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어 교원자격증있으신분
뭔가 무료하고, 일을 하자니 풀타임은 체력에 자신이 없고 그래요 .
한국어 교원자격증따서 복지관에 봉사라도 가보고 싶은데요.
고용보험 있는 직장인은 무료교육인데 저같은 주부는 혜택이 없네요.
혹시 관련 자격증 따신분들 , 교육비나 취업관련해서 팁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자격증 관련해서 어떤 내용이든 나눠주세요~
1. 흠..
'17.3.28 10:16 PM (110.70.xxx.144)국비로 한국어교원 자격증교육도 하나요? 요즘은 양성과정 많아서 학점은행제로 들으시면 돼요. 근데 그거 쉽게 생각하고 하실 수 있는 일은 아니예요. 심심풀이라 생각해도 교재연구도 해야하고 잘 이해시키려면 이런저런 스킬과 경험이 필요하거든요
2. ~~
'17.3.28 10:29 PM (124.62.xxx.177)심심풀이로 하실일은 못돼요
애들 한글 가르치는거 생각하시면 큰오산이구요
어학계열전공하신분은 조금 메리트가 있어요 하지만 그외전공자들은 ...
워낙 실업자가 많아서 그쪽도 넘칠겁니다
인맥있으시다면 모를까...3. ....
'17.3.28 10:32 PM (125.186.xxx.152)제 동생이 얼마전에 재취업했어요. 파트타임으로요.
그런데 예전에 일하다 몇년 경력 단절 되었던 강사만해도 많아서...뒤늦게 자격증 딴 사람은 취업은 안된다고 해요..
강사 지원할 때도 야간 수업 가능한지부터 묻고.
동생은 국어교육전공하고 한국어교육 석사하고..그 외에도 공부 많이 했어요.. 취업할 때는 학교 이름도 보구요.4. 원글
'17.3.28 11:10 PM (59.20.xxx.90)그렇군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해요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네요. 공부안한지 오랜데..
.근데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꼭 보수 있는 일이 아니더라도 하고싶어서요...
자격증 따는데는 비용이 많이 들까요?5. 이주노동자센터
'17.3.29 12:07 AM (110.70.xxx.144)제가 사는 지역엔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글선생님을 찾는 곳이 있어요. 무료봉사라서 자격증을 원하진 않는데요. 누구나 맘먹고 성실히 하려는 사람이면 맡을 수 있는 자리래요. 대신 학생들 수준이나 출석율도 들쑥날쑥이라 가르치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6. 이주노동자센터
'17.3.29 12:11 AM (110.70.xxx.144)원글님이 맘 먹고 시작할 의지가 있으시면 특히 여유있는 형편이시면 학점은행제로 2급 따고 봉사 겸 시작해보세요. 단 대학교 강사나 어디 번듯한 교육기관에 속해서 일하실 생각하신다면 좀 복잡해집니다 석사는 필수에 박사는 선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