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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은 처음에 어떻게 다니나요?

성당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7-02-27 10:31:13
요즘 남편과의 관계악화로 마음이 지옥입니다
사춘기 아들도 부모의 불화로 상처가 많고 바른길로 이끌어줄 좋은 말씀들 듣게 해주고 싶어요
저희가족을 이끌어줄 어떤 신념이 필요한듯 합니다
시어머님이 독실한 불교신자이고 남편도 절에는 나가지 않지만 불교신자이에요
어머님은 저에게도 불교활동 강요하시고요
그래서 다른 종교를 갖는다는게 망설어지지만 아이들과 함께 성당을 다니고 싶어요
주변에 가족들이 다같이 종교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화목해보이고 평안해 보여요
자식들도 바르게 잘 크는것 같아 부럽고요
성당은 교구에 따라 가는곳이 다른듯 한데 어느 성당으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는분들도 없어 처음에 가서 미사만 보면 되나요?아니면 신도 등록같은걸 해야하는건지요?
교리공부는 따로 해서 세례도 받는것 같은데 성당 다니려면 필수로 해야하는건지요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 답답하네요
막상 두렵기도 하고요. 잘 아시는분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IP : 182.209.xxx.1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까운
    '17.2.27 10:41 AM (121.154.xxx.40)

    성당 사무실 찾아 가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 2. 에르
    '17.2.27 10:43 AM (59.8.xxx.114) - 삭제된댓글

    우선 집에서 가까운 성당엘 가세요.
    월요일은 대체로 성당 사무실이 쉬는 날일거니까
    다른 요일에 성당 사무실에 찾아가 문의하시던가
    수녀님 찾아 뵙고 뜻을 전하시면 가르쳐 주실거예요.
    영육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3. 아이사완
    '17.2.27 10:46 AM (175.209.xxx.82)

    간단합니다.
    님이 사는 동네에 있는 성당으로 갑니다.
    성당 사무실에 들어 갑니다.
    다니고 싶은 데 어떻게 하나요? 하고 물어 봅니다.

    다 가르쳐 줍니다.
    예비자 교리 일정 부터 이것저것 다...

    레지오나 성가대 같은 활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는 사람도 많아지고 미사만 보는 것 보다 더 활동적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사세요.

  • 4. 환영합니다
    '17.2.27 10:47 AM (218.51.xxx.165) - 삭제된댓글

    살고 계신 동네가 어딘가요?
    서울이면 서울대교구 홈페이지에 거주지별 관할 성당이 안내되어있어요.
    동네에 맞는 성당을 다니시면 되구요.
    좀더 적극적으로 신앙생활하실 준비가 되어있으시면 관할 성당 사무실에 가셔서 예비신자 교리 날짜 안내를 받으시던가 수녀님과 상담을 해보셔도 되구요.
    아니면 처음이니까 미사 시간을 확인하셔서 미사만 보시며 묵상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미사 다니시다가 주보에 예비신자 모집 안내가 나오니 그때 신청하시면 되구요.

    아이들이 몇학년인가요?
    초등학생이면 토요일에 어린이 미사가 있고,
    중고등부 미사가 일요일 오전에 따로 있어요.
    신부님이 아이들 수준에서 강론해주시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는거라 아이들은 학년에 맞는 미사를 가면 거부감없을 것같아요.
    처음부터 어른 미사를 가면, 아이들은 힘들어 하거든요~

  • 5. 아이사완
    '17.2.27 10:50 AM (175.209.xxx.82) - 삭제된댓글

    성당은 신자라고 말하지
    신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당 다닌다고 다를 건 없습니다.
    다들 사는 건 똑같겠지요.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거겠지요.
    *^^*

  • 6. 아이사완
    '17.2.27 10:53 AM (175.209.xxx.82)

    성당은 신자라고 말하지
    신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당 다닌다고 다를 건 없습니다.
    다들 사는 건 똑같지요.

    재미있게 사세요.
    *^^*

  • 7. 저도 묻어서 질문요.
    '17.2.27 10:59 AM (122.40.xxx.85)

    따로 신자로 등록안해도 예배시간에 들어가 미사참관해도 되나요?

  • 8. ...
    '17.2.27 11:09 AM (203.228.xxx.3)

    성당 정식적으로 다닐려면 공부도 많이해야하고 시간 많이 할애해야 해요. 그냥 미사만 보는건 상관없지만,,영성체식할려면 엄청 복잡하고,,한주 빠지면 고백성사해야하고,,저도 다니고 싶은데 그 복잡한 절차가 맘에 안들어 못나가고 있네요

  • 9. 평화를 빕니다
    '17.2.27 11:09 AM (175.223.xxx.194)

    가까운 성당 가셔서 사무실 들어가시면 됩니다.
    혹시 성당이 어디있는지 모르시면 여기로(서울지역)

    http://aos.catholic.or.kr/main-v02/Bondang/B_4_1.asp

    평화를 빕니다.

  • 10. 성당
    '17.2.27 11:10 AM (106.250.xxx.178)

    신자 등록 안해도 미사 참관할 수 있습니다.
    미사보도 안쓰셔도 상관 없고요.
    성당 자리에 보면 대개의 경우 성가책이 비치되어 있으니
    준비 없이 가시더라도 그거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미사시간에 신자들이 두번 앞으로 줄서서 나가는데요.
    첫번째는 봉헌(=헌금) 하는 시간이고
    두번째는 영성체(=예수님의 몸과 피를 모시는) 하는 시간입니다.
    세례(=영세) 받지 않으셨다면 두번째 나갈때는 그냥 자리에 앉아계셔야해요.

    영성체는 예비신자도 안되고
    세례 받은 사람에게만 가능한거니 꼭 명심하세요

  • 11. 카톨릭신자
    '17.2.27 11:25 AM (223.62.xxx.91)

    인데요 불교든 성당이든 뭘 믿는거보다는 어떻게 믿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워 오히려 절에 가고싶은데 실제 가기도 하고 절도하고 묵상도 하고와요 그러면서 맞는곳 마음둘곳 찿아봐요 어쨋든 지금도 방황하며 여기저기 다녀요

  • 12. 성당
    '17.2.27 12:16 PM (182.209.xxx.142)

    정성스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아이들과 같이 다닐 생각인데 그렇다면
    미사시간이 제각각 다른건가요? 아이들도 처음이라 저와 같이 미사에 참여해야하는데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며 수준에 맞는 미사가 좋을 것 같아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저도 성당의 복잡한 절차들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울듯해서 미사 참관만 하다가
    차차 교리공부도 하고 그러려고요
    영성체시간엔 절대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13. ㅇㅇ
    '17.2.27 12:35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초등학생미사, 중고등 미사 모두 누구나 미사드릴수 있어요.
    처음에는 다같이 초등미사 한번 가보시구요..
    아마 초등학생 미사가면 자녀 친구들이 있을거에요
    몇번만 데리고 다니면 그 다음부터는 아이만 보내도 되요
    초등학생 미사는 주일선생님도 계시거든요

    그리고 원글님은 중학생 자녀와 중고등 미사 보셔도 되고 어른미사 보셔도 되구요
    중고등학생 미사에는 학생뿐 아니라 어른들도 꽤 오세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
    미사없는 시간에도 성당문은 늘 열려있으니 가셔서 묵상하시고 기도하세요~~
    아무도 뭐라안해요~~ ^^

  • 14. .....
    '17.2.27 3:55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잘되었네요.지금 예비자교리 등록기간이예요.가까운 성당 전화해보세요.월요일은 쉬니까 내일부터요.
    작은 성당은 예비자교리가 일년에 한번 하는 곳도 있으니까 이번에 시작해보세요.

  • 15. 평화를 빕니다
    '17.2.27 5:02 PM (175.223.xxx.194)

    복잡한 절차가 맘에 걸린다는 분,,,
    저도 약간 그런 맘이 있었는데요. 혼자 미사에 몇달 나가보고 예비자 교리 6개월 지내면서 드는 생각은 이 모든 절차에 의미가 있고 은혜로운 예절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예비자교리 전에 혼자 조용히 다니면서 미사시간에 그렇게 많이 울었어요. 그냥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아무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너무 힘들게 억지로 노력하지도 마세요. 그냥 마음이 끌리는대로 움직이십시오. 마음에 준비가 뒤었을때 오시면 주님이 기쁘게 맞아주실겁니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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