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꼼꼼하고 딱 부러지게 하고싶어요

털털덤벙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7-02-09 22:52:46
저는 진짜 일을 꼼꼼하게 못하겠어요.
안그래도 막 바쁘고 정신없는 거 같아요.
하루에 한가지정도씩은 늘 지적 받는거 같아요.
뭐가 하나 빠졌다던지, 잘못봤다던지..
마음이 급하고..
빈틈없이 꼼꼼히 하고싶은데 잘 안돼요..
천천히 한번 더 확인하자. 해도 ... ㅠㅠ
왠지 지금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것같고
늘 마음이 급한거 같아요,
또 지적하실 분들은 댓글 그냥 달지 말아주세요..
정말 조언해주실 분들만 부탁 드리고 감사합니다.
IP : 121.143.xxx.1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7.2.9 10:54 PM (112.169.xxx.41)

    저두 그래요. 항상 구멍이 많아요.
    일도 하나를 진득하니 안하고 이거 했다 저거 했다....

    음. 근데 저는 그러려니 해요... 바꾸기 힘들도 괜히 스트레스만 받는 거 같아서요.

  • 2. 아직
    '17.2.9 10:56 PM (221.167.xxx.125)

    제가보기엔 아직 경험이 덜 쌓아서 그런거 같아요 천천히 옆에 사람이 죽어나가도 아무일 없다는듯

    그리 천천히 세월아네월아 한다 생각해보세요 맘을 푹 내려놓으세요 그러면 맘이 좀 편해져요

  • 3. 지나가다
    '17.2.9 10:57 PM (211.46.xxx.42)

    아침에 업무시작 전 그날 할 일들을 정리하세요.
    일을 처리 한 다음 바로 넘기지 말고 다른 업무를 본 다음에 다시 보세요. 돌아서고 나서 다시 보게 되면 안 보이던 게 눈에 띕니다. 그때는 검토자의 입장에서 보세요. 스스로 자신이 한 일에 대새 트집 잡을 부분을 찾아내세요. 보입니다.
    급하게 하는 일은 안되게 마련이에요. 스스로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실수가 반복되면 신뢰 떨어져요. 그 이로 피해 보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고요

  • 4. 아이사완
    '17.2.9 10:59 PM (175.209.xxx.23)

    일에도 순서가 있더군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부터 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 무엇이 중한지를
    먼저 알아야겠지요.

  • 5. 원글
    '17.2.9 11:00 PM (121.143.xxx.199)

    저두님 근데 저희 사수가 지적하고 실수 하나에도 못 견디는 성격이에요.. 누가 물을 마시고 컵을 미처 치우지 못했어도 그거 가지고 엄청 뭐라하거든요. 감정을 담아서.. 저두 계속 그러는게 견디기 힘들고 제가 일 다해놓고 좀 가만히 있는걸 못 보는거같아요 ㅠㅠ

    아직님..
    저 11월에 여기 왔으니까 솔직히 얼마 안되긴 했는데
    진차 잘해야한다는 마음만 앞서니까 실수가 더 잦은거 같아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 6. .........
    '17.2.9 11:0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7. 원글
    '17.2.9 11:02 PM (121.143.xxx.199)

    지나가다님 조언도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시완님도 댓글 감사합니다
    계속 다 읽어봐야겠어요 몇번씩 읽어볼게요

  • 8. Nicole32
    '17.2.9 11:08 PM (110.70.xxx.159)

    두뇌구조가 그렇습니다. 고칠수 없고요. 정반대의 상사를 만나면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적해도 안고치니 아니 못고치니까요. 반면 그런두뇌의 장점도 있어요. 놀라운 멀티테스킹 실력이죠. 하루에 열가지 일도 합니다. 천재소리 들을때도 있죠 ㅎㅎ

  • 9. ....
    '17.2.9 11:20 PM (211.36.xxx.112)

    저도 이런 타입인데... 이런 실수 반복하다가 직장생활 안 맞아서 그만두었어요..ㅠ

  • 10. 저두요
    '17.2.9 11:42 PM (211.174.xxx.57)

    중요한일 순서하고
    메모하는거요
    그래도 실수는해요

  • 11. 즐거운
    '17.2.9 11:44 PM (110.9.xxx.18)

    제가 하는 방법은요~
    ᆞ한번한 실수가 절대 다시는 없도록
    ᆞ내손에 온건 모두 다 내것으로 만들기
    ᆞ일 시작전에 미리 시뮬레이션해보기
    ᆞ내 시각이 아닌 일의 보고를 받는 사람의 눈으로 준비하기
    ᆞ거기다 다른 사람이 다하는 그런결과보다 나만이 낼수 있는 색깔을 만들어 내면 그게 바로 나의 가치가 될수 있을거여요. 한번씩 해보고 자신감까지 생기면 뭐든 잘해내시게 될거여요!

  • 12. 원글
    '17.2.9 11:50 PM (121.143.xxx.199)

    댓글 감사합니다
    저 맘이 급해서 손은 빠르거든요.. ㅠㅠ
    근데 꼼꼼한것이...
    그래서 가끔 기사 쓸 일이 있는데 그럴 때는 칭찬받기도해요
    일의 보고를 받는 사람의 입장이 돼서 준비하는게
    참 도움이 많이 될거같아요.
    하나하나 다 주옥같네요
    전 열심히 해보려구요. 이렇게 그만두고 싶진 않아요.
    뭔가 지는 거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즐거운님 조언 참 감사합니다
    저두요님 우리 진짜 화이팅해요!!!

  • 13. 좀 견디세요
    '17.2.9 11:54 PM (115.93.xxx.58)

    저도 악독한 사이코패스 사수밑에서 일배웠는데
    (이 여자 저주하면서 도중에 그만둔 사람이 한 트럭이라는)
    며칠만에 그만두는건 쪽팔리니까 한달만 채우고 그만두자
    그런식으로 한달 참고나니 오기로 두달 세달...버티면서 결국 이겨냈는데

    지금은 어쩜 실수 한번 안하냐 소리들어요
    사람 인격 완전 깔아뭉개고 무시하는 말투 듣기싫어서
    일할때 한번 지적받은 실수는 다시 안하는게 몸에 배어버려서요.

    그렇다고 그런 교육법이 옳다는건 절대 절대 아니에요.
    제가 가르쳐보니 존중하면서 가르쳐도 충분합니다.
    사수가 못되처먹은거에요. 전 오기로 버틴거지만 ...

  • 14. 저도요
    '17.2.10 1:17 AM (122.31.xxx.143) - 삭제된댓글

    근데 결국 일의 끝은 없어요
    할 일 하고 방어하고 정치 잘 해야 돼요
    정치 못하면 이용만 당하고 일은 다 하고 평가는 최악이 돼죠

  • 15.
    '17.2.10 5:21 AM (121.128.xxx.51)

    그게 선천적으로 야무지게 타고 나는건데요
    일을 해 놓고 두세번 확인에 또 확인 하세요
    그러다보면 실수를 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575 "연극배우 권병길 선생님께서 moony2.. 2017/02/10 449
650574 햐~작년 초과 세수가 10조원이네요ㅠㅠ 5 ... 2017/02/10 1,119
650573 주거니 받거니...포스코와 최순실의 밀월 /뉴스타파 4 고딩맘 2017/02/10 538
650572 보정동 박사모 표창원관련 현수막 떼어냈네요 8 롤라라 2017/02/10 1,579
650571 장기저온숙성빵 파는곳 알려주세요 3 발효 2017/02/10 547
650570 직구로 시킬때 관부가세 포함과 불포함이 있는데 어떤게 나은가요?.. 1 직구 2017/02/10 623
650569 독일 대패삼겹살 맛있네요 6 2017/02/10 3,338
650568 아디 바꾸면... 뒷북의여왕 2017/02/10 232
650567 성경에 정통하신분만 6 ㅇㅇ 2017/02/10 728
650566 특검, '비선진료' 김영재원장 피의자 소환조사중(1보) 2 벌받자 2017/02/10 675
650565 순두부레시피 없을까요?ㅜ 24 순두부 2017/02/10 2,943
650564 날씨야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집에있나 촛불가지 8 촛불 2017/02/10 740
650563 중국여행 계림 가보신분 계세요? 3 여행 2017/02/10 1,522
650562 포항역 근처에 맛집있을까요? 3 여행 2017/02/10 3,964
650561 (펌)세대별,지역별 대선후보 지지율 1,2,3위 10 불펜 펌 2017/02/10 841
650560 한의원들은 약재를 어디서 어떻게 공급 받는 건가요? 10 한약 2017/02/10 1,352
650559 중환자보호자대기실에서 있던일.. 10 제발 2017/02/10 2,983
650558 '사실'로 드러난 김종필의 '박근혜 인물평 10 슬프다..맞.. 2017/02/10 2,476
650557 2월 9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7/02/10 391
650556 고영태, 관세청에 영향력 행사 시도 "사업 도움 요구 .. 17 또 공개 2017/02/10 1,443
650555 부산에서 아줌마들이 재미있게 노는 법 10 .. 2017/02/10 3,206
650554 의사 실력 볼때 어떤게 더 중요할까요 4 .. 2017/02/10 1,209
650553 마른 멸치 무침 맛나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3 멸치 2017/02/10 1,265
650552 어제 썰전 문재인님 보고 2 정권교체 2017/02/10 948
650551 튤립햄이라는거 맛이 어떤가요? 스팸에 비해서.. 8 궁금 2017/02/10 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