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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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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이유없이 그냥~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SS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7-03-01 00:17:32

오늘 신실한 천주교 신자인 친한 친구를 만났는데 ... 요즘 제가 종교를 가져야 되나 고민이 되어서...
천주교에 관련된 얘기를 좀 했어요..
늘 묵주반지를 끼고다니고 카톡도 세레명으로 해놓는 친구라서  잘 알줄 알았는데...
제가 기독교랑 천주교랑 궁극적인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하나님, 하느님 차이라고 얘기하고 (이건 저도 압니다)
그럼 머리에 하얀 손수건은 왜 쓰는거냐...왜 남자는 안쓰는거냐.... 물었더니 잘 모른다고... 
성서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물었더니 또 모른다고... 성서를 제대로 정독 안한것 같았어요
이밖에 많은 얘기를 했는데 정말 표면적으로만 나 천주교 신자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내가 왜 이종교에 대한 믿음이 있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생각이나 철학이 전혀 없더군요..

또 하나..  어제 새학기 전 동네 엄마들하고 잠깐 티타임 갖는데 정치얘기가 나왔어요
얘기하려면 길지만, 제가 느낀점은 본인이 찍을 후보는 있지만
왜 그 후보를 꼭 찍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없는느낌이 들었어요
심지어 한 엄마는 안희정을 찍어야된다고 하면서 왜냐는 질문에 
문재인, 이재명은 그냥 좀 정이 안가~   이런 얘기를....  더 할말이 없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왜 라는 생각을 가지고 따지지않고
겉보기에 그럴싸 하게, 그냥 대세에 따라서 그냥 그냥 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IP : 211.107.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7.3.1 12:21 AM (119.75.xxx.114)

    그냥 사는거죠. 님은 왜 사는지는 알고 살아요?

  • 2.
    '17.3.1 12:23 AM (222.109.xxx.187)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게 행정학이라는 학문에선
    그걸 뜻하는 용어가 있어요 휴리스틱이라고..
    근데 그런 직관적인 사고결정이 딱히 나쁘다기 보다는
    오히려 더 올바른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요.

  • 3. ..
    '17.3.1 12:27 AM (223.62.xxx.120)

    종교는 내가 마음끌리고 편안을 주면 되는거에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관심이 더 가지게 되면 깊이가 생기는거구요 ‥
    그리고 정치얘기는 일부러 깊게 얘기 안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정치얘기 깊게해서 통하면 다행인데 서로 생각이다르면 감정 불쾌해질수있어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갑다 생각하면 문제될게 전혀없어요

  • 4. ㅇㅇ
    '17.3.1 1:15 AM (223.39.xxx.142)

    그냥 원글같은 분께 궁금해서..
    진심 왜사세요? 진심 진지한답변 들어보고싶네요
    님은 똑바로 대답할 수 있나요?
    그냥 사시는건 아닐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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