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유독 잘 안따라와주는 멤버가 있는데요..

현명하게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7-02-23 19:29:36
운동 취미모임에서(6-7명) 제가 장을 맡게 됐는데 한사람이 저를 싫어한다는 느낌이랄까 어떤 일을 추진할때 소극적인 태도 혹은 일을 일부러 질질 끌게 만들다는 느낌이 언젠가부터 듭니다.
그런데 이건 우연의 일치겠지만 제가 카톡 프로필에 '멋지게 살련다'이라고 해놓으면 다음날 그 여자 프로필에 '행복하게 살련다'이런 식으로 뒤의 동사를 똑같이 하는 경우를 제가 두번이나 봤거든요.
제가 글을 내리면 다음날 자기도 글 내리고....
다들 사람들이 좋은데 한사람때문에 정신적으로 피곤하네요.ㅡㅡ
제가 어떤 식으로 그 사람을 대하면 될까요?
기분 맞춰주며 끌고 가야하는건지 그냥 무시하고 따라오면 함께 끌어가면 되는건지.... 고견 좀 주세요..







IP : 175.223.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23 8:10 PM (211.202.xxx.230)

    6~7명이면 적지않은 인원이네요.
    여기에서 한명이 좀 그렇다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같아요.
    근데 신경안쓴다는게 무시하라는게 아니고요.
    다수결에 무리가 없으니 모임은 진행이 될거잖아요?
    내 머릿속으로는 그사람 신경안써져도
    겉으로는 무시하는모습이나 소홀히 대하는 모습은 없어야한다는 거예요.

  • 2. 네네
    '17.2.23 8:42 PM (110.70.xxx.138)

    답변들 감사합니다~

  • 3. 제가
    '17.2.23 10:09 PM (112.186.xxx.156)

    자발적으로 참가한 모임에는 늘 협조를 잘 하는 사람인데요,
    요새 어떤 모임에는 좀 덜 협조해요.
    그니까 회장이 뭐를 하자~~ 이러면
    나는 그날 다른 일이 있어서 못간다.. 좋은 시간 보내라.. 이런 식으로

    언제나 협조 잘 하는 제가 왜 이 모임만 그러는가 하면
    그 회장이 말하는 중에 저를 무시하는 말을 은근히 솔솔 흘려요.
    저는 그럴 때마다 유머로 받아치지만 솔직히 기분 나쁘거든요.
    회원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서 협조를 바라는 건 무리겠지요.

    원글님이 그 회원의 기분 상하게 한 적 없다면 된거구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어쨌든지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되는 일이 없다고 봐요.
    저도 이런 입장이 되고서야 알았어요.
    사람이 얼마나 감정에 좌우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814 지마켓 오랜만에 들어갔는데요 1 마켓 03:00:21 250
1779813 60만 명 몰렸다…“미국서 쿠팡 집단소송 준비” 1 ㅇㅇ 02:51:55 309
1779812 서비스 업체의 서비스가 불량해지는것은 1 ㅇㅇ 02:46:59 81
1779811 맞벌이인데 제비상금 따로 모아야할까요? 비상금 02:36:53 98
1779810 펌)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글 1 .. 02:23:59 401
1779809 윤석열 계엄때 중국 용역업체 확인 "중국인 동원해 사살.. 그냥3333.. 02:19:05 275
1779808 팔베개 하고 있는줄 알았어요 ㅋㅋ 3 하하하 02:03:12 644
1779807 일본엄마들이 싸주는 도시락, 봐도봐도 이상해요 11 01:41:24 1,683
1779806 모기가있어요 1 이쳐 01:35:02 177
1779805 온라인에서 제일 한심한 부류 4 01:35:01 655
1779804 커버드콜 3 노후준비 01:33:44 429
1779803 쿠팡 소송 모집중인 로펌리스트 2 .. 01:18:11 693
1779802 화려한날들 2 화려한 01:06:23 544
1779801 아버지의 애인 16 ~~ 01:05:11 1,640
1779800 동생네 교육관 이해가 안가는데 오지랖이죠? 22 ........ 00:56:13 1,709
1779799 지금 방광염 증세 8 하양 00:53:12 659
1779798 윤석열 내란세력은 살인귀들이었음 1 맞아요 00:50:43 391
1779797 네이버페이 줍줍 3 123 00:46:26 375
1779796 성인아들 독립시기 9 하늘 00:37:55 942
1779795 ㄷㄷㄷㄷ검새들 내부게시판 이프로스 근황.jpg 7 .. 00:29:48 1,316
1779794 윤석렬과 김용현은 매우 치밀했어요 27 .... 00:19:34 2,200
1779793 물 한병이.. 5 00:16:34 1,137
1779792 4세대 실비 3대 비급여 1 ... 00:10:06 689
1779791 명언 - 인생 최고의 보물 2 ♧♧♧ 00:06:48 1,573
1779790 이제 유류분 상속도 없어지면 저희 엄만 신나겠네요 3 00:06:15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