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식성 좋고 인스턴트 외식 즐겼어요.
지금 임신초기인데.... 입덧때문에 너무 힘든상황이예요. 24시간 울렁울렁하고 자다가 토할것같아 3번씩 벌떡 일어나고 ㅠㅠ
가끔 토도하고;;;
냄새도 너무 민감해져서 마트도 못가는 상황인데요.....
당분간은 살림 놓고 누워있기로 하고
걍 과일과 외식으로 때우기로 했죠.
근데.....그나마 먹을수 있었던 냉면, 콩나물국밥, 분식류.....식당에서 먹고나면 끝맛이 같고 넘 힘들고 니글니글하더라구요. 혹시나 괜찮을까 싶어 컵라면을 한번 먹어보니 마찬가지의 같은 끝맛.
아무래도 조미료 msg맛으로 귀결이 되는듯한 강한 심증을 느꼈고;;;;
그 음식들 지금 생각만해도 속이 안좋아지네요 ㅠㅠ
반찬도 사먹었는데 역시 니글니글 조미료 맛이 나고 ㅠㅠ
안그래도 울렁대는데 니글니글까지...... 정말 힘들어요.
글타고 냄새도 힘든데 해먹기도 넘 힘들고 ...
그래서 이제 초기까지는 외식도 약간 포기모드 ㅠ
조미료 안쓰는 식당이 존재하긴 할까요...?
정말 조미료맛 잘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 가장 괴로운맛이 조미료맛이네요.
당분간 그냥 참크래커와 딸기 감자삶은거, 요거트, 두유정도 먹어가며 연명해야할듯요. ㅠ 삶의질이 너무나 떨어지고 힘들어요. 그 안짜지던 살..임신하고 살빠질듯;;; 이거이거 입덧 언제까지 할런지....아효~
입덧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헬로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7-03-08 15:50:11
IP : 120.142.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금만더
'17.3.8 3:52 PM (59.11.xxx.51)힘내요 금방끝나요 예쁜애기볼수있다는 기대감으로~~~힘은 많이 들듯해요
2. ..
'17.3.8 3:57 PM (221.159.xxx.68)외출시 방독마스크 썼어요ㅜㅜ
저도 입덧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는데 밥냄새도 고역..밥도 못 먹었어요.
그 당시 딸기,귤,탄산수,요거트,달달한 마시는 요쿠르트,떡으로 연명한 기억이 나네요..
지금 몇 주예요? 조금만 참으세요. 12주 넘으니 좀 나아지더라고요. 전 지금 23주인데 심한 태동땜에 숙면을 못 하네요. 음식도 조금씩밖에 안들어가고 배도 자주 고프네요.3. 너무
'17.3.8 3:59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힘들면 병원 처방 받으세요
링거 정도로도 좋아지더군요
한약도 있구요
저는 그때 몰라서 고통 당했네요.4. 저도
'17.3.8 4:01 PM (220.70.xxx.136)입덧이 심해 냉장고 문도 못열었어요.그때 뭘 먹고 버텼나몰라요~
5. ....
'17.3.8 4:20 PM (84.144.xxx.228)물도 못 마셨음. 비려서.
6. 헬로
'17.3.8 8:40 PM (120.142.xxx.154)방독마스크요...? 아아 전 오늘 일반 마스크 쓰고 겨우 나갔어요. 방독마스크 저도 함 알아봐야겠어요. 물 못드신분도 계시는 정도면..... 아휴 정말 더 엄청났나보네요 ㅠㅠ 지금 9주 달리는 중인데...... 정말 저도 기적의 12주가 와주길 ...
사실 오늘 버거킹 버거 사먹고 토하고;;; 집에 와서 오이 까먹고 딸기먹고 했네요. 이세상 모든 엄마들 진짜로 존경합니다. 입덧만으로도 이리 힘든데....... ㅠ 힘들지만 기다리던 아기 왔음에 잘 버텨야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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