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질드러운 남편. 앞에서 져주고 뒤에서 가지고 노는 것

ㅎㅁ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7-03-07 18:50:03
베스트 글 보다가 댓글 중에요.성질드러운 남편에게 영리하게 "앞에서 져주고 뒤에서 가지고 노는 것" 해보시라는 댓글 들었는데요
제 남편이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데... 혹시 앞에서 져주고 뒤에서 가지고 노는 것 좀 알려주실 분
네... 타고나야 해서 해도 안된다는 거 압니다. 근데 그래도 궁금하네요
IP : 175.156.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수
    '17.3.7 6:53 PM (116.127.xxx.52)

    저도요 222
    앞에서 져주고 자잘한 비위맞추고 살살달래서 내뜻대로 하고싶운데...

  • 2. ...
    '17.3.7 7:13 PM (58.146.xxx.73)

    가지고 노는 사람은 못됩니다만
    고쳐쓸수있는 수준의 남자들은
    마음약한 부분이 있긴한거죠.

    그게 사람마다 다른 포인트가 있는거구요.

  • 3. 죄송하지만
    '17.3.7 7:21 PM (123.215.xxx.145)

    일단 가지고 놀고 싶다는 그 표현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표현은 표현일뿐일 수도 있지만, 마음에 없는 표현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 보다는 남편의 의견을 수용해주면서,
    원글님의 의견도 남편이 수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아내가 가지고 놀 정도의 수준의 남편이라면, 밖에서 또 그런 사람 없으란 법 없지요.
    세상에 만만한 사람은 없어요
    여우 아내들이 다 남편 이겨먹는 것처럼 겉으로는 보여도
    아마 안에서는 남편이 껌뻑 넘어가게끔 녹여놓는 뭔가 정성이 있을거예요.
    다른 말로는 사랑의 한 종류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 4. ........
    '17.3.7 7:25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성질 더러운 남자들 대부분 단순합니다
    화나서 방방 거릴때 맞받아치면 더 발광하죠
    그때는 물 틀어놓고 혼자 욕하고 참지..절대 맞대응 마세요
    그리고 대화 하자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말하지 말고
    7살 아이 꼬시듯이 살살 구슬러야합니다
    이런 성격은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본인도 논리적으로 하면 진다는걸 잘 압니다
    가령 시어머니와 안좋은 일이 있어도 직접적으로 어머님이 어쩌구저쩌구 하면
    본인 엄마가 뻔히 잘못한줄 알아도 빽하고 보죠
    그때도 웃으면서 어머니 이상하다
    전화 안한다고 뭐라하시는데
    어떤때는 인사후 당신도 할말이 없는지 전화기 들고 가만계신다
    나도 별다른 말이 생각안나 가만 있었는데
    전화 끈고나서 그 상항이 우스워서 혼자웃었다...
    이정도로 각색해서 이야기 하면 얼굴 안붉히고 시어머니의 전화 요구가 지나침이 있다는게
    어느정도 전달이 됩니다
    그 이야기 하면 웃으며 무슨반응이 나올거고
    그때는 당신이 어머니 기분 안나쁘게 이야기좀 해라..이정도로 나가도 되구요
    매사에 이런식으로 부딪히지말고 해보세요

  • 5. .......
    '17.3.7 7:2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성질 더러운 남자들 대부분 단순합니다
    화나서 방방 거릴때 맞받아치면 더 발광하죠
    그때는 물 틀어놓고 혼자 욕하고 참지..절대 맞대응 마세요
    그리고 대화 하자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말하지 말고
    7살 아이 꼬시듯이 살살 구슬러야합니다
    이런 성격은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본인도 논리적으로 하면 진다는걸 잘 압니다
    가령 시어머니와 안좋은 일이 있어도 직접적으로 어머님이 어쩌구저쩌구 하면
    본인 엄마가 뻔히 잘못한줄 알아도 빽하고 보죠

    그때도 웃으면서 어머니 이상하다
    전화 안한다고 뭐라하시는데
    어떤때는 인사후 당신도 할말이 없는지 전화기 들고 가만계신다
    나도 별다른 말이 생각안나 가만 있었는데
    전화 끈고나서 그 상항이 우스워서 혼자웃었다...
    이정도로 각색해서 이야기 하면 얼굴 안붉히고 시어머니의 전화 요구가 지나침이 있다는게
    어느정도 전달이 됩니다
    그 이야기 하면 웃으며 무슨반응이 나올거고
    그때는 당신이 어머니 기분 안나쁘게 이야기좀 해라..이정도로 나가도 되구요
    매사에 이런식으로 부딪히지말고 해보세요

  • 6. 점둘
    '17.3.7 9:04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

    이것도 가능하려면
    어느정도 인격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져준걸 알고 보상하려 하거나
    다음엔 내가 양보해야지 하는 맘이 들거든요

    수준 낮은 인간이라면
    지 잘나서 이긴 줄 알기 때문에 소용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445 아무래도 저는 김혜리 코를 깍은것 같아요 5 김혜리 2017/03/07 2,278
659444 [JTBC 뉴스룸] #예고..오늘도 WBC 중계방송때문에 시간 .. ㄷㄷㄷ 2017/03/07 762
659443 이것 한번 읽어보세요 탄핵인용 2017/03/07 456
659442 샤드배치로 좌파들이 재벌 걱정하는 기적이 일어나네요. 5 재밌는세상 2017/03/07 815
659441 인생이 악순환이 되는게 3 ㅇㅇ 2017/03/07 2,148
659440 꽃길만 걷게 해줄게(feat. 문재인) 8 봄이 오기 .. 2017/03/07 698
659439 민주당 당비 인상? 민주당을 지키는 것이 문재인을 지키는 것이다.. 7 당비 인상의.. 2017/03/07 730
659438 태몽 해석? 구렁이를 키우는 꿈 빨간양말 2017/03/07 757
659437 나이 먹으니 선보면 차이는데 그래도 선을 봐야 할까요? 17 ㅐㅐㅐ 2017/03/07 4,321
659436 오리털 파카 세탁기에 돌리면 옷 못쓰게 되는지요 6 사랑 2017/03/07 2,268
659435 성질드러운 남편. 앞에서 져주고 뒤에서 가지고 노는 것 3 ㅎㅁ 2017/03/07 2,124
659434 내신대비 단과를 다녀야 할까요? 선배어머니들 조언좀.. 6 중간고사 2017/03/07 1,373
659433 봄보양식 뭐가 있을까요? 3 춘곤증인지 2017/03/07 1,073
659432 이재명후보요 28 .. 2017/03/07 1,132
659431 딸애가 기숙사 생활하는데요?? 5 신입생 2017/03/07 2,425
659430 신생아 폐렴 걱정됩니다 4 모모 2017/03/07 1,017
659429 평소엔 누우면 잠들어요 1 헬ㅈ리어 2017/03/07 661
659428 맘님 고마워요 예원맘 2017/03/07 438
659427 자꾸 친구소개하라는 학원... 3 .. 2017/03/07 1,354
659426 무슨 낙으로 세상 사나 싶게 보이는 사람들... 9 -- 2017/03/07 2,802
659425 혹시 버섯 싫어하는 분 계세요? 3 ㅇㅇ 2017/03/07 894
659424 살빼려는데 ㅠ 함봐쥬유 25 사랑스러움 2017/03/07 3,718
659423 맛있는 밥 좀 먹고싶네요 14 ㅇㅇ 2017/03/07 2,727
659422 30중반이 갈만한 홍대 클럽은 없나요? 4 ... 2017/03/07 4,461
659421 역시 현금을 들고다녀야 겠네요 3 호아 2017/03/07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