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뻐한 동생보다 제 아이를 예뻐하시는 엄마는?

...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7-03-06 20:22:43
물질적으로는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엄마가 마음으로는 남동생을 더 예뻐하고 허허해주고 귀엽게 생각하신 것 알며 컸어요.
엄마는 왜 동생한테만 잘해줘? 이런 말도 해봤던 것 같은데 그냥 헛소리 하고있네 이런 반응을 보이셨던 걸로 기억해요. 뭐 해 주실 건 다 해주셨지만 엄마 성격도 그렇고 만만한 딸이라는 특성상 엄마에게 할 말 못 할 말 들으며 커서 솔직히 살갑지 않아요. 아직도 자식에게 이것저것 해 주시려고는 하시지만 첨엔 부담스러워 피했다가 이젠 그게 엄마가 마음 편하자고 하시는 걸 알고 그냥 있어요.
그런데 저도 엄마가 되고 또 여기에서 둘째는 그냥 있어도 예쁘단 글 많이 보고 엄마가 자제 못하고 내 앞에서도 노골적으로 표현해서 그런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조카보다 어린 제 딸을 더 좋아하신다는 게 티가 나요. 또 며느리 어려워서 그러신건지
...조카는 남자애인데도 말이죠. 제 딸이 조금 똘똘한 편이라 그런 점을 흐뭇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같고요. 막상 조카는 아빠(남동생)를 닮아 운동신경이 무척 좋은데 그런 건 별 말 안 하시네요. 저 클 때는 빠릿빠릿 날렵한 동생에 비해 둔해빠졌다고 별소리 다 들었는데...
하여튼 차별받으며 자라신 분들 자식도 차별받는다고 한탄하신 글 많이 봤는데 저는 또 다른 경우라 조금 어리둥절한 기분이에요. 참고로 엄마가 제 딸 더 좋아하신다고 절대 기쁘진 않아요 그러니 제가 이렇게 컸을 테니까요.
IP : 178.38.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8:29 PM (223.38.xxx.182)

    결정적인 순간에는 친손자한테 더 사랑을 줍니다.물론 물질질인거지만...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저보다 남동생을을 더 챙기고 그랬었죠.결혼하고는 제딸을 더 예뻐 하는줄 알았는데 학교갈때 차별 해서 용돈 주는거 보고 알았어요.친손자는 200주고 제딸은 딱 절반...

  • 2. ....
    '17.3.6 9:39 PM (221.157.xxx.127)

    저도 자랄때 외할머니가 친손주보다 외손녀인저를 티나게 이뻐하셨어요 완전 티나게 대하는게 다르셨죠 근데 그건 그냥 이뻐만 할뿐 친손주는 커서 물질적으로 다해주시데요.(대학 등록금 결혼시 집사주심) .외손녀는 자랄때 이쁜옷 사주고 이뻐하는걸로 끝~성이다르니 내책임은 아니다 생각하심

  • 3. 원글
    '17.3.6 11:10 PM (178.38.xxx.116)

    그렇군요...엄마 성을 따른 것도 아니지만 내 자식 성을 따르는 아이가 기본적으로 더 중요한가 봐요. 근데 저희는 참고로 친할머니에게 그닥이었어요;;; 사람나름인건지...여튼공정한 부모 되기는 참 힘든 건가봐요 ㅠㅠ

  • 4. 편애
    '17.3.7 1:05 AM (218.48.xxx.197)

    아이가 여럿일 때의 편애보다
    아이가 딱 둘일 때의 편애가 더 심각한 문제인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치여산 아이가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853 백합조개의 추억 항구 18:34:27 66
1808852 수입콩두부가 더 흐물거리나요? 두부 18:31:47 34
1808851 내일 생일인데 우울하고 짜증나요 우울해 18:27:54 174
1808850 넷플 추천 '더킬러스' 2 18:26:11 270
1808849 골든구스 착화감 많이신으신분들께 여쭙니다~~^^ 1 18:21:20 140
1808848 부모님 생신때 식사랑 봉투 다 하시나요? 3 .. 18:17:51 461
1808847 [속보]'부마,5.18 이념 포함 .계엄 요건 강화 '개헌안 국.. 5 그냥 18:12:12 499
1808846 웨이트할때 운동복 뭐입으시나요? 4 . . 18:11:14 193
1808845 한동훈 "공안검사, 그 정형근이라고 차마 생각 못 해&.. 5 장난하나? 18:09:12 511
1808844 속 자주 아픈 분들 백합조개 사세요. 7 ... 18:07:11 782
1808843 시댁화장실에 생리대 버려 한소리 들은 며느리 45 사연 18:04:37 1,614
1808842 나솔31기 순자 누구 닮지 않았나요 6 프란체스카 .. 18:03:44 455
1808841 요양사님 세탁실수로 100만원어치 옷이 망가졌어요 5 음하하 18:03:10 866
1808840 일론 머스크, 美 텍사스에 초대형 반도체공장 건설…최소 80조 .. 6 ㅇㅇ 17:56:14 846
1808839 경기 평택을, 조국 26% 김용남 23% 유의동 18% '오차범.. 20 Jtbc 17:52:45 648
1808838 정말 코스피 만까지 갈까요? 5 ㄹㄷ 17:52:12 971
1808837 고3 5모 잘 봤나요? 1 ㅇㅇㅇ 17:48:56 297
1808836 김거니는 진짜 바쁘게 산듯요 ㄱㄴ 17:46:41 503
1808835 제빵기 팔면 후회할가요? 1 ... 17:41:19 403
1808834 요즘 주식 안하면 5 튼튼맘 17:39:18 1,384
1808833 제니, 로제도 인종차별 계속 당하네요.. 8 .. 17:31:53 1,747
1808832 완주 쑥인절미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6 ... 17:29:18 1,247
1808831 렌즈는 비싼거 함부로 하시면 안돼요. 제일 허망하게 돈날려요 6 흠... 17:27:49 1,492
1808830 부산 북갑, 하정우 37% 박민식 26% 한동훈 25% 4 룰루 17:24:55 594
1808829 어떤 증권 앱 사용할까요? 7 시작 17:24:19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