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식 오지말라는 중등.

..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7-02-09 09:24:57
오늘이 졸업식이예요.
엊그제 갑자기 자기는 우리나라에서 고등가서 공부하고.
대학가고, 취업준비하고 취직하고 . 그렇게 살기싫다고
미국가서 살고 싶다고 ...
여튼 방황중입니다.
고등학교는 일단 가기로 했고, 학업을 할지말지는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미국여행이라도 보내주라길래 그러기로 했어요.

졸업식에 오지말라고 여러번 당부하고 학교갔는데,
황당하네요.
저도 그닥 가고싶어서 가는건 아닌데, 당연히 축하해줘야 하니
엄마가 가는건데...
진짜로 오지말라는건지.
오지말라고 했어도 내심 오길 바라는건지.
시험에 든 기분이예요.
어쩌죠?
IP : 1.241.xxx.1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9 9:29 AM (222.106.xxx.20)

    진짜가지마세요
    엄마오는 분위기아닌데가면 쪽팔리는 분위기있어요ㅎ
    애들끼리 계획도세워놓고했겠죠

  • 2. ..
    '17.2.9 9:32 AM (1.241.xxx.187)

    다들 가는 분위기예요.
    애들끼리 특별한 계획이 있어서 그러는건 아니고.

  • 3.
    '17.2.9 9:38 AM (221.154.xxx.47)

    저희 아이도 어제 중학교 졸업식했어요 상타는 애들 부모만 오는 거라며 절대 오지말라더니 11시 되니까
    전화가 왔어요 왜 안오냐고.
    가보니 졸업식은 끝나고 부모 안 온 아이는 저희 애뿐이라 구석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dd
    '17.2.9 9:4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애 중딩때 졸업식 오지말라고
    그러길래 주관이 원체 강한애라 안갓어요
    근데 집에 와서 오지그랫다고
    친구들 가족들 별로 안오겟지 생각햇는데
    막상 많이 오고 난리니 좀 외로웟나봐요
    고등졸업땐 꼭 오라해서 꽃다발들고 큰애랑
    갓엇어요 가보세요 막상 아무도 없음 서운한가봐요

  • 5. 그맘 알아요
    '17.2.9 9:51 AM (121.139.xxx.91)

    아이는 오지말라하니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결정하는데 자신감도 안서죠.
    저희아이도 비슷해서요...

    문자로 엄마 갈께~ 하고 보내시고
    졸업식에서 아이와 눈마주치면 엄마갈까? 하고ㅠ입모양 벙긋 해보심 어떨까요

  • 6. 은하수
    '17.2.9 9:52 AM (116.37.xxx.135)

    울아들 중등졸업식때 느긋하게 준비하고 가려는데
    벌써 끝났다고 집에온다더군요
    부모님이 졸업식에 오지않은 아이들이5-6명정도 있어서
    지들끼리 사진찍고 친구엄마가 모아서 사진찍어주고 그랬다더군요
    미안해 하니까 상관없답니다
    졸업식에 부모오지 말라는 아이들 있더라구요
    막상 부모가 가면은 왜왔냐고 가라고 하는 아이도 직접봤습니다
    중학교 졸업식 지나고보면 별거아니예요
    몇번이나 당부한 얘기면 절대 가지마세요
    아이가 후회하더라고 냅두세요

  • 7. ..
    '17.2.9 9:52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오지말라고 해서 안갔는데 안간 부모도 많더래요..

  • 8. . .
    '17.2.9 9:55 AM (1.235.xxx.64) - 삭제된댓글

    다들 많이 가시더라구요. 꽃다발도 하나 가져가세요. 끝나고는 친구들과 놀든 알아서하게하더라도요.

  • 9. ....
    '17.2.9 9:57 AM (124.49.xxx.100)

    그래도 가세요

  • 10. ...
    '17.2.9 10:11 AM (182.225.xxx.22)

    저희애는 반에서 부모 안온 친구 딱 1명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애는 부모랑 사이가 많이 안좋아서 할머니랑 산다고 했어요.
    보통의 경우는 다 가요.
    심지어 꽃다발 없는 애들도 거의 없어요

  • 11. ...
    '17.2.9 10:12 AM (114.204.xxx.212)

    다들 갑니다만 ... 오지말란 아이도 있긴해요
    꽃보다 치킨 사달란 아이도 있고요
    그래도 좀 늦게 잠시 가서 보고 오세요

  • 12. 가야되요
    '17.2.9 10:21 AM (211.199.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었는데 진짜로 안오니까 서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67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9 .... 04:21:58 261
1771366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4 077 03:30:40 1,245
1771365 교도소 수감된 전 대통령 “누가 내 음식에 침뱉은 것 같다”··.. 1 ㅇㅇ 03:30:19 1,410
1771364 힘드네요 2 50대 02:53:01 662
1771363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730
1771362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2 .. 01:48:12 773
1771361 미장 왤케 빠져요? 10 ㅇㅇ 01:47:12 2,147
1771360 엔디비아 댓글보고 뿜었어요 01:19:19 1,908
1771359 경희 한양 중앙 성균관 의대 수시 논술 날자가 다르면 다 응시.. .. 01:12:10 380
1771358 주담대 3천만원도...20년 30년 상환으로 할수있나요? 1 eocnf 01:06:09 780
1771357 엔비디아도 지난주보다 15%가까이 내려갔어요 4 ........ 00:56:40 1,756
1771356 참 찌질한 엄마예요.. 3 .. 00:48:02 1,744
1771355 윤석열은 도대체 어떻게 사법고시를 합격한걸까요 7 d 00:46:06 1,929
1771354 A형 독감 증상 공유요 3 Umm 00:36:45 1,097
1771353 남편이 너무 싫고 혼자 살고 싶은데 3 ..... 00:33:05 2,085
1771352 핸드폰이 진짜 대화를 듣고 있을까요 15 소름 00:25:13 2,613
1771351 서울 유방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6 유방 00:24:41 713
1771350 혹시 이 드라마아세요 7 00:19:14 1,283
1771349 떡볶이 먹고 싶어요 5 00:09:27 930
1771348 당대표된 김기현이 로저비비에 거니에게 선물??? 5 추잡스러 2025/11/07 1,820
1771347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16 만세 2025/11/07 2,025
1771346 금요일 저녁은 급피로감~~ 1 은행나무 2025/11/07 722
1771345 양배추는 많이 먹어도 되나요? 7 111 2025/11/07 2,207
1771344 누구 책임입니까? 1 .. 2025/11/07 480
1771343 중성지방, 혈압은 정상인데 혈당만 높을수 있나요? 9 ㅇㅎ 2025/11/07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