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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제는 민간이 살리는 것…국가가 직접 나서선 안돼"

ㅇㅇ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7-02-14 21:30:27
안철수 "경제는 민간이 살리는 것…국가가 직접 나서선 안돼"


2017년02월14일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국가가 직접 경제를 살리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경제는 민간과 기업이 살리는 것"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4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재정을 투입해서 경제살린다면 왜 일본이 막대한 재정을 투자하고도

경제불황을 겪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는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안 전 대표는

국가위기를 수출, 내수, 일자리, 인구, 외교 등 5대 절벽으로 표현하며

"단기적으로 대처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산업은 사용편의성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문제"라면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첨단기술, 하드웨어, 성능 쪽에서 잘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무대가 사용편의성, 소프트웨어, 디자인, 협업으로 바뀐다.

이는

우리기업이 잘 못하는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기초를 다지는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창의적 교육을 통해 인재를 기르는 교육이 필요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부가 돈을 쥐고 명령하며 앞에서 끌고갔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자율성 뺐다보니 새로운 시도, 창의적인 것이 사라졌다"며

"민간과 과학계가 주도하고 정부는 이제 뒤에서 지원만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산업계 현장에서 기획한 것을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부를 해체하고 교육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10년 계획을 세우는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지원처'로의 재편을 주장했다.


현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그는

"과학기술에 대한 국가 R&D가 19조 원을 넘는다.

1인당 GDP로는 1위며 절대액수로는 6위다.


경제규모에 비해 엄청난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라며

"그러나 성과는 미흡하다

SCI 논문 편수로 12위권으로 절대액수와 비교할 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양보다 질을 따질때 논문의 피인용지수가 30위권 밖이다.

성과측면에서 미흡한것이 사실"이라며

"응용연구에서도 상업화 성공률이

미국과 유럽은 70%인 반면

우리나라는 20%다.

즉 통계로 보면 연구 성공률이 3분의 1이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연구자가 열심히 안해서 그런것이 아니다.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열심히 연구해도 안되는 것은 정부의 문제"라며

▲과학기술 예산의 통합관리

▲감사제도 개편

▲기초분야의 중복과제 허용 등을 정책으로 내세웠다.


안철수 전 대표는

"기초과학자들이 하고싶은 분야를 스스로 기획해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으며 많은 국민이 바라는 노벨상 받을 수 있는 씨앗된다"고 말했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31777

 
IP : 58.140.xxx.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황이
    '17.2.14 9:32 PM (218.236.xxx.162)

    대기업들이 유보금 엄청 쌓아놓고 투자도 고용도 안늘리는데 더 이상 어찌 기다려요

  • 2. ...
    '17.2.14 9:38 P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고 공약이 실현되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 이익을 챙기지 않는 안철수 정말 고생시켜서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 3. . . .
    '17.2.14 9:44 PM (211.36.xxx.148)

    당장 살아야하는거 아닙니까
    미래를 위해 저축해야한다 하면서 굶으면 며칠내에 죽습니다
    일단은 미음이라도 떠먹이면서 미래를 준비해야지요
    내일 부터 민간에서 해결하라 하면 채용공고 줄줄이난답디까
    민간이 주도할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지원과 규제
    갑갑합니다 안철수씨

  • 4. .....
    '17.2.14 9:45 P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문재인이야 말로 아는것도 없고 재벌개혁에 아무 생각이 없는데 기대하지 마세요.

    안철수는 정말 다 알아서 잘합니다.
    218님 말한거 나도 아는데, 안철수는 해결방법까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걱정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안철수 입니다.

    님은 문재인이 되면 나라말아먹을텐데 그거나 걱정하세요.
    각자생존의 길이 열리는데 각오하고 문재인 찍으세요.

  • 5. 놀랍네요
    '17.2.14 9:46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진짜 안철수 그간 공부 많이 한 것 같아요. 이번 대선주자들 토론회 기대됩니다.

  • 6. ..
    '17.2.14 9:47 PM (218.234.xxx.185)

    정말 알아서 다 잘? 할거라굽쇼?

    풉! 어디서 들어본 말 같지 않나요?

  • 7. 중용 23장
    '17.2.14 9:51 P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역린 영화의 한장면에서
    정조가 대신들에게 '중용 23장' 내용을 외워보라고 합니다. 대신들이 못하니 내관이 말하기를..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 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베어 나오고
    겉에 베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혀지고
    밝혀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 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훌륭한 성군이 되어주세요.^^

  • 8. ...
    '17.2.14 9:59 PM (203.90.xxx.70)

    상대가 정책으로 말하면 진지하게 정책으로 얘기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진지하게 들어주는것도 예의 입니다.
    풉!! 이 뭡니까?
    되먹지 않게시리...

  • 9.
    '17.2.14 10:02 PM (121.128.xxx.130)

    어떤 지지자는 쌍욕도 하더만
    문빠년이 뭐니?

  • 10. 211님
    '17.2.14 10:02 P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그래서 공무원 20만명에 공공직 60만명 뽑아서 돈 풀자고요?
    참 문재인이 한심한게 mbc에서 공무원만 초임 연봉 2천이고1년에 4조들고 5년이면 20조든다네요?
    20조면 다 해결한다고 ... 바보 아닌가요?
    뽑아놓은 공무원 자기 임기 끝나면 다 자르게요? 퇴직금은 없고? 연금은?
    다 자른 공무원들은 5년째 연봉 동결인거지요?
    5년만 버티면 된다나? 자기가 싼 똥은 누가 치우나요?
    평생 먹여살려야 하는데..
    패널들이 문재인이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말은 못하고 ㅎㅎ
    아무튼 한심하더이다.
    또 제대로된 답변이 없으니 질문도 후져지고 패널들도 후져지고...
    세금 걷어서 월급주고 그거 쓰면 경제가 돌아간다나 뭐라나.

    중소기업은 명박,근혜가 다 죽여놔서 그렇지
    제대로된 정책과 지원이 조금만 있으면 금방 살아나지요.
    안철수는 그 불꽃을 피워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런 생산활동을 통한 일자리가 진짜랍니다. 진짜
    기다리세요. 안철수가 경제를 살리면 그 과실 좀 나눠줄게요.

  • 11. 정책좋네요
    '17.2.14 10:04 PM (211.36.xxx.133)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연구개발의 상업화 시급
    교육부 폐지 창의적 적성에 맞는 교육으로
    인력낭비 최소화 시급
    민간과 과학계 주도로 창의성 자율성 경제구조 시급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대대손손 성군으로 기록될거같아요

  • 12. 그럼
    '17.2.14 10:05 PM (125.180.xxx.52)

    지네이야기나하지 문재인은 아는것도없으니 기대하지말란소린 왜하는대요?
    시비는 지네가 걸면서 꼭 바가지쒸우네
    안철수 이야기만 하세요

  • 13. 최고의 정책
    '17.2.14 10:10 PM (182.222.xxx.195)

    안철수 후보처럼 근본부터 해결하려는
    정책은 안하고 사탕발림식 선심쓰는 패거리정치
    이젠 사라져야 합니다.
    미래가 없는 나라는 죽은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안철수후보만이 답입니다.

  • 14. 중용 23장
    '17.2.14 10:10 PM (222.114.xxx.110)

    역린 영화의 한장면에서
    정조가 대신들에게 '중용 23장' 내용을 외워보라고 합니다. 대신들이 못하니 내관이 말하기를..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혀지고
    밝혀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 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훌륭한 성군이 되어주세요.^^

  • 15. 왜요?
    '17.2.14 10:13 P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읽다보니 바로 문재인 얘기가 절로 나오네요?
    그리고 안철수는 원글님이 내용을 썼지만,
    문재인거는 잘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잘 선택 할 수 있게 비교를 해드려야지요.

  • 16. 최고의 정책
    '17.2.14 10:13 PM (182.222.xxx.195)

    부를 누리고 있어도 검소하고
    지금 후세대들의 희망인 안철수 후보님이야 말로
    국격을 높혀줄 대통령입니다.
    좋은 정책으로 위기의 나라를 구해주실
    구세주...안철수!! 열심히 지지하겠습니다.

  • 17. 최고의 정책
    '17.2.14 10:15 PM (182.222.xxx.195)

    상대가 정책으로 말하면 진지하게 정책으로 얘기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진지하게 들어주는것도 예의 입니다.
    풉!! 이 뭡니까?
    되먹지 않게시리... 22222222222

  • 18. 역시나
    '17.2.14 10:23 PM (218.50.xxx.151)

    미래를 이끌 식견이 있는 분...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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