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들이 회사일 소소히 말하나요?

다상담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7-03-09 23:55:56
남자들은 보통 밖깥일들은 와이프나 여자친구한테 자세히 말안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남친은 회사 일을 아주 상세히 얘기합니다. 
같은 분야가 아니라서 때로는 펜과 종이를 (밖에선 휴지에다가 ㅋ) 들고 조직도며 전후사정, 전문용어 설명하면서 얘기해요 
특히 문제가 있거나 상사한테 깨진 거나 찍힌 것도 얘기해요 이 사람은 나한테 말하기 자존심 상하지 않나 싶을 때도 종종 있어요 
나이차도 좀 나는데 말이죠

오히려 전 직장내 있었던 얘기는 잘 안하는 편. 상담하거나 조언이 필요할 때 말고는 그냥 일이 많아서 오늘 힘들다 피곤하다 정도? 

설명을 하도 들어서 (본적은 없지만) 회사 부서 사람 상사 다 알고 가정관계도 알고 거래처 사람들도 알고 회사 내부 사항도 많이 알아요
남자친구 말로는 왠만한 사원보다 내가 회사 현황 및 기밀 더 잘알거라구..
남자치고 특이한 경우 맞죠? 왜 이렇게 회사일을 나한테 상세히 소소히 얘기할까요?
IP : 223.53.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3.9 11:56 PM (110.14.xxx.148)


    남자들도 말로 스트레스풉니다

  • 2. 글쓴이
    '17.3.10 12:07 AM (1.237.xxx.1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회사일 이야기 하길래
    건성대답했어요
    난 미주알고주알 안하는데

  • 3.
    '17.3.10 12:1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줄 아세요?
    그 남자 징징이에요.
    피곤한 스타일에 쫌생원
    보통 그렇게 소소하게 안해요.

  • 4.
    '17.3.10 12:19 AM (115.136.xxx.173)

    왜 그런 줄 아세요?
    그 남자 징징이에요.
    피곤한 이방 스타일입니다.
    저도 직장 다니지만
    보통 그렇게 소소하게 안해요.
    징징이 만나봤는데 잘 삐지고
    말많고 이기적이고 완전 피곤.

  • 5. 잘 들어주시나 봅니다.
    '17.3.10 12:38 AM (218.48.xxx.197)

    그 남자분은 일에 푹 빠져있지 않나요?

  • 6. ..
    '17.3.10 1:28 AM (49.170.xxx.24)

    그런 사람도 있어요.
    원래 얘기하는거 좋아하는데 회사에서는 꾹 참다가 집에와서 하는 것 같네요.

  • 7. ㅡㅡ
    '17.3.10 1:35 AM (183.99.xxx.52)

    사람마다 다르죠
    우리남편도 다 얘기하는편이예요
    저 위에 어떤분처럼 징징하는게 아니라
    그냥 소소한것 까지 얘기해줘요

  • 8. ....
    '17.3.10 7:16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말 안해줘봐요
    나중에 회사 사람 부인들 다 아는 얘기 자기만 몰라 바보됐다고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적당히 말하고 적당히 알고 있는게 좋겠죠
    그리고 대화가 계속 되려면 기본 베이스가 있어야 업데이트가 쉽죠
    그래서 결혼한 부부들 대화없는 집은 입 열이 없고
    대화 많은 집은 얘기 끊일 날이 없죠
    부부지간 대화가 제일 편해요
    말날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잖아요

  • 9.
    '17.3.10 9:13 AM (175.120.xxx.181)

    좀스럽고 남자답지 못한 성격이죠
    결혼하면 아내 붙잡고 수다 다 푸는 성격!

  • 10. 상담
    '17.3.10 10:13 AM (223.53.xxx.19) - 삭제된댓글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처음엔 나한테 회사 얘기를 해주니까 사람 파악, 성격파악도 하고 또 좋아하니까 관심도 있고 해서 열심히 들어준거 맞아요
    호응이 너무 좋았었나봐요 ㅋ
    징징이는 아니고 팩트 위주로 얘기해요 근데 말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나봐요?
    난 분야가 다르니 앞뒤 설명하려면 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입닫는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288 태극기 달자 라는 의견 완전찬성 20 수고들하셨어.. 2017/03/10 2,661
660287 상간녀는 너무 고급스런 명칭이에요. 32 ... 2017/03/10 7,458
660286 신경안쓴다고 해놓고는 긴장돼서 잠이 안오네요 3 ㅇㅇ 2017/03/10 1,166
660285 홍콩공항에서 8 .. 2017/03/10 2,090
660284 초계탕 먹고 싶은데 ㅠㅠ 5 야미 2017/03/10 1,147
660283 담배 냄새때문에 이사가는건 오바일까요 6 .. 2017/03/10 1,841
660282 목동5억전세 vs 인근 5억중반자가 어딜 선택하시나요(학령기아이.. 3 ㅇㅇ 2017/03/10 2,006
660281 연금 수령방법 선택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 2017/03/10 1,839
660280 아직 못주무시는 분들 뭐때문인가요?? 18 닥대가리 파.. 2017/03/10 2,296
660279 다른날은 몰라도 내일은 태극기 꺼내지 마세요 4 샬랄라 2017/03/10 831
660278 친문패권주의 실체 30 좋은글 2017/03/10 1,179
660277 paraphrasing&단어선택 잘하고 싶은데, .. 2 qweras.. 2017/03/10 503
660276 제사 음식은 무조건 며느리가 하는건가요? 41 ... 2017/03/10 7,060
660275 중국인들은 정말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해요 13 ㅣㅣ 2017/03/10 2,180
660274 갑자기 찾아온 얼굴 피부병 때문에 17 카르마 2017/03/10 5,997
660273 탄핵인용시 태극기를 걸겠어요. 5 ..... 2017/03/10 798
660272 지금 팩트TV 보는데 9일 저녁에도 엄청 모이셨군요. 2 .. 2017/03/10 822
660271 또 음주운전..가중처벌 대신 감형? 2 샬랄라 2017/03/10 842
660270 이웃종교 배려한 죄(우상숭배 행위)로 파면된 손원영교수 1 자가당착개신.. 2017/03/10 836
660269 영어문법 공부법 문의드립니다 4 영문법 2017/03/10 1,765
660268 이 사람의 유투브 영상들 정말 문제가 있네요. 관심을 부탁합니다.. 2 꼭꼭 2017/03/10 1,126
660267 애 낳고 나서 대부분 남편이랑 마니 싸우지 않나요? 11 ㅇㅇ 2017/03/10 2,820
660266 아이가 밤에만 등을 너무 가려워해요 49 엄마 2017/03/10 2,245
660265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도 가능한 대통령을 원해요. 48 ... 2017/03/10 2,544
660264 흰쌀밥에 젓갈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14 동글 2017/03/10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