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렇게 대화하는 사람 어때요?

ㅇㅇ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7-02-19 21:50:54
전 육아중이고
남편과의 대화입니다.
참고로 남편과 대화조차 길게하는게 벅찹니다.
아이도 제가 타인과 대화하면 싫어서 징징대고요

어디야?
가는중

어디냐고
집에 다왔어

어디냐고!
지하철역이야

어디있었어?
그냥 돌아다녔어

어디있었냐고
그냥 1ㅡ3층 돌아다녀

그러게 구체적으로?
마트 1층이야

얼마나되?
좀 되

얼마냐고?
만원.

몇장이야?
좀되

몇장이냐고
열장.

이런식 입니다.

전 구체적으로 답변해서 대화가 끝낫음하는데
늘 저런식이예요
매사 불분명해서
짜증나요
연애중도 아니고
육아로 심신 피곤해죽겠는데요

오늘은 진짜 속으로
이 ㅇㅇ끼야
대답좀 한번에해 하고 중얼거렸네요

고칠수 있을까요?
IP : 223.62.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7.2.19 9:53 PM (221.167.xxx.125)

    남편한테 고대로 함 해보세요

  • 2. crom
    '17.2.19 9:54 PM (112.149.xxx.83)

    본인이답답하지않으니 죽어도 못고쳐요 우리남편도 저래요

  • 3. ㅇㅇ
    '17.2.19 9:56 PM (223.62.xxx.248)

    오늘은 진짜 죽이고싶단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열내면 지가 또 역정내요

  • 4. 못고쳐요
    '17.2.19 9:56 PM (110.45.xxx.194)

    동문서답

    장소를 물어보는데
    가는중이란 행동으로 답하니

    자신의 행동을
    취조당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어디쯤 오고있어?

    추궁하듯 묻지 마시고
    장소를 물어보세요.

  • 5. ㅇㅇ
    '17.2.19 9:59 PM (223.62.xxx.248)

    전 진짜 길게 말하기도 싫고 문자도 짧게하고프거든요
    진짜 피곤하고 남편과는 대화 안하는게 부부의 평화라고 생각되요
    필요한 정보만 얻고 대화 안하고픈데
    자꾸 되묻게 되니 짜증이나요

  • 6. ..
    '17.2.19 10:1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어디야 물으면 나 어디있다 네비게이션 답하듯 말하는 게 싫은 거에요.
    상대방이 물은 것은 내가 정확히 대한민국 어디에 점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충 내가 어디쯤인지 알고 싶어하니
    가는중이라 답하죠.
    미주알고주알 말하는 것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야 물을 때, 어디 쯤이야 물으면.. 좀 더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죠.

    저희집도 저렇게 대답하는데, 한번 묻고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시시콜콜 말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나 보다 생각해요.

  • 7. ..
    '17.2.19 10:17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어디야 물으면 나 어디있다 네비게이션 답하듯 말하는 게 싫은 거에요.
    상대방이 물은 것은 내가 정확히 대한민국 어디에 점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충 내가 어디쯤인지 알고 싶어하니
    가는중이라 답하죠.
    미주알고주알 말하는 것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야 물을 때, 어디 쯤이야 물으면.. 좀 더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죠.

    그 물건값이 내가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면 몰라도, 그저 궁금해서 묻는다면 이 또한 필요없는 질문 아닐까요.

    저희집도 저렇게 대답하는데, 한번 묻고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시시콜콜 말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나 보다 생각해요.

  • 8. ..
    '17.2.19 10:1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어디야 물으면 나 어디있다 네비게이션 답하듯 말하는 게 싫은 거에요.
    상대방이 물은 것은 내가 정확히 대한민국 어디에 점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충 내가 어디쯤인지 알고 싶어하니
    가는중이라 답하죠.
    미주알고주알 말하는 것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야 물을 때, 어디 쯤이야 물으면.. 좀 더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죠.

    그 물건값이 내가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면 몰라도, 그저 궁금해서 묻는다면 이 또한 필요없는 질문 아닐까요.

    저희집도 저렇게 대답하는데, 한번 묻고 되묻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시시콜콜 말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나 보다 생각해요.

  • 9.
    '17.2.19 10:29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
    한번 뒤집어 엎으면 대답 잘 하고 착해져요.
    점점 엄마 귀찮은 고딩아들모드로 돌아가지만...
    (따라서 주기적으로 엎어줘야함)
    그냥 묻는 게 싫은 거예요.
    재수없게 대답할테니 묻지 말라는 뜻.
    아니면 한번에 대답해줄 가치는 없으니
    두번 세번 대답을 구걸하라는 뜻...
    윗님 댁은 더 안물어보신다니 작전성공이네요;
    부장님이 물어보면 저렇게 대답 안할거아녀요

  • 10. ......
    '17.2.19 10:31 PM (211.200.xxx.12)

    환장....

  • 11. ..
    '17.2.19 11:38 PM (175.125.xxx.100)

    오님 ㅎㅎ 맞아요 뜨끔하게 주기적으로 엎어야되는거.말안하믄 잘못한걸 몰라요

  • 12. 못고쳐요
    '17.2.19 11:48 PM (180.224.xxx.123)

    대학때부터 40중반인 지금까지
    그화법 때문에 여러번 화냈지만 못고쳐요.
    특히 육아때문에 지칠때 더 듣기가 싫어지죠..
    아무리 화내도 남편은 바뀌지 않더군요.
    그남편이. 그런걸 알면서도 매번 짜증이 나는 저 또한 바뀌지 않구요..
    그렇게 살아가는건가 봅니다.

  • 13. ㅠㅠ
    '17.2.20 1:22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대학생 우리 애가 그렇게 대답해요.
    뭔가 엄마에게 밝히기 싫은 일일 때 저런 식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닐 때도 종종 있지만 팩트를 피해가는 두리뭉실 화법 때문에 서로 오해하는 일이 많아요..
    그냥 있는 사실대로 말하면 될텐데 왜 저럴까 답답하고 화가 나는데 당사자는 아쉬울 것 없으니 안바뀌네요.
    정말 상대방에게 말하기 싫어서 저런 화법을 쓰는건지
    원래 그런 성격(?)인지 궁금해요.
    나중에 직장생활 제대로 못할까봐 걱정도 되구요. 저런 식으로 직장상사에게 말했다간 된통 혼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401 명절 때 시가에서 시누이들 설거지 하나요? ... 11:13:04 13
1790400 두쫀쿠 하루 2000개 판대요. 곧 건물주? 시상 11:12:53 23
1790399 패키지 유럽여행중인데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패키지 11:12:21 50
1790398 CNN 선정 매력적인 도시 TOP10 링크 11:11:51 75
1790397 노트북 추천해 주세요~ ㅇㅇㅇ 11:11:49 12
1790396 혼자 사는 시모, 수술 항암 3 ........ 11:10:04 138
1790395 주식) 엘지전자 .... 11:09:33 127
1790394 국민참여펀드에 투자하는 개인에게 40% 소득공제혜택 1 ........ 11:06:55 134
1790393 봉사하시는 분들 어디서 하세요? 1 봉사 11:06:01 44
1790392 건조 마늘 가루 마늘 11:04:16 68
1790391 서정희ㅠ현남편은 어떤 사람인가요? 복도 많네여 정희씨 5 10:58:38 954
1790390 속도 붙인 ‘탈팡’… 쿠팡 경쟁사들 이용자·주문 크게 늘어 ㅇㅇ 10:56:16 287
1790389 Sk텔레콤 주식 갖고 계신 분 2 혹여 10:55:39 369
1790388 샤넬향수만 20년썼어요. 이제 바꾸고 싶은데 추천좀요 2 향수추천 10:55:37 241
1790387 이거 노화인가요? 3 아아 10:51:24 602
1790386 복어 구입해서 드셔보신분 4 몸보신 10:47:12 224
1790385 제주도 택시대절해보신분. .. 10:45:56 94
1790384 나이들어서 자꾸 사람들에게 섭섭해질까요? 3 중년 10:41:56 576
1790383 엇그제 텀블러 납중독 사망기사 보셨어요? 7 납중독 10:40:16 1,607
1790382 차범근 감독님네 고흥집 정말 좋네요 4 2 10:35:44 1,149
1790381 주식투자관련(5) 3 .. 10:34:43 842
1790380 대만제품들 좋은가요? 3 대만 10:29:49 373
1790379 국민연금이 전부인데 연말정산 1 ㅣㅣ 10:26:18 434
1790378 서울 오늘 오후도 많이 추울까요 4 10:23:47 851
1790377 세상이 믿지 않을지라도…15년째 1만명에게 무이자로 ‘44억원’.. 2 ㅇㅇ 10:23:39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