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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킹"보세요(스포 아닌 스포있어요^^)

..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7-02-07 00:09:53

꽃미남 배우 두명으로 때우려는 건가 싶어서 별 관심없었고..

괜히 현실정치 나온다는데 또 좌절감만 심어주는 걸까봐 안봤고..

역대 대통령들나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화면에 나온다는데..노대통령 탄핵모습도 나오고..


이래저래 울고 싶지않아서 안보다가 오늘 용기내서 봤어요..


결론은 안울었어요..


조금 탄핵때나 서거장면에서 그때가 떠올라 아주 쬐금 눈물이 났지만..

울리려는 영화가 아니라 좋았어요..


성향차이는 있겠지만 전 참 좋았어요..

IP : 124.50.xxx.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돼지도알고살자
    '17.2.7 12:13 AM (14.42.xxx.85)

    개돼지를 면하려면 직접선거투표만이 길이다 ㅋㅋ
    투표 개돼지처럼하면 그냥 개돼지인정하는거죠

    이번 대선의 투표를 독려하는 영화입니다
    충분히 현실적인 이야기로 가득한데 ㅡ
    국정농단후부터는 현실이 영화보다 더 다이나믹하지만 ㅋ

  • 2. 쓸개코
    '17.2.7 12:24 AM (14.53.xxx.250)

    저도 좋았습니다. 재밌는 장면이 많아 몇번을 웃었고요.^^
    얼마전에 82에 너무 야하다고 자녀들이랑 절대 같이 보지 말라는 글이 있어
    조금 걱정했었거든요. 저도 야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근데 야한정도가 내부자들보다 훨씬 덜하게 느껴졌어요.

  • 3. 원글
    '17.2.7 12:24 AM (124.50.xxx.91) - 삭제된댓글

    댓글님..
    이 영화가 대선투표를 독려하는 영화라고까지는 못느꼈어요..^^

    다른 맞는 말씀이시고 투표해야하지만..
    저는 이영화가 그렇게 투표독료영화는라는 말씀엔 반대합니다..

    충분히 상업영화로 재밌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4. 신랑이랑 봤어요.
    '17.2.7 12:28 AM (121.145.xxx.44)

    평소 영화취향이 잘 안맞는데......
    오늘은 딱 맞았네요~~ "^^
    딸래미가 축하한다고......

  • 5. 원글
    '17.2.7 12:31 AM (124.50.xxx.91)

    쓸개코님..
    저는 잔인한거 못봐서 내부자들 보려다 포기했는데..
    이 영화는 잔인한 장면을 피할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 6. 쓸개코
    '17.2.7 12:33 AM (14.53.xxx.250) - 삭제된댓글

    잔인한거 못보시면 내부자들 포기하길 잘하셨어요. 야하고 잔인해요;
    정우성이 어깨 까딱까딱하며 '버스안에서' 춤추는데 관객들 동시에 웃음터졌답니다. ㅎㅎ

  • 7. 쓸개코
    '17.2.7 12:33 AM (14.53.xxx.250)

    내부자들 포기하길 잘하셨어요. 야하고 잔인해요;
    정우성이 어깨 까딱까딱하며 '버스안에서' 춤추는데 관객들 동시에 웃음터졌답니다. ㅎㅎ

  • 8. 원글
    '17.2.7 12:41 AM (124.50.xxx.91)

    에이~~클론 노래에 칼군무가 최고였지요..^^

    신랑이랑 같이 보신분 좋았겠어요..
    저는 혼자..ㅜㅜ

  • 9. dma
    '17.2.7 12:43 AM (61.73.xxx.14)

    연휴에 뭐 볼까 하다가 공조가 평이 더 좋길래 공조 먼저 보고 더킹은 볼까 말까 하다가 그 다음다음날 봤는데
    전 공조도 재밌었지만 더킹이 훨씬더 재밌더라구요. 정말 취향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 10. 쓸개코
    '17.2.7 12:46 AM (14.53.xxx.250)

    클론노래 칼군무도 정말 재밌었죠 ㅎㅎ

  • 11. ㅇㅇ
    '17.2.7 12:54 AM (175.223.xxx.156)

    더킹도 흥미롭게 보고 공조도 잘봤어요.
    더킹은 남편하고 같이 봤는데 시의적절히
    잘만들었어 하네요.

  • 12. 원글
    '17.2.7 12:55 AM (124.50.xxx.91)

    dma님..그러게요..^^

    더킹 소개해주신 82쿡님 감사합니다

  • 13. 맹ㅇㅇ
    '17.2.7 1:18 AM (67.184.xxx.66)

    남편분들이 다 너그러운 분들이네요. 제가 조인성팬이라 남편과 볼 생각못하고 있어요. 백퍼 영화보다 싸움나요. 아무말 안해도... 나중에 몰래봐야 할것같아요.

  • 14. 저는
    '17.2.7 6:30 AM (124.49.xxx.61)

    버스안에서가 명곡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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