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질문 톡 던지는 딸래미 때문에 힘들어요

....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7-02-04 14:35:05
딸은 아홉 살이에요.
컴으로 드라마 보고 있는데 들어와선 연기자를 보면서 " 왜 우는거야?"
누구랑 얘기하고 있다가 웃으면 "왜? 왜? 엄마 왜 웃는건데?"
영화 보고 있는데 쓱 들어와선 "왜 죽었는데?" "왜 저렇게 급하게 어딜 가?"
지딴엔 그냥 톡 가볍게 던지는 질문이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질문 받을때마다 황당하고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를때도 많고 앞뒤 사정 모르는 사람한테
이해되도록 설명하는게, 게다가 빠르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몰랐어요.
그래도 애가 호기심 갖는게 나쁜거 아니고 질문에 답도 안하고 버럭하면 정서상 안좋을까봐 이제껏 나름 성의껏
답해줬는데 이게 제가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참으면서 설명했던거라 이제는 진짜 지치고 한계가 온거 같아요.
뜬금없이 물어보는거 하지말라고 얘기 했는데도 안고쳐져요.
궁금한걸 어쩌냐고 되려 따지고 드네요.
엄마라면 이 상황 참고 대답해줘야 할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ㅜㅜ


IP : 222.64.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4 2:40 PM (223.62.xxx.79)

    앞의 얘기가 한~~~~~참 길어
    엄마가 다 설명하기 힘든데 어쩌지?
    하세요.
    몇 번 그래도 설명하라해서 길게 설명하다보면
    지루해 안 물을거에요.

  • 2. 내리플
    '17.2.4 2:41 PM (27.145.xxx.132)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보지 않으면 이해 하기 어려워

  • 3. 내리플
    '17.2.4 2:42 PM (27.145.xxx.132)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보지 않으면 이해 하기 어려워

    궁금하면 처음부터 볼래?

  • 4. 엄ㅁ마도
    '17.2.4 2:45 PM (221.127.xxx.128)

    설명하기 어렵다

    나도 방금 봤다

  • 5. ....
    '17.2.4 2:45 PM (59.15.xxx.86)

    누구와 대화하든...중간에 끼어드는거 아니야...

  • 6. ....
    '17.2.4 2:48 PM (59.15.xxx.86)

    엄마가 보는 드라마...9살이 볼 수 있는거 없잖아요?
    네가ㅡ볼 수 있는 드라마 아니라고...몰라도 된다고!
    연령제한이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
    무슨 엄마가 애들이랑 드라마 이야기해요?

  • 7. .....
    '17.2.4 5:15 PM (222.64.xxx.153)

    어머? 무슨 엄마가 애들이랑 드라마 얘기도 못해요?
    9살이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없다는건 뭐고...
    참내...기가 막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731 배추 3포기 절이려는데(습식) 소금양과 물 감이 안와요 5 김치 2017/02/05 1,176
648730 특검, 안종범의 '추가수첩·뇌물포착' 지렛대로 朴대통령 겨냥 1 ........ 2017/02/05 811
648729 저는 사우나가 싫어요 8 anab 2017/02/05 4,242
648728 유럽여행.패키지랑자유중 어떻게가는게좋을까요?ㅓ 6 고민중.. 2017/02/05 3,336
648727 2월탄핵!) 욕실 유리부스 대신에 커텐 괜찮나요? 8 집수리 2017/02/05 1,302
648726 건성피부 면세점에서 살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9 m건성 2017/02/05 2,530
648725 피고인 보고 있는데 3 궁금 2017/02/05 1,568
648724 결재 취소하고 재결재하면 이런 경우 진상일까요? 10 카페인덩어리.. 2017/02/05 3,226
648723 날씨가 언젠가부터 맑은날 찾아보기 별따기에요 짜증 2017/02/05 378
648722 코속이 너무 건조한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코세척은 하는데 ㅠㅠ 13 2017/02/05 3,895
648721 폭풍식욕 줄이기 참 힘드네요. 2 식욕 2017/02/05 1,313
648720 이런경우 이모 병원 가야할까요? 23 .. 2017/02/05 3,418
648719 새끼 고양이 구조후, 데리고 있는데 버겁고 힘들어요ㅠ 91 사는게힘듦 2017/02/05 13,375
648718 속초로 여행왔는데 뭘 사가야 할지 추천해주세요 10 여행 2017/02/05 2,865
648717 몇달만에 쉬는날 바람좀 쐬고 싶어요 3 24시 2017/02/05 763
648716 JTBC 뉴스하네요 2 ........ 2017/02/05 914
648715 고민정 아나운서 쇼핑철학 26 끌리앙펌 2017/02/05 20,878
648714 최순실-고영태, 미얀마 사업 놓고 '암투'?…특검 경위 파악 2 ........ 2017/02/05 1,633
648713 에어콘 공기청정 기능 쓰세요? 3 먼지 2017/02/05 1,031
648712 나이 40넘어 대학갈려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29 퍽 고민스럽.. 2017/02/05 4,845
648711 늦었지만 패딩 좀 봐 주세요~~^^ 7 패딩 2017/02/05 2,096
648710 포기하고 싶을때 읽으면 도움되는책이나 영상 4 OTL 2017/02/05 886
648709 머리가 좋으면 집중력도 좋나요? 4 ... 2017/02/05 1,939
648708 오래된 친구 한명도 없으신 분 있나요? 8 ... 2017/02/05 2,974
648707 잠시후 2시...박채윤 특검오는데... 5 어떨지..오.. 2017/02/05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