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께 너무 차별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 조회수 : 4,224
작성일 : 2017-03-03 16:45:23
부모님과 왕래가 없었는데요
무슨 일을 계기로 연락이 닿았어요.
그러다가 제가 이러 저러한게 서운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공자 논어를 운운하며
인부지이불온...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게 성인이란다..
남이 알아주길 너무 바라지 말아라..

하는데..

이런 말 하는게
본인이 생각해도 
저에게 좀 심했다는 걸 안다는 뜻일까요?

저 말 듣고 그건 아버지가 할 말은 아니라고 했더니
암말 못하시던데 갑자기 궁금하네요.
IP : 124.49.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4:46 PM (221.167.xxx.125)

    참아라는 뜻이네요 가족이 뭐 남인가요

  • 2. ....
    '17.3.3 4:50 PM (112.220.xxx.102)

    그냥 계속 연끊고 사세요...

  • 3. 한마디로
    '17.3.3 4:54 PM (14.34.xxx.217) - 삭제된댓글

    말같지도 않은소리..
    만만한 자식에게 화내지말고 무조건 참으면 집안이 조용하다는 말일겁니다
    제가 차별당하며 제일듣기싫었던소리가 네가 참아라.. 너까지 그러면 되냐..
    너가 잘해라.. 듣다듣다 잘못한자식부터 똑바로 훈계한 다음
    저에게도 그런소리 하랬더니 버럭버럭 소리지르며 난리..
    한마디로 만만한자식인겁니다
    저두 지금은 가급적 안보고 삽니다.
    감싸고 돈 자식에게 효도 받으며 살으시라 기회드리고있죠
    앞으로도 얼굴 안비칠생각입니다

  • 4. .........
    '17.3.3 4:54 PM (216.40.xxx.246)

    연끊고 사세요 3333

  • 5. ...
    '17.3.3 5:02 PM (124.49.xxx.100)

    ;; 물론 연끊고 살거고요 저에게 참으라는 뜻으로 했다는거 압니다.

    제가 궁금한건 부모님도 제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걸 아냐는 거고요.

  • 6. ..........
    '17.3.3 5:15 PM (175.180.xxx.111) - 삭제된댓글

    아신다 해도
    참을만한 부당함이라 생각하시는거죠.
    나는 10정도로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는 2 정도의 부당한 일이었다고 생각하는거죠.
    아주 모를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네가 부당하다 하니 부당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나는 이렇게 떠벌릴것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심각하게는 생각안하시는거죠.

  • 7. ..
    '17.3.3 5:21 PM (58.141.xxx.60)

    알면 어떻고 안알면 뭐 달라질거 있나요?.. 저렇게 말씀하시는건 미안한 마음은 없고 연 끊어도 상대방 잘못이라는 논리니까요... 계속 연 끊으면 되요..

  • 8. ㅇㅇ
    '17.3.3 5:42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차별하는 사람이 모를거 같아요
    당연히 알죠
    그러고는 참으라고ㅡㅡ

  • 9. ㅇㅇ
    '17.3.3 5:43 PM (223.62.xxx.148)

    차별하는 사람이 모를거 같아요?
    당연히 알죠
    그러고는 참으라고ㅡㅡ

  • 10. 아버지도
    '17.3.3 5:54 PM (216.40.xxx.246)

    부당한거 아는데 더 해줄건 없다 이거에요. 너하나만 입다물고 살면 된다.

  • 11. 원글님이
    '17.3.3 7:12 PM (14.35.xxx.98)

    지금 말하니까 내용은 알겠지요....하지만 원글님이 받은 부당함에 대한 억울함을 알지는 못하지요.
    그걸 알면 어찌 ~~저런 말을 할수 있겠습니까?????

  • 12. 원글님이
    '17.3.3 7:14 PM (14.35.xxx.98)

    원래 가해자는 모르는겁니다...

  • 13. 원글님이
    '17.3.3 7:15 PM (14.35.xxx.98)

    그리고 세월호진실은 100년후에도 밝혀야 하고 그 시비를 가려야 하지만,
    부모의 잘못은 알면서도 덮고 가야하지요...

  • 14. 원글님이
    '17.3.3 7:18 PM (14.35.xxx.98)

    그래도 잘하셨어요....
    부모도 적당히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고 반성해서 자신을 바로 잡을필요는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145 김어준총수 월급얼마일까요ㅎ 14 ㄴㄷ 2017/03/03 4,777
658144 MBN서 어제 고영신이한 깜짝놀랄 자당후보얘기... 4 ........ 2017/03/03 1,048
658143 닭볶음탕 국물..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6 제발 2017/03/03 1,690
658142 출산휴가 들어가는 시기 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6 타이홀릭 2017/03/03 1,622
658141 부모님께 너무 차별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11 .... 2017/03/03 4,224
658140 옛날 여노비들은 아이를 낳으면 그게 누구 아이인지 103 구별을 하나.. 2017/03/03 29,706
658139 안철수 의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방지법’ 대표발의 8 블랙리스트 .. 2017/03/03 663
658138 화양연화 보려다가 정신 사나워서 ㅠㅠ 15 ppp 2017/03/03 4,011
658137 친구가 놀러왔다 갔는데요, 7 ㅁㅁ 2017/03/03 2,936
658136 레깅스 어디서 사면좋은거 사나요 1 ^^* 2017/03/03 814
658135 (급질) 국어 띄워쓰기 질문드려요~sos!!! 9 ㅇㅇ 2017/03/03 1,023
658134 1일1팩한다고 남편이 걱정이 태산입니다 27 오글주의 2017/03/03 15,277
658133 성형 안한 걸 덕볼 때는 7 성형 2017/03/03 4,175
658132 여지껏 살면서 기억에 남는 수필집(에세이) 추천해주세요 8 마음밭에 무.. 2017/03/03 1,254
658131 꼭 주요과목 담임쌤이 아니여도 추천서에 불이익 없겠죠 3 ㅜㅠ 2017/03/03 811
658130 아버지 핸드폰 선물 2 스마트폰 2017/03/03 494
658129 헤나한 머리에 일반파마가 안나오네요. 5 생머리 2017/03/03 2,616
658128 나는 오늘 문재인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경선선거인단 등록 관련.. 9 tonyM 2017/03/03 767
658127 내일 촛불집회가 마지막임을 예감해 봅니다.| 6 ,,, 2017/03/03 944
658126 고등아이 봉사 5 원글이 2017/03/03 1,211
658125 안철수 사람들 오픈했네요~ 멋진 아빠 화이팅!! 18 해가 뜬다 2017/03/03 1,175
658124 스테이크팬좀 추천 해 주세요^^ 6 요리 2017/03/03 1,006
658123 초등 3년 여아 뭐 하고 노나요? 1 ㅇㅇ 2017/03/03 596
658122 중학교 한문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7/03/03 1,394
658121 시어머니는 제가 뭘 사는걸 싫어해요.. 24 ... 2017/03/03 6,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