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 정리하다가 열불이 터지네요.
중2올라가는 아이인데...학원 싫다고 하나도 안다니고 집에서 하는거라곤 중2 rpm 1학기거 하루 3~4장 푸는거랑 영어 문법을 한번 정리하자고해서 영어문제집 하루 3장정도 푸는게 다예요.
그런데 그걸 하루종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공부 무지 많이 하는줄 알아요. 어쩔땐 그것도 다 못하죠.
보다가 속터져서 손을 놓고싶은데 그건 또 싫어해요. 이게 내공부인지 지공부인지...내가 지들 공부하라고 하고 해야할거 정해주면 좋겠고...그치만 지들은 제 3자인양 억지로 하는거고....
이 악의 순환고리를 끊어야겠어요. 남의 애들은 알아서 치고 잘 올라가는데 우리 애들은 나한테 억지로 끌려끌려 간다고 생각하나봐요. 꾸역꾸역 시키는데 정작 공부양은 많지도 않고 지들은 계속 공부만 한다고 생각하고 성적은 안오르고....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뭐 조회수 : 465
작성일 : 2017-02-04 21:29:49
IP : 116.33.xxx.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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