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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많이 보이는 사람들

dywm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7-02-10 16:35:13
이런 사람들이 요새 부쩍 많이 보이네요.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나도 기분이 나빠. 그러니까 내가 잘못했지만 나도 화낼래. 내 기분 나쁘게 했으니까."



자기가 실수해서 모두가 피해봤는데, 실수한 본인도 기분이 당연히 안 좋겠죠. 민망하기도 하고.
그래도 잘못한 건 자기니까 책망을 해도 넘어가야 하는데

"아 나도 기분 별로라고!"

이래버리는 사람.


막말은 자기가 해놓고 들은 사람이 항의하니

"내가 잘못한 건 맞는데 네가 그렇게 말하니 나도 기분이 별로네?"

이러고 싸움 거는 사람.



요새 이런 사람들 왜 이렇게 많아졌나요?


자기가 잘못했든 아니든 일단 자기가 기분 나쁜 게 제일 중하고.


잘못은 했어도 아무도 나한테 뭐라고 하면 안 되고.

자기가 먼저 상대를 화나게 해놓고도 자기 행동보다 상대가 뭐라고 한 게 더 중요한 사람들.


정말 너무 많아져서 피곤하네요.
IP : 218.152.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7.2.10 4:44 PM (211.196.xxx.207)

    그럴 때 한 번 화냈더니 20년이 편해졌어요.
    당시 어느 분에게 들은 말이 있었는데
    화내지 마라, 하지만 화내야 할 순간이 오면 상대를 죽이겠다는 기세로 덤벼라
    이상하게 그 말이 인상적으로 남아 있었고 실천했더니
    직장에 미친년으로 소문 났는지 그냥 평안하네요....

  • 2. zz00
    '17.2.10 4:45 PM (106.102.xxx.170)

    참 대책없는 사람이네요
    옆에 그런 사람 있음 진짜 기가 찰듯~
    사람 참 다양해요

  • 3. 요즘
    '17.2.10 4:55 PM (114.129.xxx.212)

    박근혜가 그러고 있지 않나요?
    아...박근혜는 더 심한가?
    어쨌든 소위 사회지도층(?)이라는 것들이 그러고 있으니 국민들이 보고 배운 거죠.
    아...저렇게 살아야 돈도 벌고 출세도 하는 거구나~

  • 4. ~~
    '17.2.10 4:58 PM (182.222.xxx.195)

    잘못을 하고도 잘못을 모르는 사람...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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