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육할때의 편(片)에 대한 질문 ^^

한자질문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7-03-05 20:30:42

저는 지금까지 편육할때의 편이 누르다는 뜻인줄 알고 있었어요.

고기들을 꾹~~ 눌러서 굳혀서 만든 고기라서요.


그건 그렇고,

나무공부를 하는데

맨날 화백나무, 편백나무, 측백나무(서양측백나무)들이 헷갈리는거에요.

그중에서 측백은 금방 구별이 가능해졌는데

편백나무와 화백나무가 헷갈리고 헷갈리고...



그러다가 어느날 번개처럼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

화백나무는 열매가 동그란데,

편백나무는 열매가 살짝 눌러진 느낌이더라구요.

오호라......

편백나무의 편이 눌려졌다는 뜻이로구나!!!

무릎을 탁 쳤죠!!


그리고 집에 와서 찾아보니.

제가 생각했던것과 다르네요.

편육할때의 편이 누르다는 뜻이 아니였어요.

조각이라는 뜻이네요.조각 편, 절반 반


그렇담... 편백나무할때의 편은 무슨뜻일까 찾아봤어요.

1 . 작다2 . (마음이)좁다3 . 낮다

이런뜻을 갖고 있네요.



제가 상상했던것과 완전히 달라요.ㅜㅜㅜ



그럼 질문들어갑니다.

편육할때의 편에는 정녕...... 누르다는 뜻이 없는건가요?

저 뒷편이라던지 속편이라던지 그 어딘가에...... 눌러졋다는 뜻이 없는건가요?

편육은 왜 편육인거에요? 조각조각도 아닌데??


편마암!! 이것도 눌러졌다는 뜻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이것도 조각조각....


저 설명 좀 부탁드릴께요. 공손히 ^^



IP : 221.144.xxx.2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5 8:32 PM (121.131.xxx.43)

    떡 중에서도 절편이라고 있잖아요.
    편육이랑 모앙이 비슷한...

  • 2. 한자질문
    '17.3.5 8:33 PM (221.144.xxx.214)

    그러니까요. 그 절편도... 꾹~~ 눌러서 만들어진게 아니였나요? ^^

  • 3. ..
    '17.3.5 8:33 PM (114.206.xxx.173)

    이래서 어려서부터 한자 공부가 필요한겁니다. ㅎㅎ

  • 4. ...
    '17.3.5 8:34 PM (116.33.xxx.29)

    헉 상상력 대장 ㅋ
    당연히 조각편이죠 일편단심할때의편.

  • 5. ㅇㅇ
    '17.3.5 8:34 PM (49.142.xxx.181)

    눌린다는 한자는 압자를 쓰죠. 누를 압
    편육할때 편은 일편단심할때 그 편이던데요.

  • 6. 한자질문
    '17.3.5 8:35 PM (221.144.xxx.214)

    설명은 없공....

    상상력으로 편백나무와 화백나무는 구별가능해졌어요.^^

  • 7. ...
    '17.3.5 8:36 PM (116.33.xxx.29)

    조각 편을 알면 이리 상상하기가 어려우니까요

  • 8. ^^
    '17.3.5 8:3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마늘편 썰 때 눌러서 써시나요? 얇게 포로 뜨듯 써는 것 편썰라고 하지요. 애초에 편에 누른다는 뜻이 없는데
    원글님이 최초에 받아들일 때 잘못된 의미가 너무 강하게 입력이 되었나 봅니다.

  • 9. --
    '17.3.5 8:37 PM (220.118.xxx.135)

    마늘편 썰 때 눌러서 써시나요? 얇게 포로 뜨듯 써는 것을 편썰기라고 하지요. 애초에 편에 누른다는 뜻이 없는데
    원글님이 최초에 받아들일 때 잘못된 의미가 너무 강하게 입력이 되었나 봅니다.

  • 10. 한자질문
    '17.3.5 8:37 PM (221.144.xxx.214)

    한가지만 더 질문올립니다 ^^

    편육은 눌러서 만드는 고기 아닌가요?

  • 11. ....
    '17.3.5 8:38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와~ 원글님 이런 섬세한 언어 의식 넘 좋아요.
    요즘 사람들 맞춤법 아무렇게나 쓰고 무식한 것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시대에 진절머리 났거든요.

  • 12. ....
    '17.3.5 8:39 PM (116.33.xxx.29)

    편육에 눌러서 만드는 의미보다는 편썰기의 의미가 커서 그런거 같은데요?

  • 13. --
    '17.3.5 8:39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편육은 큰 덩이들을 잘라내고 남은 짜투리 고기 = 고기 조각들을 모아서 만든 음식이예요.
    조각고기라는 뜻이지 누는 고기라는 뜻이 아니예요.

  • 14. --
    '17.3.5 8:40 PM (220.118.xxx.135)

    편육은 큰 덩이들을 잘라내고 남은 짜투리 고기 = 고기 조각들을 모아서 만든 음식이예요.
    조각고기라는 뜻이지 눌러 만든 고기라는 뜻이 아니예요.

  • 15. ....
    '17.3.5 8:41 PM (116.33.xxx.29)

    저번에 딸기 딸 만큼이나 귀여운글이에요..
    상상력 대장..

  • 16. ㅇㅇ
    '17.3.5 8:43 PM (49.142.xxx.181)

    머릿고기 조각조각 난거 한꺼번에 붙여서 만든게 편육이잖아요.
    머릿고기특징이 콜라겐이 많아서 조각고기도 눌러놓으면 잘 붙죠.
    조각고기 붙여놨다는거지 눌러서 편육이 아니에요.

  • 17. 한자질문
    '17.3.5 8:43 PM (221.144.xxx.214)

    어제 수요미식회 제목에 충격먹은 글 쓰신분 있었는데
    저도 오늘 충격이네요...아흑...
    여태 편이라는게 눌러진걸로 알고 있었어요.
    편육도 눌러서 만든고기.
    편마암도 눌러진 암석
    절편도 눌러진 떡.
    조각조각이라니..... 충격.^^


    **제가 알고 잇는거 하나 알려드릴께요.
    파충류할때의 파가 기어다닌다는 뜻이랍니다.
    도마뱀이나 뱀.. 얘네들 다 땅을 기어다녀요.

  • 18. 할줌마
    '17.3.5 8:54 PM (223.33.xxx.49)

    이런 글 아주 좋아요~♡

  • 19. ...
    '17.3.5 9:08 PM (1.238.xxx.11) - 삭제된댓글

    편육 만들어 보셨나요?
    조리에 누르는 과정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모든 편육을 만들어 본것이 아니라~~
    전 족편만 만들어봤는데 뜨거울때 도시락같은통에 담아 식히면 콜라겐 때문에 한 덩어리로 네모모양으로 만들어져서 얇게 썰어 먹었거든요.

  • 20. 파충류
    '17.3.5 9:14 PM (112.166.xxx.20)

    파충류의 파가 긴다는 뜻이란 것도 20년전에 알았어요
    중국어 파샨이라는 단어보다가 파충의 파인지 앎

  • 21. 딸기의
    '17.3.5 9:25 PM (178.190.xxx.5)

    딸은 뭔 글인가요?


    그리고 누를 편이란 한자가 있나요? 없는데 왜 뜬금없이 누를 편이라 생각하셨는지. 거기서부터 에러같아요.

  • 22. 생강을
    '17.3.5 10:28 PM (42.147.xxx.246)

    편강 片薑

    새앙을 얇게 저며서 설탕에 조려 말린 것

  • 23. 루이지애나
    '17.3.5 11:19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눌러도 얇게 썰지 않으면 그 모양이 안나오잖아요...압육이라 할 수 없겠죠...

  • 24. 나남
    '17.3.6 1:15 AM (180.69.xxx.120)

    편육, 편백... 한자가 달라도 '둘 다 ' 납작한' 의 의미를 가지고 있네요
    누르다에 너무 신경쓰신 것 같음.


    片 [조각 편,절반 반]

    1. 조각 2. 쪽, 한 쪽 3. 납작한 조각 4. 명함(名銜) 5. 아주 작음을 나타냄 6. 쪼개다...


    扁 [작을 편]

    1. 작다
    2. (마음이)좁다
    3. 낮다

    4. 납작하다

    5. 현판(懸板), 편액(扁額)
    6. 검(劍)의 이름
    7. 반신불수(半身不隨)
    8. 두루, 널리

  • 25. 누르긴
    '17.3.6 8:3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한자를 보세요.
    누른다는 의미 없어요.
    나눈다잖아요.
    편백 나무 편은 한자가 나무이름 편이고요.
    편견, 편하다..이건 한자가 다 달라요.
    너무 해석을 마음대로 하시네요.

  • 26. 누름?
    '17.3.6 8:32 AM (115.136.xxx.173)

    한자를 보세요.
    누른다는 의미 없어요.
    제발 사전 좀 찾아보세요.
    편백 나무 편은 한자가 나무이름 편이고요.
    편견, 편하다..이건 한자가 다 달라요.
    너무 해석을 마음대로 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2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ㅇㅇ 03:06:15 191
1742311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437
1742310 7시에 잠 들어 1 잠이 02:21:29 311
1742309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201
1742308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8 ... 01:57:03 482
1742307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402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284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1,252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2 01:41:14 678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500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2 ㅁㅁ 01:36:45 1,718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578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358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3 리리 01:22:41 2,731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2 01:22:28 814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7 01:19:34 907
1742296 ...... 6 몽이 01:17:27 504
1742295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594
174229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490
1742293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274
1742292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3 ... 01:00:52 731
1742291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10 ㅇㅇ 00:54:21 974
1742290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7 00:43:54 1,137
1742289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10 ........ 00:40:13 1,111
1742288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5 )) 00:39:34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