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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졸업 축하금 30만원 적나요?

.. 조회수 : 4,503
작성일 : 2017-02-03 14:47:28
이번에 시댁조카딸이 고등졸업해요.
명절에 세배할때 봉투에 30만원 넣어 준비한거 줬는데 실망한 눈치더라고요. 솔직히 당황하긴 했어요.
예체능이라 명절엔 발표전이라 조심스러워서 대학에 붙어 갈지 어떨지 모르는데 대학축하금이라고 더 넣긴 그렇더라고요. 등록금이야 물론 있겠지만 아주버님께 100만원 드리려다 제가 셋째 임신중이라 꼭 부담 주는거 같아서 오해 하실낀봐 안 한거구요.
친조부님, 큰아빠,작은아빠2인데 막내 작은엄마인 저만 챙겨줬는데..그래서 서운한건지..
친조부님은 서운할순 있겠으나 경제력 쥐고 있는 아버님이 치매기가 조금 있으셔서 어머니도 팔십인데다 정신이 없고요.큰아빠와 작은아빤 받은게 없으니 안챙겨줘도 할말 없구요.
요즘 애들 30만원은 적은돈인가요?이뻐라하는 조카딸이라 솔직히 실망했어요.금액이 어땟든 생각해서 챙겨서 주는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할줄 알았거든요.
IP : 221.159.xxx.6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7.2.3 2:49 PM (221.155.xxx.204)

    충분하지요.

  • 2. 그래서
    '17.2.3 2:50 PM (110.47.xxx.200)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겁니다.
    백만원 정도는 기대했던 모양이네요.
    이제라도 챙기는거 그만두세요.
    바라는 액수는 커질테고 그 액수만큼 줘봤자 당연한 줄 알 겁니다.

  • 3. dd
    '17.2.3 2:5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는 그냥 10만원입니다
    충분해요

  • 4. 그것보다~~
    '17.2.3 2:51 PM (223.62.xxx.172)

    그건 졸업 축하금이잖아요~~ 엄마한테 바로
    뺏기는돈ㅠㅠ 몇만원이라도 내가 가질수있는
    세배돈이 더 아쉬운것 아닐까요?
    저도 양가에서 세배돈 목돈 두둑히 받았는데
    그건 생활비로 합칠돈이니까 싶었다가
    친정아빠가 음식계산하고 남은 자투리
    만원 주시는데 앗싸~~ 하고 기뻤어요
    이쁜조카도 그래서 살짝 아쉬운걸거예요
    30이 적다뇨~~

  • 5. ..
    '17.2.3 2:54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누가 실망한 눈치라는거죠? 애가요? 부모가요? 아직 합격발표전이라 멋쩍어서 그런거아니예요?

  • 6. 그것보다~~
    '17.2.3 2:56 PM (223.62.xxx.172)

    그리고 제아이가 이번에 중등 올라가는데
    서방님이 세배돈으로 십만원 하셨는데
    솔직히 아이세배돈 아끼나 싶은 생각이들더라구요
    저는 입학이나 졸업축하는 봉투에 넣어서
    따로 전달하시고 세배돈은 세배돈대로
    적은 금액이라도 애한테 줬는데
    동서는 애 세배돈에 입학금까지 포개서
    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ㅠㅠ

  • 7.
    '17.2.3 2:56 PM (1.232.xxx.194)

    요새애들은 30이 적은가요? 그리고 중학생 우리딸도 세뱃돈 자기가 챙기려 하는데
    고등 졸업생이면 자기가 챙기겟죠...

    저 서울대학교 합격했을때 작은 아버지가 꼭 모 해주시고 싶다고
    하시더니 작은 원목화장품 수납함 사주신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좀 저도 실망스러웟어요...제가 바라지는 않는데
    꼭 해주고 싶다고 여러번 얘기하셔서
    돈으로 주시려나 했는데
    원목화장품 수납합이라니....뭔지 아실꺼에요 뚜껑열어서 쓰고 작은 서랍하나 달린거..

  • 8. ..
    '17.2.3 2:56 PM (124.51.xxx.117)

    언제부터 졸업.입학 축하금 챙기는 문화가 생겼는지
    단돈 만원이라도 챙겨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30이면 많이 하신거네요

  • 9.
    '17.2.3 2:58 PM (1.232.xxx.194)

    2-3년전 울딸 중학교 입학할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세뱃돈으로 3만원 주셨을때는 서운했어요

    저희가 매달 생활비 50 드리고
    설날이라고 30만원과 선물도 드렸는데

    하나밖에 없는 손녀딸인데
    너무 돈을 안쓰신다고 할까요....

  • 10. ..
    '17.2.3 2:58 PM (221.159.xxx.68)

    애가 실망한 눈치가 역려했어요.멋쩍은 표정 절대 아니구요.
    세배 할때 대학합격전이라 성인 된거 축하한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 말하고 준거고 부모님이 경제력이 좋은편이라 뺏어가진 않아요.

  • 11. ㅇㅇ
    '17.2.3 2:59 PM (211.205.xxx.224)

    아쫌 이런거좀 하지마요
    그리고 했으면 잊어버려요 반응보고 실망하고 이러는 거 다 소모적인 일

  • 12.
    '17.2.3 2:59 PM (125.130.xxx.189)

    십만원이 보통 기준인데요
    넘 많이 주신거네요
    이제부터라도 주머니끈 졸라매세요

  • 13. 저도
    '17.2.3 3:01 PM (121.155.xxx.170)

    저도 친조카 10만원씩 주는데, 요즘 사람들 돈 많네요....

  • 14. ...
    '17.2.3 3:0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하는거 봐서 줘야겠어요
    맡겨놓은 돈 받는 태도라면 안주고싶네요
    주는게 고마운거지 당연한건 아닌데
    (단 내 아이들에게 한게 있으면 동일한 금액 주구요)

  • 15. ..
    '17.2.3 3:02 PM (223.39.xxx.147)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큰 딸이어서 제 딸이 양가에서 첫 애기였어요. 그뒤 입학 졸업모든게 처음이었구요. 양가 형제가 모두 비슷하게 결혼하고애를 낳아서요, 제가 우리딸 입학할때 앞으로 우리들은 10만원씩만 축하금 하자고 했어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많이받으면 그만큼 갚아야하니 부담스럽더라구요. 정답은 없지요.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하면 될것같아요

  • 16. ..
    '17.2.3 3:08 PM (180.229.xxx.230)

    냅두세요 30만원이면 많이 넣은거에요

  • 17. 오만원
    '17.2.3 3:09 PM (61.82.xxx.218)

    이번에 대입합격한 조카 새뱃돈 5만원 줬고요.
    졸업시즌이니 만나면 졸업&입학 축하한다며 5만원 주려고요.
    설날 10만원 주나 나눠서 5만원씩 주나 똑같지만 웬지 세뱃돈은 남들 다~ 받는 돈이고.
    졸업이나 입학날 즈음에 또 축하한다 해줘야하니따로따로 줍니다.
    조카 여럿이니 5만원도 부담이예요.

  • 18. ..
    '17.2.3 3:15 PM (221.159.xxx.68)

    싹퉁바가지면 제가 이뻐하고 그러겠나요ㅜㅜ
    평소엔 기프티콘 만원짜리를 보내도 감동 받는 아이예요. 한번씩 만날때 5만원 주면 너무 고마워하는 착실하고 제 눈엔 정말 귀엽고 이쁜 아이거든요. 아주버님도 다른 형제보다는 열살 차이나는 막내동생이랑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잘 해주세요. 서로 도움도 많이 받구요. 형님도 좋은분이시구요.
    아무렴 아주버님,형님이 싫은데 그 아이도 이쁘겠나요? 다 좋으니 이쁜거죠.
    그런 아이니 내심 마음이 걸리더라고요.

  • 19. 대학가는애
    '17.2.3 3:22 P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20받았어요
    30도 아니고....

    저야말로 그댁에 입학축하금 따로
    세뱃돈 따로 했거든요

    앞으론 얄짤 없을거에요

  • 20. 그냥
    '17.2.3 3:2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다른 친척들이 아무도 안 챙겨 줘서 속이 상했을 것 같아요.
    평소에 고마움 아는 아이였다면 금액이 적어서 그러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저는 30만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1. ㅇㅇ
    '17.2.3 3:33 PM (221.149.xxx.61)

    중딩 졸업 하는 애 20주고
    대딩 졸업하는애 20주고
    좀 미안했는데
    걍 형편대로 할려구요.
    억지로 돈 많이 한들 멀 알겠어요.ㅠ
    시댁 시부모 40 드리고
    선물사고 머하니 100만원 썻네요

  • 22. ..
    '17.2.3 3:34 PM (221.159.xxx.68)

    30이 적은돈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제가 막내라 세배를 제일 늦게 받았는데 위에 가족들이 아무도 안 챙겨주고 세뱃돈이라고 똑같이 주니 실망한 걸까요? 안그래도 할아버지,할머니께 세배 할때 형님이 아버님께 본인딸 대학 들어가는데 돈 좀 많이 찾아놓으시지 하고 언중유골을 하시더라고요. 형님도 서운하셨겠지만 경제권 쥐고 계신 아버지는 그런거 챙길줄 모르시는 분이시거든요.

  • 23. ..
    '17.2.3 3:41 PM (180.229.xxx.230)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여유있으면 손자들에게 크게 쓰는집도 있어요. 받을땐 좋죠. 그러나 그렇게 받고 뭐해달라고 하심
    거절할수가 없다는 사실~ 공짜없어요

  • 24. tnssl
    '17.2.3 3:45 PM (1.235.xxx.237)

    하~ 여유있슴 형편대로 하세요.
    조카둘 결혼하면 받은대로 딱갈라서 해줄려고 합니다. 오십만원씩~
    여유되면 더 해주고,아님 기본만 하세요.
    전 받은만큼 더 해줘지만~ 돌아오는것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감사인사ㅜㅜ 웃지요.

  • 25. 넘쳐요
    '17.2.3 4:01 PM (121.140.xxx.162) - 삭제된댓글

    세배 문화가 돈가치를 하락시키네요.
    고등학교 가는데...30만원이라니요????
    후진국형 돈 기부문화입니다.

  • 26. 부럽다
    '17.2.3 4:01 PM (211.253.xxx.243)

    30만원이면 많이 주신건데요...
    부럽네요
    저희아이 이번에 고등 졸업하는데
    친할아버지 골랑 오만원주더라구요
    것두 봉투도 없이 그냥 지갑에서 꺼내주는데 ....ㅠㅠ
    물론 졸업때도 없을꺼고 입학축하금도 없겠지요
    그동안 애들 생일, 어린이날이라고 챙김 받아본적 없고....만나면 꼴랑 만원 이만원 가끔 받은적외는...
    문득......그렇게 무심할꺼면 우리도 똑같이 어버이날 , 생일 이런거 안챙겨도 안서운하겠지 싶네요
    올해부터 입 닦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내자식 입학하는거 내가 알아서 입학금 준비하는거 맞지만 서로 기분 문제 잖아요
    작지만 축하한다고 하고 주고 받는더....
    암튼 이번 설에 시댁 다녀오고 나혼자 속으로 빈정상했어요
    손주가 많은것도 아닌데......

  • 27. ..
    '17.2.3 4:02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제 형편에 맞게
    설날에 친조카한테 축하한다면서
    10만원 줬습니다

  • 28. dd
    '17.2.3 4:04 PM (211.215.xxx.188)

    님만 챙겨줬는데 님한테 서운한건 아닌것같은데요? 전체적으로보면 기대했던 금액에 못미쳐서 그런것같네요

  • 29. ...
    '17.2.3 4:12 PM (223.62.xxx.235)

    안주고 안받는게 제일 나아요

  • 30. ㅇㅇ
    '17.2.3 4:29 PM (221.149.xxx.61)

    맞아요 안주고 안받기 했으면 좋겠네요.

  • 31. ..
    '17.2.3 5:40 PM (114.203.xxx.23)

    30이면 많이 하신것 같은데요? 저희도 졸업하는 조카가 있는데 시어머님 20주시고 저흰 그냥 10 줬어요.
    저희 아이도 초딩 졸업인데 형님도 세뱃돈 외에 싹 씻어 버리길래. . 매번 졸업, 입학마다 챙겼는데 다 부질없는 일인 것 같네요.ㅎㅎ

  • 32. 30만원이면
    '17.2.3 11:13 PM (36.38.xxx.115)

    큰 돈 아닌가요? 고딩인데?
    충분하게 주신 거 같은데 왜 아이의 기분을 살피시나요? ㅠㅠ
    만약 아이가 적다고 불평하면 그건 아이가 잘못한 거예요.

  • 33. ...
    '17.2.4 11:21 AM (58.230.xxx.160)

    그냥 십만원 주시지 나중에 더 큰일에 보태주는게 나아요.

  • 34. .........
    '17.2.4 2:2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이긍 괜히 주고 욕먹고.
    액수 상관없이 챙겨 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서운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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