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한번 산다더니 까먹었나봐요.ㅎ

그냥.. 조회수 : 3,056
작성일 : 2017-02-03 16:47:54
밥산다고 해놓고 오랫만에
전화해서는 그얘기 쏙 들어갔네요.
카톡 내용에도 아직 담에 밥한번
살께 이렇게 남아있는데
..지키지도 못할말은
왜하는지..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죠..
IP : 180.70.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3 4:51 PM (121.128.xxx.51)

    그게 밥 산다는 얘기가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인사말이예요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말 같은거요

  • 2. .......
    '17.2.3 4:52 PM (175.180.xxx.51) - 삭제된댓글

    몇월 몇일 산다.하고 날짜 정하지 않은 밥산다는
    그냥 빈말로 받아들여야해요.
    빈말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지만
    세상에 이러니 적응해야죠.

  • 3. 한국인 인삿말이죠.
    '17.2.3 4:57 PM (115.140.xxx.74)

    5천년동안 너무너무 못살아서
    워낙 밥을 중시했던 민족이라..

    저 어릴땐 어른들 인삿말이 만나면
    진지드셨냐? 밥 먹었니? 였어요.
    지금 젊은세대는 이해 안가겠지만..

    그게 변해서 인삿말 마무리가
    다음에 밥먹자 가 됐나봅니다.
    그저 대화 마무리멘트려니 합니다.

  • 4. 원글
    '17.2.3 4:57 PM (180.70.xxx.82)

    인사말 아니예요.ㅎ
    안먹어도 그만이지만.
    평상시 행동보면 인사말아닌데
    얻어먹는건 잘하는데
    남에게 사는건 인색한 언니라는걸
    계속 느끼는 중이예요

  • 5. ....
    '17.2.3 5:10 PM (59.20.xxx.28)

    다음엔 내가 살게~ 이런 부류 아닌가요?
    깜박 잊고 현금 못 찾았다고 다음엔 내가 살게~~
    빌려줄게 해도 내가 자주 까먹어서~
    다음에 만나면 내가 사지 뭐~
    그러고 다음에 만나는게 2달 후
    기억이 리셋되는 편리한 머리로 또 다음엔 내가 살게~
    말이나 말지. 쩝.

  • 6. 즐거운혼밥녀
    '17.2.3 5:19 PM (210.108.xxx.131)

    - 지방에서 하는 후배결혼식 축의금 셔틀(한 30봉투)해서 갔더니
    : 선배님 제가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 2주전, 회사 교육 강의 그 후배가 해야하는데, 본인 해외여행 가야한대서
    대신 해줬더니
    : 선배님 제가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 안먹고 말지요..ㅎㅎ 대신 저도 늘상 선배랍시고 안사려구요
    여태까지도 의견묻고 업무 봐주는것도 빡쳐서요

  • 7. 그럼
    '17.2.3 5:24 PM (220.70.xxx.204)

    언니~ 밥 산다더니 언제 먹어? ㅎㅎ
    농담식으로 한번 해보세요

  • 8.
    '17.2.3 5:33 PM (183.98.xxx.71)

    그냥 인삿말이예요^^

  • 9. 우리
    '17.2.3 6:07 PM (220.76.xxx.136)

    막내시누이 즈네딸결혼식 끝나고 3일후에 전화와서 언제식사한번 하자고 하더니 3년되었어요
    시누이결혼 하기전 내가7년데리고있다가 집에서 잔치해서 결혼 시켰거든요
    촌구석에 시댁 친척들 잔치음식 떨어지니 다기어가더니 요즘은 결혼식장에서 헤어지더만
    참 별양아치 같은년이 다있어요 지금 마포구에삽니다

  • 10. 솔직히
    '17.2.3 6:18 PM (1.236.xxx.107)

    언제 밥한번 먹자~ 하는거야 상대에따라 인삿말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밥사겠다는 빈말하는 사람은
    허세많고 가벼워 보여요

  • 11. ...
    '17.2.3 8:58 PM (183.98.xxx.95)

    인삿말 맞아요
    그게 아닌사람은 까먹지 않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02 다이슨 배럴 물로 씻어도 되나요? 흐린 날 10:47:21 9
1726901 잔인한 이야기입니다 어릴때 엄마가 저를 세탁기에 넣고 1 ㅇㅇ 10:44:50 244
1726900 서울 집주인들이 맘이 바뀌어 물건 걷어들이고 집값 높히는거요 5 ㅇㅇㅇ 10:43:14 179
1726899 필요이상으로 대답이 긴 사람은 왜 그러는거예요? 3 ㅇㅇ 10:42:49 79
1726898 개신교 진짜.ㅠㅠ 저도 죽겠어요. 7 아 저도 죽.. 10:38:40 487
1726897 40대 초반 출산율이 20대 초반보다 높은 나라 1 살구 10:37:33 266
1726896 글 내립니다 6 .. 10:37:28 243
1726895 살찌는 음식 부탁드려요 6 유월 10:32:07 245
1726894 지귀연.김용현 보석 저극 검토 7 내그알 10:31:04 692
1726893 엔비디아 팔까요? 이란 전쟁영향 있을까요 3 ... 10:29:32 397
1726892 여행용케리어 살까요 말까요 참견좀 해주세요 5 고민 10:27:32 161
1726891 이재명 수해 대비 현장 3 000 10:27:23 299
1726890 윤석열은 7월, 김거니는 8월에 구속될 확률이 크다네요. 7 신나는 여름.. 10:26:29 801
1726889 허리베개 추천해주세요 디스크 싫어.. 10:25:57 52
1726888 소도구 필라테스 1 운동 10:24:50 137
1726887 공인중개사 민법이 쉽다는 아이는 1 준비 10:24:07 311
1726886 이스라엘 미쳤어요 2 ㅡㅡ 10:23:33 1,074
1726885 윤정부에서 판다고 내놓았던 알짜 부동산들 ㄱㄴㄷ 10:23:15 349
1726884 김건희 설치고 나대다가 김혜경 여사님 9 조용한내조 10:18:35 890
1726883 주식 초보 여쭤볼게요 3 질문 10:16:22 467
1726882 주차장에서 차가 긁혔는데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5 ㅇㅇ 10:16:14 376
1726881 인도 여객기 한명 생존했네요 6 ww 10:13:51 1,080
1726880 지금 집값 치솟는거 이재명 탓이크죠 31 ... 10:13:41 1,109
1726879 (잘몰라서) 직장에서 50분 마다 10분씩 자체 휴식을 9 .. 10:13:25 468
1726878 충격적인 구미시 근황 ㄷㄷㄷ 8 82 10:11:19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