    '17.4.1 1:06 PM (223.62.xxx.179)

    원글님 완전 사랑해요ㅋㅋ
    이런 종류 유치함 너무 좋아요
    뭔가 유치함2탄도 있을거 같아요 또 올려주세요
    잘하셨어요..
    아우..속 씨원하다

  • 10. ..
    '17.4.1 1:09 PM (223.39.xxx.217)

    ㅋㅋ 뭔가 귀여우심

  • 11. ..
    '17.4.1 1:13 PM (116.33.xxx.29)

    제목보고 약간 그랬는데 본문 읽어보니 원글님 완전 똑똑하신 분 같아요~ 보통 어버버하다가 되갚아주지ㅣ 못하거든요..
    완전 사이다~~

  • 12. ㅎㅎㅎ
    '17.4.1 1:15 PM (211.245.xxx.178)

    이게 뭐라구...피식했어요..
    잘하셨어요. 그 엄마도 참... 얘기하면 알아듣고 멈췄어야지요..ㅉㅉ

  • 13. ㅇㅇ
    '17.4.1 1:25 PM (211.36.xxx.201)

    무식한 사람이 남들이 브리핑 잘하면
    열등감을 그렇게 표출.
    눈치도 없고.

  • 14. 시원해서 로그인 ㅎㅎ
    '17.4.1 2:01 PM (218.38.xxx.103) - 삭제된댓글

    참 잘하셨어요. 짝짝짝 박수.이런 글 좋아요.

  • 15. 올레~!!!
    '17.4.1 2:10 PM (110.11.xxx.74)

    물개박수 짝짝짝!

  • 16. 사이다
    '17.4.1 2:18 PM (58.142.xxx.9)

    잘하셨어요! 꽁 하지 않고 그렇게 받아치는게 서로에게 좋은거같아요. 닮고싶네요

  • 17. 사이다 ㅋ
    '17.4.1 2:33 PM (121.136.xxx.200) - 삭제된댓글

    대리만족이라도 이런글 자주 보고싶어요~

    상대방 쌤통~ ㅋ

  • 18. 다시한번
    '17.4.1 2:51 PM (58.226.xxx.69)

    물개박수 짝짝짝! 2222222222

  • 19. ..
    '17.4.1 2:53 PM (220.88.xxx.171)

    사이다~
    잘 하셨음.

  • 20. 잘하셨어요
    '17.4.1 3:06 PM (124.54.xxx.150)

    그게 어디 웃자고 한소리인가요 불쾌했다면 미안해 한마디하고 다시 안그러면 될걸 끝내 그엄마가 자기무덤판거죠. 이제 그엄마가 또 그러면 아직도 쓴맛을 못봤나보다 하고 대놓고 얘기해주세요 다시 그럴만한 배짱도 능력도 없을것 같긴하지만요 ㅎ

  • 21. 사이다
    '17.4.1 3:45 PM (110.70.xxx.65)

    원글님

    완전 똑똑 사이다 ㅋㅋㅋㅋ

    나도 바로 좀 받아쳐 줘야 하는데

    꼭 집에 와서 억울해서 이불킥 ㅠ_ㅠ

  • 22. 나나
    '17.4.1 5:00 PM (111.82.xxx.23)

    굳좝 ㅋㅋㅋ
    간만에 82에서 대동단결리플 ㅎㅎ
    정말 잘하셨어요

  • 23. ...
    '17.4.1 8:29 PM (211.221.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건강식품 파는 아줌마가
    "예민하죠? 딱 보니까 예민할꺼같애. 그러면 이거 먹어" 하길래,
    (저는 반말듣는거 딱 싫어합니다 ㅎㅎ 언제봤다고 나한테 반말이야)
    "아줌마 신들리셨어요? 어떻게 그렇게 얼굴만 보고 예민할지 아닐지 안대?"
    그랬더니 그 아줌마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신들렸냐니 허.."아무 말도 못하고 ㅋㅋ
    전 반말 떽떽 하는 아줌마들 싫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말도 함부로하고 생각도 없고 뇌도 가볍고 좀 상스럽고 저급한게 반말에 딱 나타나거든요

  • 24. 미운인간들
    '17.4.1 9:43 PM (218.154.xxx.240)

    나이많은 내친구가 어버버버 당하고 집에와서 나에게 전화해서 하소연해요
    그럼 이렇게 전화 하라고 일러줘요 그럼 그렇게 사이다라고해요

  • 25. ㅇㅇ
    '17.4.1 11:17 PM (121.165.xxx.77)

    굳좝222222222

  • 26. ㅋㅋㅋ
    '17.4.2 12:04 AM (175.202.xxx.80)

    저도 직장에 비슷한 사람있는데 가끔 저도 더 심하게 공격합니다.
    심지어 자기성질 뜯어고치지도 못하면서 남한테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뭐든지 고칠수있다고 강요를 해요.
    나중에 제가 그 말 써먹으려고 합니다.
    저런 사람 평생 못고쳐요.

  • 27. 이에는 이
    '17.4.2 2:43 AM (175.223.xxx.88)

    시원하네요. 그래도 기회는 놓치네요

  • 28. ㅎㅎㅎ
    '17.4.2 2:54 AM (183.109.xxx.87)

    제 대신 갚아주신 기분? ㅋㅋㅋ
    시원합니다

  • 29. ㅋㅋ
    '17.4.2 10:29 AM (211.59.xxx.176)

    저는 그런 복수할 마음이 없었어도 어느새 상대방 화법이나 상대방에 행동을 따라하는지라
    의도치 않게 작은 복수?를 하고 있더라구요

  • 30. 잘했어요
    '17.4.2 11:09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년은 당해봐야 알아요
    찌질한년ㅋㅋㅋㅋ

  • 31. 캔커피
    '17.4.2 11:30 AM (112.184.xxx.20)

    이런 얘기는 항상 후일담이 궁금합니다 ㅎㅎ
    저렇게 하시고 나서 그엄마반응이나
    그 후 두 분의 분위기같은거요
    저는 산뜻하게 받아치고싶어도 뭔가 보복이나
    그후의 불편함을 을 두려워하는 성격이라
    대차게 나가질 못하는 경우가있어서 여쭤봅니다

  • 32. 이해가안가
    '17.4.2 11:33 A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그렇게 스트레스받는 사이에 왜 만나요?

  • 33.
    '17.4.2 12:18 PM (39.112.xxx.149)

    원글님 잘 하셨어요^^
    속이 시원~~

    정신과 이론서에도 저런 방법 추천한대요.
    똑같이 겪어보게 해서 알게 하는 것. 그게 가장 효과적이고
    추천하는 방법이지, 속으로 미워하는게 가장 나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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