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 나만 아는 행동들이 있을까요?

... 조회수 : 22,762
작성일 : 2017-02-14 13:41:16

대놓고 고백 뭐 이런거 뭐 챙겨주는 이런거 말고 정말 사소한게 신경 건드리는것같은 즉 나만아는 상대의 행동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내가 상대에게 관심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을 나 혼자 착각하는걸까요?

IP : 116.33.xxx.2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4 1:42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어? 이상하다? 싶죠.
    나중에 알고보면 백프로 호감있어 한 행동이 맞음

  • 2. ...
    '17.2.14 1:4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후자의 확율이 높다고 봅니다.

  • 3. 원글이
    '17.2.14 1:44 PM (116.33.xxx.29)

    사실은 저 후자 답정너임 ㅋㅋ

  • 4. ㅇㅇ
    '17.2.14 1:46 PM (175.209.xxx.110)

    후자 222

  • 5.
    '17.2.14 1:46 PM (118.91.xxx.25)

    눈빛만 봐도 알아요

  • 6. 원글이
    '17.2.14 1:48 PM (116.33.xxx.29)

    눈빛도 사람에 따라 다를걸요?

  • 7.
    '17.2.14 1:50 PM (118.91.xxx.25)

    제가 좀 감이 좋아요 바람둥이도 잡아냈는데 착한 얼굴로 동네방네 다 후리고 다녔더라구요

  • 8. ㅇㅇ
    '17.2.14 1:5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걍 보믄 알겠던데요
    내가 좋아해서 착각한다뇨 여자들이 그렇게 둔하지가 않아요ㅋ

  • 9. ᆞᆞᆞ
    '17.2.14 1:53 PM (112.160.xxx.10)

    바람둥이건 아니건 맨탈쎈 남자라도
    좋아하는 여자앞어서는
    좀 긴장하고 ㅡ뭔가 부자연스러움ㅡ
    얘기하면서 눈을 똑바로 못쳐다봐요
    제생각인데 99%맞을거에요

  • 10. 원글이
    '17.2.14 1:53 PM (116.33.xxx.29)

    세상에 둔한 여자들 많습니다.. 사실 저도 둔한쪽에 속하는 편이라..

  • 11. ㅇㅇ
    '17.2.14 2:0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님은 둔해도 안그런 여자들이 훨 많다니깐요ㅋㅋ
    그래서 대부분은 느낌으로 바로 알아차리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착각하게되는일은 별로 없단거죠
    눈빛이든 하는 행동이든요

  • 12. ...
    '17.2.14 2:0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여자가 다가가는게 흠이 아닌데...마음이 있으시면 원글님이 먼저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저랑 제 친구들은 제눈 제가 찔렀다고 막 후회하긴 합니다만
    다들 작업건(?) 사람이랑 결혼하긴 했어요.

  • 13.
    '17.2.14 2:10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착각일 수도 있고 진짜일 수도 있고 남자마다 다 달라요.
    처음 봤을 때 8초 이상 쳐다보고 말을 더듬고 들뜬 듯 행동하면 관심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호감 있으면 행동으로 나타나요.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관심 수준에서 그치는 것임.
    근데 착각하는 여자들도 많더라고요. 제 지인은 남자들이 다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해요. 자기가 봐놓고 남자가 봤다고 주장해요. 하지만 마흔 넘었는데 아직 남자 한 번도 못 사귀어 봄. 객관적으로 안 예쁘고요.

  • 14. 원글이
    '17.2.14 2:12 PM (116.33.xxx.29)

    음님 지인이 저를 보는 듯한 기분도 살짝 드네요 ㅋㅋ

  • 15. . .
    '17.2.14 2:14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대부분 남자들은 좋아하는거 아예 숨기거나 아니면 좋아한다 대놓고 말하던데요.
    좋아하는 사람 한테는 티도 못내고 주변인에게 잘해줘서 주변인만 착각하는 경우도 봤고,별생각없으면서 좋아하는척 착각하게 만들어 그걸 즐기는 사람도 봤구요.

  • 16. . .
    '17.2.14 2:35 PM (110.70.xxx.234)

    눈에서 꿀떨어지는데 보통 다 알죠

  • 17. 음..
    '17.2.14 2:35 PM (14.34.xxx.180)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눈치챌 수도 있고 못챌 수도 있어요.

    아리까리~~하다싶으면 걍 아닌걸로 치부하면 가장 좋아요.

    아리까리한데 자꾸 나를 좋아하나?로 결론내고자 하면 복잡해지니까
    간단하게 아리까리~한건 아닌걸로

  • 18. 원글이
    '17.2.14 2:37 PM (116.33.xxx.29)

    넵. 아리까리하면 아닌게 맞죠.

  • 19. ㅎㅎ
    '17.2.14 2:47 PM (116.41.xxx.115)

    좀 유명한 사람 즉 좋아하는 여자들이 주변에 많은 남잔데 정말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구요 주변사람들이 다 느끼고 두리번 거릴만큼
    첨엔 실수한게 있나?했는데 정말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호감이상의 표현이었어요 그게
    제입장에선 뭐 감히~할만큼 황송한 상황이라 안믿어졌지만
    그래도 가슴설레는 추억이네요
    지금도 티비에서 보면 그때 생각이 나요

  • 20. ???
    '17.2.14 3:09 PM (37.221.xxx.125) - 삭제된댓글

    쳐다보는 게 어떻게 호감의 표현이 될 수 있죠? 저도 가끔 아무 관심 없는 사람을 물끄러미 쳐다볼 때가 있어요. 때마침 딴 생각하느라 그렇기도 하고.
    제 친구 생각나네요.
    중학교 때 아시안 게임 갔다와서 경기 중인 배구 선수가 자기를 반한 듯이 쳐다봤다고. 뮤지컬 보고 와서 뮤지컬 배우가 자기를 계속 보면서 공연했다고. 약도 없어요 그런 병은.
    착각병 심한 사람들이 연애세포 없는 모쏠이라는 것도 공통점.

  • 21. 아항
    '17.2.14 3:17 PM (178.255.xxx.54) - 삭제된댓글

    윗윗님 댓글 보니까 얼마 전에 동네 아는 엄마가 재벌 2세인가 누가 자기를 쳐다보면서 웃었다고 좋아했다는 글 생각 나요. ㅎㅎ
    다른 엄마가 재치있게 받아친게 압권.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어떻게 얼굴만 보고 알았을까?"라고 했다는. ㅎㅎㅎㅎㅎ

  • 22. 아리까리
    '17.2.14 3:20 PM (121.155.xxx.170)

    아리까리하면 아닌거죠.

    남자들은 좋아하면 계속 약속을 만들고 먼가를 선물하고 비교적 표나게 행동하지,
    은근히 쳐다보고 알듯말듯 그렇게 애매하게 행동하지 않아요.
    그렇게 할수 있으면 바람둥이나 뭔가 음흉한 느낌이죠. 맘에 있는데 확실히 드러내지 않는행동을 왜해요?

    보니 님이 관심이 있는듯 한데, 적극적으로 약속을 만들어보고 아니면 마세요.

  • 23. ...
    '17.2.14 3:25 PM (1.214.xxx.218)

    누구 말로는 좋아하는 대상의 모든 행동에 시선이 가더라는 ㅋㅋㅋㅋ
    그리고 연애가 능숙하지 않은 남자는 떨기도 하구
    꿀떨어지게 쳐다보기도 하고
    계속 웃고
    좋아죽는 표정을 하는데 모를리가요 ㅎ

  • 24. 망상
    '17.2.14 3:37 PM (37.221.xxx.109) - 삭제된댓글

    백날 쳐다봐도 소용 없고 다가와서 말 걸고 만나자고 해야 호감인 거 아시죠?
    싫어도 빤히 쳐다보는 게 남자에요.
    남자는 사냥을 하던 습성이 있어서 시각이 발달해 있어요. 적이나 혐오스러운 것도 자세히 살핀다는 말씀.
    그리고 꿀 떨어지는 걸 상대방이 어찌 아나요? 그런 착각 되풀이되면 조현병이나 망상장애 초기입니다.
    제 대학 때 친구 하나가 그런 착각 때문에 종국에는 정신병원에 실려갔어요.
    행동으로 구현되지 않는 관심은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 25. 원글이
    '17.2.14 3:37 PM (116.33.xxx.29)

    전 그 눈에서 꿀 떨어진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아무 감정없이 첨 보는 사람한테 "남들 표현에 따르면" 하트 뿅뿅 눈빛 쏘는 사람이라;;; 거짓 눈빛도 많은데 ㅠ

  • 26. 원글이
    '17.2.14 3:41 PM (116.33.xxx.29)

    망상님 댓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 27. ㅎㅎ
    '17.2.14 4:43 PM (116.41.xxx.115)

    저 망상환자된건가요?
    고백받고 사귄케이스였는데 ㅎㅎㅎㅎ
    주변사람들이 막 응원도 해주던......
    어떻게 쳐다만본다고 착각하겠어요
    모르시나본데 눈빛이 그냥 쳐다보는거랑은 달라요

  • 28. 망상망상
    '17.2.14 5:27 PM (1.214.xxx.218)

    설마 싫어서 빤히 쳐다보는거랑
    좋아서 빤히 쳐다보는것도 구별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ㅎㅎㅎ
    그리고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는게 착각인가요??
    정말 누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못느껴본 분이나 이런 얘기하실수 있을듯...

  • 29. 푸하하
    '17.2.14 5:38 PM (176.123.xxx.39) - 삭제된댓글

    남자 한 번 못 사귀어본 사람들의 망상 댓글 너무 웃기네요.
    쳐다보면 떡이 나와요 밥이 나와요?
    남자가 좋아하면 여자가 그런 거 고민할 새도 없어요.
    남자 사랑 한 번 제대로 못 받아봤으니 눈빛 운운하지.

  • 30. qas
    '17.2.14 8:28 PM (59.28.xxx.169)

    평범한데도 인기 많은 사람 특징 중 하나가 빤히 쳐다보는 버릇이 있대요.
    수지 눈빛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수지가 잘생긴 연예인이건 뚱뚱한 개그맨이면 말을 하고 있으면 말하는 장면 뚫어져라 고개 돌려 쳐다보더라구요. 그걸 수지처럼 예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해도 인기가 많아진다는 건 위에 쓴 것처럼 빤히 쳐다보면 날 좋아한다 착각하기 때문이겠죠.

  • 31. ㅇㅇ
    '17.2.14 10:17 PM (219.250.xxx.94)

    그렇군요. 아리까리하면 아닌걸로...^^

  • 32. ㅇㅇ
    '17.2.14 10:23 PM (219.250.xxx.94)

    백날 쳐다봐도 소용 없고 다가와서 말 걸고 만나자고 해야 호감이다.
    남자는 사냥을 하던 습성이 있어서 적이나 혐오스러운 것도 자세히 살핀다.
    착각이 되풀이되면 조현병이나 망상장애 초기이다.
    행동으로 구현되지 않는 관심은 아무것도 아니다.

    마음에 새겨둘 말씀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480 일본 나라, 오사카, 고베 잘 아시는 분 여행 18:06:30 7
1695479 케라스타즈 샴푸 추천해주세요 케라스타즈 18:04:59 15
1695478 감자연구소 재미 18:01:41 116
1695477 리졸브(예전 코스트코 스프레이) 어디서 사시나요? 발래 17:57:30 73
1695476 1명이 의견이 다르다는 .. 6 .... 17:51:56 891
1695475 이재명 선고 4 .. 17:48:54 535
1695474 패딩은 4월 중순에 세탁하세요 2 17:47:50 691
1695473 내란매국노당이 승복한다고 한 이유(저의 관점) 6 탄핵인용 17:47:45 410
1695472 대학생 아들과 행진하는 엄마입니다 13 ㅇㅇ 17:47:17 431
1695471 집회현장 cctv 2 . . 17:43:25 505
1695470 동유럽, 스페인, 터키의 여행 최적기 궁금해요~~ 5 help m.. 17:42:57 241
1695469 국정을 고민하지 않는 자.계엄을 꿈꾼다!! 무조건폭력 17:42:27 78
1695468 시모도 동네 노인들한테 손주 자랑 엄청해요 3 자랑 17:42:00 669
1695467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가 감성을 건드네요 온유엄마 17:40:09 478
1695466 라면 탱탱면발로 끓여서 신김치 6 ... 17:38:09 423
1695465 이번 고1 5등급제생 설명회랑 총회 못가는데 방법있을까요 4 마더 17:37:17 354
1695464 언제결정나요? 1 탄핵 17:35:13 255
1695463 다른 일 하다가도.. 즉각탄핵 17:33:31 202
1695462 남자들도 모이면 자식얘기 많이 하나봐요 15 ㄴㄴ 17:31:48 1,389
1695461 저녁 뭐 드시나요? 3 메뉴 17:30:47 464
1695460 저보고 이기적이라고 하는 1인이 있는데 11 ........ 17:28:14 570
1695459 다음주엔 탄핵 선고할까요? 12 ㅇㅇ 17:19:21 1,206
1695458 뒤늦은 카우프만 공연 후기 6 ㅁㄴㄷㅎ 17:18:02 345
1695457 김수현 - 저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36 .. 17:16:09 3,035
1695456 추미애의원님 나오셨어요,, 근데 너무 추워여 ㅠㅠ 12 탄핵의그날 17:09:58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