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오리궁둥이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1-08-28 15:36:34
음...저도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입원을 석달쯤 했구요...

지금은 퇴원을 했는데 저희 친정어머니가 처녀적부터 들어주신 교통상해보험에서 입원비가 한 삼백만원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동안 보험료를 어머니가 내셨으니 이번에 돈 나오는 건 어머니가 가져가신다고 합니다.

수익자도 어머니로 되어있으니 입원증명서? 만 떼주면 본인이 가셔서 찾으시겠답니다.

제가 보험료를 낸 것이 없으니  맞는 말씀일까요?

저는 왜 섭섭한 마음이 들지요?

제 생각이 잘못된거라면 꾸짖어주세요...
IP : 122.202.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8 3:38 PM (121.166.xxx.115)

    병원비 실비는 원글님이 내신건가요?

  • 2. ....
    '11.8.28 3:41 PM (1.245.xxx.116)

    저는 안섭섭할것 같아요..

  • 3. 태양
    '11.8.28 3:41 P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님에게 사고가 생길 경우 병원비 부담을 덜고자 보험을 들었을 텐데...참 ..
    어머님 ....

  • 4. 아름드리어깨
    '11.8.28 3:44 PM (121.136.xxx.82) - 삭제된댓글

    원칙대로 하자면야 어머님이 가져가는게 맞죠. 그렇지만 친어머니가 맞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 5. ..
    '11.8.28 3:45 PM (180.182.xxx.179)

    병원비를 원글님이 따로 부담했는데, 보험사에서 나오는 돈을 엄마가 가져가시겠다고 하시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원글님은 합의 본 걸로 병원비 지불되셨죠?
    그럼 보험사에서 나온 돈은 어머니께서 가져 가신다는 말씀 하시기 전에
    원글님이 그건 엄마 놀래켜드려 죄송하니 위로금으로 가지세요...하고 말씀하셨으면
    이런 섭섭함 안 느끼셔도 됐을 것 같네요.

  • 6. ...
    '11.8.28 3:52 PM (61.106.xxx.69)

    길게 썼다가 지웠는데요.
    님심정 알것 같아요.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내가 사고당했을때를 대비해서 보험 들어놓고 수익자를 엄마로 해놓고
    내가 사고 나니...엄마가 보험료 탄다..
    이거 기사에서 많이 봐오던.그런내용이죠.
    참 껄쩍찌근하네요.
    그 돈 차라리 몸도 마음도 아픈 딸래미를 위해서 반이라도 주시지...

  • 7. 헝글강냉
    '11.8.28 4:20 PM (119.192.xxx.79)

    음....
    보험료를 어머니께서 내셨으니 뭐라할수 없는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사고낸측에서 병원비는 부담했다면
    심정적으로는 섭섭한게 맞아도.... 에구... 그냥 잊어버리세요

  • 8. 저같은경우는요
    '11.8.28 4:38 PM (61.106.xxx.69)

    아무래도 님하고는 사안이 다르지만,
    말하자면 제가 님의 엄마의 입장이네요.
    보험료를 낸 입장이니까요.
    우리시어머님이 상해를 당했을때를 대비해서 상해보험을 들어놓아고
    매달 보험료도 저희가 납부하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 시어머님이 화분을 옮기다가 손가락을 골절당하는 사고를 당하셨는데요,
    보험료 청구했더니 50만원이 나오더라구요.
    그돈 그대로 시어머니 드렸어요.
    어머님이...니들이 보험료 다 냈는데 돈은 내가 받아서 어쩌냐? 하고 말씀하시는데요..
    아니에요 어머님..어머님이 사고당하셨으니 어머님이 받으셔야죠..
    하고...드렸거든요.
    보험료 청구도 간단한게 아니더라구요.진단서부터 사고 경위서까지..
    그런서류 다 준비해서 제가 직접 보험사에 제출하고 우리 통장으로 들어온 보험료
    50만원 어머님 드렸거든요.
    제 상식으로는 아무리 우리가 보험료 냈다고 해도 사고는 어머님이 당하셨으니
    보험료 어머님께 드리는게 맞다라고 생각해서 드렸어요.
    만일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살아계신데..
    당연히 드려야지란 맘으로요..

    이론적으로야 원글님 어머님이 보험류 수익자인건 맞지만요..
    각박하고 계산적으로 느껴져요.

  • 9. ,,,
    '11.8.28 5:21 PM (118.220.xxx.241)

    친정어머님이 너무 심하시네요.. 저라도 서운할것 같아요.ㅜㅜ

  • 10. ...
    '11.8.28 9:47 PM (112.72.xxx.179)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안될까요 어떻게 보면 서운하기도 많이 서운할텐데요

    대부분 본인돈으로 보험 계속들어주기 어려워요

    그동안 붓는것도 힘들었을테고 용돈을 드려도 드릴거고 그돈 나로인해서 내몸낳아주신 어머니에게

    혜택이 간다해도 충분히 양보가능할거같아요

    서운하면 엄마 나 좀 서운해 하고 얘기하고 푸세요

    내가 혜택을보던 엄마에게가던 안들었으면 없었을돈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40 담임선생님이 아이 영재교육을 시키라고 하시는데요 16 조언부탁드립.. 2011/09/07 3,147
10439 최근에 들은 요새세태 12 딸 아들 .. 2011/09/07 2,886
10438 내용펑합니다. 4 싱글맘 2011/09/07 1,145
10437 시어머니와 잘 지내기 4 집집마다 다.. 2011/09/07 2,145
10436 대학로를 가득 메운 이소선여사 운구행렬 16 참맛 2011/09/07 2,195
10435 잠옷 매일 갈아입으시나요?? 11 꺠끗 2011/09/07 5,844
10434 제가 까칠한건가요? 15 별사탕 2011/09/07 2,588
10433 한나라당 싫다면서 박근혜지지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7 이해안가 2011/09/07 1,154
10432 어제 밤늦게 전복 택배를 받았는데요... 1 .. 2011/09/07 1,694
10431 "유관순은 깡패" 친일작가, 미친 거 아냐? 5 지나가다 2011/09/07 1,307
10430 아기들 두유 먹이는거 5 2011/09/07 1,246
10429 전복죽냉동실에 두어도 되나요? 1 전복족 2011/09/07 1,799
10428 급질)벌레 먹은 쌀이 많아서요...알려주세요.!!! 4 햇볕쬐자. 2011/09/07 3,480
10427 민주당과 한나라당 어느쪽이 친일파가 많을까? 16 지나가다 2011/09/07 3,653
10426 홍대앞 라멘집 질문 & 추천 부탁드려요 3 라멘 2011/09/07 1,355
10425 슬프고 힘든 일 (&아이의 시선) 13 제이엘 2011/09/07 2,797
10424 중계동이냐 하계동이냐..... 4 학군...... 2011/09/07 3,247
10423 저같은 사람 있으세요? 6 차싫어 2011/09/07 900
10422 GS홈쇼핑 라텍스 베개 ‘피부트러블’ 유발 2 꼬꼬댁꼬꼬 2011/09/07 5,590
10421 친일파를 바로 알자. 지나가다 2011/09/07 707
10420 제가 중국에서 느낀점들은요... 2 현실 2011/09/07 1,579
10419 댓글의 댓글은 어떻게 다나요? 6 그냥 2011/09/07 643
10418 이거 고칠수 없는 상사별일까요? 7 리본 2011/09/07 1,193
10417 가끔씩 차 빌려 달라는 시댁 식구들..어쩌죠? 7 가끔 2011/09/07 1,891
10416 누가 누굴 친일파로 매도 시키는가? 6 지나가다 2011/09/07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