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의견 구합니다

고민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7-02-05 13:39:07
교직에 있는 40중반 아줌마입니다.
제가 2주전에 갑상선기능항진증진단을 받았어요.
온갖 병원을 전전하다 알게 되었고 정상인의 3배정도로 갑상선호르몬이 나오고 있고 목도 불룩하네요.
약을 바로 6알씩 먹고 있지만 한달은 지나야 효과가 있을거라고 하네요.
이 정도 병으로 학교에서 좀 쉬운 업무를 맡고 싶다고 말하면 염치 없을까요? 다들 힘들텐데 엄살 부리는건 아닌지 해서 말하기가 망설여지네요. 그냥 꾹 참고 할까요? 사실 작년에 업무가 힘들어 고생 많이하고 스트레스 받아 병 난 것 같기도 하지만 남들이 알아줄리 없으니 말이에요. 말 해볼까 말까 고민입니다.
IP : 124.56.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5 1:42 PM (223.62.xxx.250)

    몸이 먼저죠
    저 라면 병가휴직 하겠어요
    피곤 해서 더 큰 병 오기전에..
    1년 이라도 쉬어서 몸 만들고 복귀 하는 게
    낫지 않을 까 싶어요
    학교일이 담임 안 맡아도
    일이 많은 데..
    1년 좀 쉴래요..

  • 2. 원글
    '17.2.5 1:47 PM (124.56.xxx.129)

    그럴까요? 체중도 많이 감소하여 몰골도 말이 아니고 근육이 다 빠져 손아귀힘도 어찌 이렇게 없을 수 있는지 ㅠ ㅠ

  • 3. 병가휴직
    '17.2.5 1:49 PM (175.113.xxx.70)

    동감입니다.
    일단 몸 추스리시고
    다음 학기부터 열심히 일하셔요.

  • 4. 휴직
    '17.2.5 1:50 PM (211.36.xxx.4)

    이나 병가 어려우시면 말씀하세요ㆍ직접적으로요ㆍ
    솔직히 네네하면서 가만있음 힘든 업무 맡잖아요ㆍ
    먼저 아파서 치료중이라고 부탁해보세요ㆍ조금 뻔뻔하게 내 몸 챙길 필요있어요
    제 친구는 신우염 걸리고도 무리하다 쓰러지고 입원하고 병만 커지고 급하게 병가내느라 나중에 더 욕먹더라고‥

  • 5. 원글
    '17.2.5 1:52 PM (124.56.xxx.129)

    따뜻한 답변이 위로와 힘이 되네요.감사합니다.

  • 6. . .
    '17.2.5 1:56 PM (110.70.xxx.3)

    휴직 추천요. 그러다 더 큰 병와요

  • 7. ㅇㅇ
    '17.2.5 1:57 PM (223.38.xxx.65)

    이런글은 교사카페에 물어보세요
    그리고 아프면 휴직을 하세요
    교사들도 이런저런 사정없는사람 없습니다
    워킹맘들도 애들때문에 쉬운업무 맡고싶고
    그냥 내욕심으로 다른사람 피해주지말고 휴직하세요

  • 8. 업무가
    '17.2.5 2:00 PM (223.62.xxx.145)

    문제가 아니라 학급애들도 피해에요
    휴직 하세요

  • 9. 원글
    '17.2.5 2:18 PM (124.56.xxx.129)

    그렇군요.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되겠네요.좋은 의견 감사해요.

  • 10. 아울렛
    '17.2.5 3:01 PM (220.76.xxx.136)

    우리며느리가 갑자기 그런병이와서 동위원소 치료인가 그런치료받고 그랬는데 집에2주정도 못오고
    식구들도 만날수없고 병원에서만 지내야하고 병원에서 입었더 옷들도 다버려야하고
    아뭇튼 힘들엇어요 인터넷으로 카페가 있을거예요 카페환우들에게 조언을 구하시고
    명의분 찾아서 진료 잘받으세요 명의분 적어도 2ㅡ3명에게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449 쿠션 사이즈 2 쿠션 2017/02/07 620
649448 이재정'돈받고집회나오면 처벌하는 법냈어요' 15 ㅇㅇ 2017/02/07 1,305
649447 제습기 틀고 이웃집에서 항의 받으신분 계실까요???? 5 ㅇㅇ 2017/02/07 3,419
649446 바퀴 벌레 많은 집에서 이사 50일 됬는데 안 보이면.. 6 비위 약하신.. 2017/02/07 2,126
649445 입꼬리가 축 쳐진분들 많은가요?? 16 완전 고민 2017/02/07 7,744
649444 사시폐지가 어이없다며 괴상한 이유를?ㅋㅋㅋ 12 한심하다 2017/02/07 1,103
649443 다이어트 식품 추천해주세요 2 .... 2017/02/07 874
649442 만만하게 사용할 장지갑 추천해주세요 2 지갑 2017/02/07 724
649441 품고 싶은 남자 고영태 억하심정 이해가 되요. 25 순실의남자 2017/02/07 6,572
649440 도우미를 요청했는데,처음이어서... 3 도우미 2017/02/07 1,019
649439 호텔에서 포트 설거지, 어떻게 하세요? 10 해외여행 2017/02/07 3,108
649438 40대 건성 메베.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7/02/07 3,779
649437 초딩들를 위한 클래식 (녹음상태 좋은 걸로)괜츈한 거 추천부탁드.. 6 초딩 2017/02/07 500
649436 일반냉장고없이 김치냉장고로만 버틸수 있을까요? 5 김냉만두대 2017/02/07 1,823
649435 미니멀라이프유행...일시적일까요.. 아님 다른거 유행 22 문득 2017/02/07 6,938
649434 문재인 "'2말3초' 탄핵결정 불투명..촛불 높이들고 .. 31 .. 2017/02/07 1,799
649433 동탄사는데 아무도 안부전화가ㅜ 21 그냥 2017/02/07 5,309
649432 외국의 병원에 병문안 갈 때 인적사항 적나요? 2 그거 좋다 2017/02/07 380
649431 요리질문 드립니다^^; 4 에그인헬 2017/02/07 585
649430 어제 본 예쁜 손가방 어느 브랜드인지 찾아주세요! 1 82수사대 2017/02/07 1,405
649429 얼마 안되는 재산을 n분의 1할 경우 제사문제... 9 나도 맏며느.. 2017/02/07 3,275
649428 의절한 친정 엄마와 우연히 마주쳤네요 27 ㅇㅇ 2017/02/07 23,985
649427 무관사주 여자랑 무재사주 남자가 만나면 어떨까요? 12 ㅇㅇ 2017/02/07 12,431
649426 겨울바지 도대체 어디 있나요?ㅠㅠ 15 미침 2017/02/07 2,917
649425 초등 아이 놀이치료 받아보시분 계실까요~? 4 10살 2017/02/07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