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많이 키우신 전업분들 고견을 바랍니다.

새인생설계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1-08-28 19:01:30
전 직장 다니다 전업이고요.현재.
애가 셋이긴 합니다.큰아이는 초등4이고요.

남편은 운동홀릭이긴합니다.
늘 늦게 들어오는데요.운동하고 옵니다.
건강이 지금은 괜찮지만 나름 지병이 있어 운동을 하지 말라고 말하긴 그래요.10시 넘어 저녁 먹습니다.
애들은 그 전에 저랑.

주말에도 골프다 테니스다 다닙니다.
그래서 오늘도 애 셋 데리고 가벼운 스파갔다왔습니다.혼자.
지금은 애들이라도 있지 애들 크고 나면 진짜 혼자일듯 합니다.

친구들 거의 직장다니고..저희땐 지방이라 직장없어서..
대부분 서울로 시험쳐서 다 가버렸습니다.
베프들이..제일 친한 친구둘이서..

새로이 아줌마 친구 사귀기 정말 힘들어요.동네 바뀌면 다들 다 흩어지고..고등시절엔 친구도 별로 없었습니다.공부만 했죠.
솔직히 돈보다 두려워요.
이러다 애들 다 떠나고 남편도 자기일 하다 저 혼자 남는거 아닌가싶어서.

다행히 남편이 경제력은 됩니다.
근데 40넘은 아줌마가 뭘할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제가 그리 좋은 자격증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주말마다 저도 힘듭니다.외롭고..
그나마 아줌마 친구들은 다 남편들이 있어서..
고등시절 친구들도 다들 지금은 애 키우기 바쁜가봐요.

나이들면 다시 친구다 뭐다생길까요?
혼자 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남편은 돈걱정없어 ..그런 걱정이랍니다...에구..



IP : 221.141.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8 7:08 PM (115.41.xxx.10)

    돈이 있는데 무슨 걱정인가요.
    운동 다니세요.
    운동 다니면 시간이 모자라요.
    그리고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미리 취미 같은 것 닦으시구요.
    관련 동호회도 있을거구..
    인터넷 문화도 있고,

  • 2. ..
    '11.8.29 12:24 AM (110.14.xxx.164)

    그 마이에도 새로 친구 사귑니다
    운동다니고 문화센터 다니다 보면 잘 맞는 친구 생겨요
    아니면 취미카페 가입해서 활동하다보면. 오프에서도 친해지고요
    늙을수록. 비슷한 친구가 좋아요. 전 친구랑 같이. 여행다니는게 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0 학부모 일천인 선언(곽교육감님 석방 및 서울혁신교육 지지를 위한.. 11 *** 2011/09/21 1,660
15069 수입 그릇인데, 신라호텔에서 쓰는 하얀 민무늬 양식기 아시는 분.. 1 수입 2011/09/21 3,563
15068 모른척하는 형님 11 알수없음 2011/09/21 4,012
15067 연대경영, 이대 초등교육과, 지방한의대 96 고3맘 2011/09/21 16,128
15066 이 소설 너무 재미있네요. 14 흠... 2011/09/21 7,710
15065 국회, 제 잇속 챙기는데는 최고 세우실 2011/09/21 1,526
15064 팔뚝살때문에 웨딩드레스고민이요..ㅠㅠ 4 좌절 2011/09/21 5,376
15063 전원주택이야기 나와서요 10 전원까지는 .. 2011/09/21 3,542
15062 영양제와 아스피린 섭취? 진도개 2011/09/21 1,806
15061 혹시 유리아쥬 화장품 써보신분 있으세요? 4 가을 2011/09/21 2,766
15060 우울하고 슬퍼도 먹으면서 슬퍼 해야지 2 -_- 2011/09/21 1,582
15059 높은층에 사시는 분들, 높은 데 살면 땅을 밟고 싶어지나요? 6 uhoo 2011/09/21 2,174
15058 배숙 할때 꿀대신 조청 넣어도 될까요? 3 가을 2011/09/21 2,821
15057 잠 편히 주무시나요????? 4 생리중에 2011/09/21 1,825
15056 강호동의 땅 매입 관련하여 28 해피트리 2011/09/21 3,652
15055 이바지떡 주문 하려하는데...(추가글) 8 부탁해요 2011/09/21 2,697
15054 손끝 각질때문에 정말 손내밀기도.. 6 각질 여사 2011/09/21 4,830
15053 중학교도 학군이 중요할까요?? 1 고민중 2011/09/21 1,527
15052 도와주세요..흑흑 1 컴이안돼요~.. 2011/09/21 981
15051 중고등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바뀐게 언제인가요? 3 질문 2011/09/21 1,186
15050 피부가 너무 당겨요 5 궁금 2011/09/21 1,580
15049 가을용 가죽잠바랑 잘 어울리는 하의가 뭐지요? 4 가죽잠바 2011/09/21 1,531
15048 금테를 두르고 태어나서... 5 좋겠다 2011/09/21 2,215
15047 ebay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1/09/21 1,192
15046 결혼기념일에 뭐 하셨어요? 7 신혼 2011/09/21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