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블로거가 한 말 중에 기억에 남는 말

두둥탁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17-03-10 05:19:23

자기는 마트를 커다란 냉장고로 생각한다고..
그래서 냉장고를 채우지 않는대요

그때그때 먹을 것만 장봐서 먹으면 된다고

냉장고 파먹기 열심히 실천 중인 요즘
문득문득 그 말을 떠올라요

여유로워서 좋겠다

IP : 223.39.xxx.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현 가능성 낮음
    '17.3.10 6:46 AM (182.227.xxx.225)

    일단 매일 장을 볼 정도로 정신적 물리적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과연 그럴 수 있을까 싶구요~
    귀차니즘이 너무 심한 나로서는 매일 장을 봐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큰 스트레스네요.
    한 번 장 볼 때 최대 일주일치 식단 생각하며 여유 있게 장을 보고
    냉장고 파먹는 게 더 실현가능성 높음.....

    매일 장 보기 겁나 귀찮음........

    당장 집에 먹을 게 없으면 멘붕에 빠짐..

  • 2.
    '17.3.10 6:53 AM (61.253.xxx.159)

    저희집은 엘베에서 부터 마트까지 5분 걸리는데도 잘 안가게되네요.귀차니즘.

  • 3. 신기
    '17.3.10 6:54 AM (213.49.xxx.184)

    저도 적어도 이틀에 한번씩은 장을 보는 타입이라 그때그때 먹고싶은거 마트가서 사는 편이에요
    미리 잔뜩 사다놓는걸 싫어해서... 퇴근하면서 그날 먹고싶은 것들 사서 맛있게 요리해서 남편이랑 먹는게 큰 즐거움이라서요 ㅎㅎ 그래서 저한테는 윗님처럼 장보기 귀찮은 분들이 오히려 더 신기하게 느껴져요

  • 4. 아뜨리나
    '17.3.10 7:06 AM (125.191.xxx.96)

    일주일에 한번이 딱 좋은거같아요
    그때그때 장보는건 돈이 더 드는듯

    일주일식단 짜서 필요한거 구입하는게 더 시간적
    금전적으로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 5. ..
    '17.3.10 7:21 AM (61.80.xxx.147)

    매일 매일 장 볼 수 있는 시간적 물질적 여유가 있나 보네요.

    직장 다니는 사람은 힘들어요.

    냉장고 무지 커서 부럽..ㅎ

  • 6. 퇴근
    '17.3.10 7:23 A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퇴근하면서 그날의 세일상품으로 저녁차리고 다음날아침은 간단히
    냉장고가 널널해서 버리는게없어요
    야채나 반찬 시들고 오래되서 버리기일쑤였거든요 퇴근길 전철에서 집으로오는길에 슈퍼가 두개이니가능합니다

  • 7.
    '17.3.10 7:31 AM (175.223.xxx.210)

    직장에서 돌아오는길에 마트라 가능 집에서 있음 일부러 나가는 마트는 귀찮은거 맞아요ㅠ

  • 8. 호호맘
    '17.3.10 7:32 AM (61.78.xxx.161)

    하~~
    아침 7시까지 출근해서
    저녁 9시에 퇴근하는데 왠 마트가 냉장고입니까 ㅠ
    일주일에 하루 장보는 것도 힘들어 죽을듯

  • 9. 마트에 매일 가야 한다는 그 자체
    '17.3.10 7:35 AM (68.129.xxx.149)

    시간낭비잖아요.
    근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블로거처럼 사는 사람들이 날씬해요. ㅋㅋㅋ
    저희 이웃중에 집 냉장고에 그 날 먹을것과 다음날 아침거리만 놓고 사는 사람이 실제로 있어요. 매일 그날 저녁과 다음 날 먹을 음식을 마트에 가서 사요.
    더 황당한건 그 집은 저녁을 먹고 나서 남은거 다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까지.
    신기하더라고요.
    제 딸아이가 그 집에 자주 놀러 가는데 집에 와서 늘 신기해 하며 하는 말이,
    엄마 그 집은 저녁에 먹을 메뉴에 들어갈 양념류도 다 새로 사야 해. 우리 집처럼 양념류가 냉장고 문에 가득, 찬장에 가득 있지 않아. 그 집 딸아이는 저희 집 놀러오면 식재료 많다고 좋아해요.
    저희 집은 그 집과 완전 반대...
    호더는 아닌데, 저희 집 자체가 웬만한 식료품점 수준이예요.
    백선생님 집밥 쇼를 볼때마다 ㅋㅋㅋ
    그 뒤 창고방이랑 주방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정도는 저희 집에 늘 있어요.
    의외로 썩어 버리거나, 오래 된거 버리는 일도 거의 없고요.
    뭘 잘 해먹고, 외식 거의 안 합니다.

  • 10. ....
    '17.3.10 7:49 AM (218.236.xxx.244)

    매일매일 마트에 가는 그 여유가 부러울뿐....ㅋ
    저는 음식하다가 재료나 양념 부족해서 급하게 슈퍼 가는걸 제일 짜증나게 생각하난 사람이라...

    냉장고는 왕깔끔하게 텅텅 비어있고 최대한 간단한 재료로 대충 해먹고 살던 엄마밑에서 자란
    울남편은 내가 쉬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집에 있는 재료로 뭔가를 만드는걸 항상 신기해할뿐.
    냉장고 열어보면 별것도 없는데 항상 뭔가 먹을게 나온다며....

    다 사람 살기 나름이지요. 자기만의 방식대로 사는것.

  • 11. ㅎㅎㅎ 윗님!!!
    '17.3.10 8:02 AM (68.129.xxx.149)

    제가 바로 쉬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집에 있는 재료로 뭔가...
    항상 만들어요.
    특히 저는 맛난 음식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 쇼프로그램을 보면 그 날 당장 그 음식을 (아주 어려운거 아니면) 해서 식구들 먹이거든요.
    남편이 요리 나오는 프로그램들 완전 사랑해요.
    제 남편도 집에서 뭔가 맛난걸 얻어먹고 크지 못해서 그런 저를 너무 신기해 하고 감사해 하네요.

  • 12. 마트 위치가 중요하죠
    '17.3.10 8:3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지하철역-----마트----집 이렇게 되어있으면 퇴근하면서 그날그날 장봐서 오면 되지만.
    마트가 집 방향과 반대 방향이면 매일 가는것은 힘들죠.

    특히 아이가 있다면, 퇴근해서 저녁 차리는것은 초 단위로 시간 싸움 아닌가요?

  • 13. 미니멀리스트
    '17.3.10 8:33 AM (1.238.xxx.123)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
    아주 똑같이 써 있죠.
    물론 생각의 일치도 가능하지만 가끔 블로거들 보면
    책 내용이나 영화, 타 블로그에서 본 것을 자기 생각인양
    써 놓는 일이 빈번한듯 합니다.

  • 14. 주부
    '17.3.10 8:59 AM (211.108.xxx.4)

    전업주부이고 아이둘이 중딩 남자아이들이라 식비가 후덜덜입니다
    냉장고에 뭘 넣어놓으면 아이들이 너무 먹어서
    2~3일에한번씩 먹을만큼 장봐요
    2~3일에 한번은 인터넷 장보기로
    필요시에는 집앞 동네슈퍼
    일주일에 한번은 대형마트

    그러나 한꺼번에 많이 사진 않아요
    인터넷마트는 한계가 있어서 주말에 꼭 장보는데 물건 쟁겨놓거나 오래두고 먹을건 잘안삽니다
    오히려 편해요

    전 냉장고에 물건 많으면 빨리 치워야된다는 강박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있어요

  • 15. 스타일
    '17.3.10 9:03 AM (122.43.xxx.22)

    제가 그러네요
    매일 조금씩 먹을것만 딱 봐서 장봐요
    직장다닐때도 퇴근하면서 매일 조금씩 사서
    4인가족 밥하고 그랬네요 냉장고도 작고
    냉동실은 거의안쓰고
    오히려 과소비안하니 돈많이 안들어요
    먹고치우고 남는게없으니 정리잘된느낌도들고
    신선한음식 바로바로 먹어좋고요
    습관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831 남친이 지에스건설 다닌다고 하는데 아닌거 같아요 1 핑크녀 23:11:19 151
1780830 (jtbc)홀로코스트가 따로없네..자백유도제 투여 .... 23:07:04 227
1780829 선배는 30년이 지나도록 2 jaksjg.. 23:01:54 468
1780828 지금 진학사 칸수 .... 23:01:42 127
1780827 애들 먹는 소고기 사려면, 코스트코 다녀야 할까요? 1 -- 22:57:50 242
1780826 기분 더러운 경험 중 하나 4 22:57:37 641
1780825 학폭사유가 될까요? 4 ㅇㅇ 22:57:14 303
1780824 전재수 미사참례중 맞네요 2 ㄱㄴ 22:55:19 726
1780823 쿠팡 '산재 대응 문건'‥"본사가 설계, 현장은 실행&.. ㅇㅇ 22:40:48 189
1780822 자식 걱정 2 ㅇㅇ 22:38:37 554
1780821 e북 리더기 쓰시는 분~ 4 .. 22:30:11 225
1780820 우리 전부 속았습니다! 김용민 폭로에 법사위 발칵! 8 천대엽지귀연.. 22:22:00 1,595
1780819 윤석열 '약물 고문' 문건 공개 7 ... 22:21:14 984
1780818 82 덕분에 산 삼겹살.. 3 행복 22:15:26 1,261
1780817 키 커서 불편하네요 23 불편해 22:15:18 1,860
1780816 제주 여행 다녀오면서 뭐 사오시나요? 7 . . 22:11:01 810
1780815 와우~ 고다림 7 언빌리어블 22:09:05 1,721
1780814 2종 운전면허 갱신 2 1 1 1 .. 22:05:09 492
1780813 더쿠id 있는분 더쿠글에 임윤찬공연 고등학생 2 ........ 22:02:28 918
1780812 10시 [ 정준희의 논 ] 난장판이 된 정치 , 통일교와 .. 같이봅시다 .. 21:56:51 204
1780811 박나래는 멍청한거죠 22 .... 21:54:20 4,764
1780810 으와 텐션 높기로 유명한 카니와 김호영이 1 ... 21:53:56 1,681
1780809 이해가 안되는 어린시절 엄마 6 ㆍㆍ 21:52:41 1,087
1780808 진주목걸이 길이 조절? 2 진주 21:47:39 315
1780807 단체사진 얘기가 나와서.. 2 ... 21:38:38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