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초반인데 등산복이 좋아요~

..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17-02-04 00:13:33

저같이 등산복이 편하고 좋으신 분들 많나요?

저는 원래 청바지에 티셔츠를 주로 입는데 등산복 입어보니...바지가 너무 편하고 좋아요. 무릎도 안 나오구요.

색상은 무채색톤으로 절개 적은 걸로 골라 입어요. 주로 검정색이라 얼핏 보면 그냥 검정바지로 보이기도 해요.

예쁜 것 보다 편한게 좋은데...등산복 입는거 별로 좋게 안 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지금도 장바구니에 등산복 담아놓구....이런거 말고 여성복 코너에서 여성스러운 옷을 사야되나 고민 중이예요.


명절에 고향 가서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너는 학생 같이 하고 다니냐고 하더라구요.

노쓰 패딩 입고 노쓰 패딩부츠 신고 있었거든요.


사십대쯤 되면 여성스러운 옷 입는게 더 보기좋을까요??

IP : 1.240.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4 12:15 AM (58.141.xxx.60)

    편한게 최고죠.. 근데 너무 등산복 티나는건 자리에 따라 좀 그럴때도 있어요..
    티 많이 안나는걸로 입으세요..

  • 2. ....
    '17.2.4 12:49 AM (116.32.xxx.96)

    등산복은 등산할때 입으세요.
    40초반이면 예쁜 옷 더 실컷 입으셔야죠.

  • 3. 40초반
    '17.2.4 1:01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거의 마지막으로 여성미를 불사를 수 있는 시기인데 왜 등산복으로 자기 몸을 덮으려하시는지.

  • 4. 저는
    '17.2.4 1:11 AM (110.70.xxx.198) - 삭제된댓글

    그냥 준대도 싫어요 ㅎ

  • 5. ..
    '17.2.4 1:13 AM (1.240.xxx.25)

    편한 걸 좋아하기도 하고..모임이 별로 없어요.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녀서 동네 아줌마들이랑 가끔 밥 먹는거 외에는 고향 친구에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라서요..

    아직은 꾸밀 때인가봐요...^^
    여성복 쇼핑은 왜 이리 힘든지...비싸기도 하구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예쁜 옷도 사입을게요..

  • 6. ㅎㅎ
    '17.2.4 1:27 AM (115.143.xxx.60)

    전 45세구요
    운동복 좋아해서 운동복 많이 사요.
    쟈켓이나 팬츠는 평상시에도 입구요
    운동복 브랜드에서 티셔츠 등도 나오는데 점점 그런 옷들만 입게 되네요.

    일단 편하구요, 제 눈엔 이뻐보여서요.
    남들은 좀 의아하게 생각하려나요?

  • 7. ...
    '17.2.4 1:39 AM (116.39.xxx.156) - 삭제된댓글

    등산복 안 입는 것=꾸미지 않는 것
    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등산복도 잘 입으면 꾸민 차림이겠죠. 단, 등산할 때만요.

    등산가는 거 아니면 평상복 입으세요.
    등산복 말고도 옷은 너무너무 다양해서
    화려하거나 여성스럽게나 혹은 정장스럽게 안 입어도
    얼마나 다양한 차림이 가능한데요...
    꼭 비싼 걸 입어야 꾸미는 것도 아니고요.

    언제 어디서나 모든 차림이 등산복인 거 너무 몰개성적이에요.
    옷도 자기 표현인데 말이에요.

  • 8. ...
    '17.2.4 1:39 AM (116.39.xxx.156)

    등산복 입는 것=꾸미지 않는 것
    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등산복도 잘 입으면 꾸민 차림이겠죠. 단, 등산할 때만요.

    등산가는 거 아니면 평상복 입으세요.
    등산복 말고도 옷은 너무너무 다양해서
    화려하거나 여성스럽게나 혹은 정장스럽게 안 입어도
    얼마나 다양한 차림이 가능한데요...
    꼭 비싼 걸 입어야 꾸미는 것도 아니고요.

    언제 어디서나 모든 차림이 등산복인 거 너무 몰개성적이에요.
    옷도 자기 표현인데 말이에요.

  • 9. 노인에게 양보하세요..
    '17.2.4 1:51 AM (123.111.xxx.250)

    아직은 여성미를 불사를 수 있는 시기인데 왜 등산복으로 자기 몸을 덮으려하시는지....2222

    예쁜옷이 얼마나 많은데....나이때문에 못입는 옷이 늘어갈때의 씁쓸함을 못느껴 보신듯..

  • 10. ..
    '17.2.4 2:16 AM (223.33.xxx.60)

    일단 저는 50대입니다
    제주위엔 아무도 등산복을 입고다니는 사람이나 친구들이 없어서 뭐라하기 그렇지만..
    등산복보다는 좀더 이쁘고도 편한옷이 많을듯한데요
    다만 꼭 부탁드리고싶은점은 때와장소에 맞게는 입으셔야할듯합니다
    며칠전 남편친구딸 결혼식장에 등산복을 입고온 손님이 있더라구요ㅜ
    얼마나 놀랐는지ㅜ
    다들 힐끔거리는데 본인은 뭐가 잘못인지 전혀모르는 얼굴이어서 더경악했어요 나이도 40대초반정도 이던데...
    찾아보시면 등산복만큼 편하고 예쁜옷 많아요ㅎ

  • 11. ..
    '17.2.4 3:41 AM (1.240.xxx.25)

    등산복은 산에 갈 때랑 운동이나 도서관 갈 때 정도만 입어요^^
    결혼식엔 정장스타일 입고 가죠
    친구 만나서 커피 마실 때 입은 옷은 등산복 스탈 패딩은 아니예요^^

  • 12. ..
    '17.2.4 3:48 AM (1.240.xxx.25)

    진회색 롱패딩이였어요

  • 13. 기린905
    '17.2.4 10:00 AM (219.250.xxx.13)

    같이 만나는 사람이 친구든 뭐든
    등산복입고 나어면 좀...창피할것같아요.
    잘 꾸민사럼이 좋더라고요.
    등산복입고 다니는사람에 대한 인상을 나열해보자면....
    등산할때나 입으려고 산 옷으로
    요기저기 다 카버하는구나 싶어서
    멋내는데 관심없어보이고
    또한 멋짐이니 세련.귀티(금방 통하는단어죠?82에선..)랑은 거리가 아주멀어보여요.

  • 14. 라라라
    '17.2.4 11:49 AM (39.113.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등산복 상표에서 나온 옷들이 좋네요...
    등산복 입어도 귀티나는 사람은 귀티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84 아들 미안하다 2 흑흑 22:49:16 321
1773283 취미발레 레오타드 사고싶은데 고민 ㅠ 1 ........ 22:48:16 77
1773282 47살 처음으로 피부과 레이져 상담 갔어요.. 1 피부과 22:47:17 218
1773281 35살 기초수급자의 삶 혐주의 1 머릿기름 22:42:41 660
1773280 갑자기 바다 보고 싶은데 4 ㅇ ㅇ 22:40:08 181
1773279 쿠팡이나 중고나라보면 설화수 샘플 파는데 가짜일까요? 1 ... 22:39:51 111
1773278 저희 개가 죽어가고 있어요. 7 magic 22:36:40 668
1773277 인테리어 견적 상담갔는데 남편직업은 왜 묻나요? 이상하네 22:32:15 305
1773276 청계천 을지로에서 도배장판 해보신분 동네말고 22:31:58 67
1773275 마트 갔다가 배추한망이 너무 싸서 사왔는데 이를어째 22:24:50 577
1773274 넷플 광고형 보시는 분들이요 6 ㆍㆍ 22:22:23 350
1773273 갱년기 증상에 일찍 졸린 것도 있나요 3 ㅡㅡ 22:21:34 591
1773272 김동률 콘서트 가보신분!! 2 22:17:01 487
1773271 50에 느낀 진정한 위로는? 9 22:12:18 1,491
1773270 유아 얼굴상처후 피부과led .. 22:08:57 172
1773269 가족오락관처럼 화기애애한 내란재판 모습.JPG 4 .. 22:08:30 468
1773268 지렁이 글씨가 중요한건가요? 8 ........ 22:07:08 493
1773267 자동차 종합보험 2 .. 22:03:37 139
1773266 10시 [ 정준희의 논] 그때도 묻혔고,그 뒤로도 잊혀버린, .. 같이볼래요 .. 21:56:55 119
1773265 “돌아오면 땡?”…뉴진스, 사과가 먼저다 5 이거다 21:56:03 815
1773264 현금 잇으신분들 코인 준비하세요 11 ds 21:54:39 2,127
1773263 [단독] '추상화 거장' 그림까지‥尹 관저행? 빌려간 95점 20 ㅇㅇ 21:38:35 1,801
1773262 안보≠보수?…"안보정책 잘하는 정당" 물으니 .. 3 21:37:44 318
1773261 아이독립시키기 미국인에게 배우고싶네요 8 ㅡㅡ 21:35:14 996
1773260 내일 서울 날씨 옷차림이요 궁금 21:34:36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