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산 이후로 계속 폭식하는데요 다이어트 후유증인가봐요

ggg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17-02-04 19:28:37
원래 보통~통통한 편이였고 살 강박증이 있었어요 
지금은 뚱뚱이네요
혼자산지 2년되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본가로 들어가면 나아질까요
우울증 약은 먹고있어요
IP : 111.118.xxx.1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4 7:29 PM (111.118.xxx.147)

    3년전엔 삐삐 말랐었어요 우울증도 있었지만 음식 맛만보고 안먹는게 습관이였거든요 지금은 남은거 다 먹고요

  • 2. 프림로즈
    '17.2.4 7:31 PM (175.209.xxx.110)

    다이어트 강박증이 심해서 그래요. 다른 날씬한 사람들처럼 나도 마르고 싶다 이 생각 버리지 않으면 평생 못 고쳐요.. 십년째 그렇게 폭식 절식 오가는 사람 식구로 두고 있습니다..

  • 3. ....
    '17.2.4 7:32 PM (111.118.xxx.147)

    하루종일 먹는생각 위주로 돌아가요
    하루종일 알바를 해두요 ...

  • 4. ,,
    '17.2.4 7:32 PM (220.78.xxx.36)

    혼자 있으니 절제도 안되고 외로워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혼자 살기전은 약간 통통 정도였는데 혼자 사니 먹을꺼 절제를 잘 못하더라고요
    특히 살찌는거 위주의 음식을 좋아해서 더 그랬을수도 있어요
    저는 지금 회사 그만둔 상태라 살빼고 있긴 한데 문제가 회사 취업하면 다시 쪄요
    먹는걸로 스트레스 풀어서요 휴..

  • 5. 프림로즈
    '17.2.4 7:33 PM (175.209.xxx.110)

    이게 얼마나 무섭냐면.. 다이어트 잘 했다가도 몇년 후에 느닷없이 폭식으로 터지기도 해요. 몸이 알고 반응하는 거에여. 욕심 버리는 게 순서에요. 섭식장애 상담사들도 그렇게 얘기해요

  • 6. 프림로즈
    '17.2.4 7:34 PM (175.209.xxx.110)

    먹는생각만 한다. 심각한 거에여. 외로움과 스트레스로 폭식하는 케이스랑 달라요. 많이 먹는 중에도 죄책감 느끼고 살빼고싶다. 이거부터 버려야돼요

  • 7. ....
    '17.2.4 7:37 PM (111.118.xxx.147)

    심각하죠
    근데 신기한게 이렇게 털어놓으니까 맘이 편안해져요
    살빼고싶다는 생각을 버려야되는데....

    누군가는 끼니를 제때 먹으라는데 요즘에 제때먹어도 이래요 한 2주전부터 또 터졌네요

  • 8. 프림로즈
    '17.2.4 7:39 PM (175.209.xxx.110)

    진짜 잔인힌 말인데 일단 내 몸무게를 받아들이세여. 그리고 주변에 다른 것들을 둘러보세요. 내가 40키로건 100키로건 아무 영향이 없을 것들.. 그런 데로 눈을 돌려보세요. 미쳐보세요

  • 9. .....
    '17.2.4 7:40 PM (111.118.xxx.147)

    몸무게를 받아들여라....신기한 말이네요....
    제 현재상태랑 맞는말인게요 살찐이후로 화장도 잘 안하고 제 자신을 안받아들여요 옷도 작은사이즈만 사구요 입지도 못할 옷이 장롱에 예쁘게 있네요

  • 10. ...
    '17.2.4 7:4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를 그만둬야해요
    특히 절식은 통한 다이어트는 반드시 폭식으로 이어져요
    생존본능을 의지로 이길수없어요

    오히려 다이어트 그만두고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
    어느순간 정상적으로 음식섭취 패턴이 자리잡아요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안먹는

  • 11. 프림로즈
    '17.2.4 7:51 PM (175.209.xxx.110)

    아무도 나에게 신경쓰지 않는다.. 관심이 없다.. 이걸 그냥 외우세요.
    내 몸매, 체중이 내 자아장체성이 되어 버리는 거, 암청 무의미한 일..

  • 12. ....
    '17.2.4 7:52 PM (111.118.xxx.147)

    175.209그렇다고 하기엔 남자들 대우가 너무 다르네요 나뿐놈들 빠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782 이혼시 재산분할 여쭤봐요.. 9 아들맘 2017/02/05 3,595
648781 거실에 뭐를 깔아야 하는지? 4 00 2017/02/05 1,658
648780 40대이상 피부화장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76 곰국 2017/02/05 16,877
648779 미원의 힘 12 주방 2017/02/05 5,138
648778 생리량 과다고 피임약 복용하시는 분들 4 도와주세요 2017/02/05 1,573
648777 엄마가 단순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11 ... 2017/02/05 5,934
648776 남친이 다른여자더러 스크린 가자고 톡했네요 10 누가 이상한.. 2017/02/05 4,662
648775 (예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5 ㄷㄷㄷ 2017/02/05 1,913
648774 자취하는데 외로움 느끼는 사람과 안느끼는 사람 9 자취 2017/02/05 6,538
648773 이런 말은 영어로 3 ㅇㅇ 2017/02/05 1,000
648772 고등학교등교시간은 어떻게되나요? 4 서울지역 2017/02/05 1,219
648771 여기 익명 보장되는 곳 맞나요? 22 ..... 2017/02/05 4,557
648770 전세주고 새로 살 집 매매할때.. 2 궁금맘 2017/02/05 1,458
648769 더 킹 너무 재미나게 보고 왔어요~ 12 …… 2017/02/05 1,931
648768 롱베스트(조끼)는 자주 입지는 못할까요? 7 ㅎㅎ 2017/02/05 3,038
648767 사립대 의료원 직원 25 장모 2017/02/05 3,490
648766 남친이.. 3 이불덮고누워.. 2017/02/05 1,308
648765 핸드폰 사진을 컴퓨터에 한꺼번에 옮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5 폰맹 2017/02/05 3,921
648764 문재인의 '금괴 200t 루머' 대처법…"일자리에 쓰면.. 3 ........ 2017/02/05 1,376
648763 [임산부]외국인 남편, 산후조리 이해할 수 없대요ㅜㅜ 도와주세요.. 123 힘듬 2017/02/05 33,960
648762 아파트 전용면적 보는법좀 알려주세여~ 4 ㅇㅇ 2017/02/05 2,604
648761 특검 수사기간 연장 안 되면ㅡ 뇌물죄 기소 장담 못 한다 5 연장하자 2017/02/05 810
648760 요리 도우미 질문이에요~ 3 고민 2017/02/05 1,472
648759 LA갈비 추천해주세요 la 2017/02/05 685
648758 중3 여학생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11층새댁 2017/02/05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