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특유의 파벌문화 진짜 싫어요

...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17-02-01 14:40:41
얼마전
미국은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을 선호하는반면
한국은 내향적인 사람을 선호한다는 글이 있었는데

한국은 내향적인 사람을 선호하는게 아니라
자기들 무리에서 이견을 내지않고 튀지않을 사람을 선호해요
기가 쎈 리더격의 사람에게 반대목소리 내지않고
리더를 추종하며
말 같지않은 소리해도 군중심리에 따라갈 사람들이
집단을 만들어 무리를 이루죠

그래서 자기의견을 말하는 외향적인 사람을 배척해서 왕따시키고
자기의견조차 말 못하는 유약한 사람들을 도구로 이용해요

일단 무리를 형성하고나면
집단의 힘에 기대에 무서운것도 없고 못할짓도 없어요
스스로의 생각이나 판단기준 윤리의식이 없으니
세상 무서운게 없고 못할짓이 없는거죠

무슨 정치판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학교에서 왕따사건이나
청소년 범죄 일어나는것도
다 이런 패턴이구요

직장내 줄서기
직장왕따나 폭언도 다 이런식
최순실 사건도 크게 보면 이런 형태죠

무슨 야생동물도 아니고
집단의 힘을 빌어야 목소리를 내고 기운이 생기는 이런 문화
조금만 튀어도 끌어내려 짓밟아야 직성풀리고
집단의 힘으로 그걸 무마시키고 은폐시키는 사회

한국 특유의 이런 문화는 절대 변하지않을것만 같아요
IP : 118.176.xxx.20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 2:43 PM (223.33.xxx.254)

    지구인들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인성이 더럽죠

  • 2. ㅇㅇ
    '17.2.1 2:43 PM (1.241.xxx.118)

    창의적인인재가나오기 어려운환경같아요 ㅎ
    젊은사람이 적극적이고 실력있으면 트집잡아서
    깍아내리고보더군요 ㅉㅉ
    원글님 아 겁나 사이다네요.

  • 3. ..
    '17.2.1 2: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일본은 그게 더 심하대요.
    그나저나 조선의 붕당정치도 매한가지니 한민족이 멸종할 때까지 안 변할 거 같긴 하네요.
    빨리 외국인 피가 막 섞여 토종이 안 남으면 좀 바뀔라나.

  • 4. ...
    '17.2.1 2:46 PM (118.176.xxx.202)

    창의적이고 독창적인거 절대 못 보죠

    조직에서는 튀면 집중사살이잖아요

    직장에서 흔히 쓰이는
    조직을 위해서
    이거 아주 무서운 말이에요

  • 5. 좋은 지적이네요
    '17.2.1 2:4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상명하복 군대문화가 사회전반에 너무 깊게 있어요
    학교도 역시 아직 군대문화가 많이 있고
    직장은 군대조직으로 돌아가구요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은 곧 상대에 대한 도전인 나라
    질문을 하는것은 곧 자신의 빈약함을 보이는 것 또는 도발이라 여기는 문화
    가 언제쯤 정상적으로 바뀔까요.토론과 질문이 자유롭게 오가는 문화는
    제가 죽기전에도 안올것 같아요

  • 6. 외국살아요
    '17.2.1 2:47 PM (110.140.xxx.179)

    외국 나와 살아보면 각 민족의 특성이 아주 잘 보입니다.

    대부분의 나라 사람들은 외국 나와살면 뭉쳐요. 유독 몇몇 민족, 특히 한국사람들 자기나라 사람 이용해먹고 등쳐먹고 잘되면 배아파서 욕하고,

    무엇보다 호칭, 나이 따져가며서열매기고 무리를 이루어 무리짓지 않는 이들을 업신여깁니다.

    왜일까요? 왜일까요? 이거 알아내면 논문감이예요.

  • 7. ㅇㅇ
    '17.2.1 2:48 PM (1.241.xxx.118)

    집중사살!확와닿네요

  • 8. 절대
    '17.2.1 2:48 PM (117.111.xxx.47)

    절대 공감. 완전 피곤.

    근데 사회생활은 해야하고 난감

  • 9. 그런...
    '17.2.1 2:49 PM (61.83.xxx.59)

    성향의 자식을 가진 부모는 미국 경험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교 다닐때 성격 때문에 왕따였던 사람이 한국 회사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미국 가서 잘 나가는 케이스 알아요.

    일본이 그 발전상에 경제력에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그런 사회 분위기는 안바뀔 것 같긴 해요.

  • 10. .ㅡ.
    '17.2.1 2:4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유교문화 폐해도 많구요
    노인이나 부모, 나이 많은 사람에게 절대 복종을 미덕으로 강요하는 문화

  • 11. ...
    '17.2.1 2:49 PM (118.176.xxx.202)

    일본 한국이 유독 심한데
    가만보면 한국이 더 심해요

    일본은 윤리적이라기보다는
    명예를 중시하기에 선을 지키는 면도 있는데

    한국은 젊으나 늙으나
    집단과 그룹이 자기 방패막이죠

  • 12. @@@
    '17.2.1 2:55 PM (119.70.xxx.2)

    어디서나 그렇군요.

  • 13. 외국살아요
    '17.2.1 2:56 PM (110.140.xxx.179)

    덧붙이지면

    외국살아도 한국교회에 매여 사는 가족 보면 자식이 성인이 되어 대학 졸업을 못하거나, 그나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일까요? 스스로 혼자서 독립적이고 내가 나서서 살아가는 나라에서 어른한테 대꾸하면 안돼, 튀면 안돼, 앉아서 공부만해, 겸손은 최대한의 미덕이고, 일등 아니면 넌 루저라는 한국문화를 답습한 애들이 여기서 어떻게 적응하고 살수 있을까요?

    여기 어르신들 자식위해 한국교회 다녀야 한다고 하시는데,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살려면 한국교회는 절대 나가지 말아야 해요.

  • 14. ...
    '17.2.1 2:56 PM (61.74.xxx.243)

    교회창궐도 같은 맥락.

  • 15. ...
    '17.2.1 2:58 PM (118.176.xxx.202)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한국에서는
    나와 다르면 배척이 아니라
    우리와 다르면 배척이예요

  • 16.
    '17.2.1 2:59 PM (223.38.xxx.124)

    딩크 싱크 미워서 안달하는것만 봐도
    튀게살면 잡아먹고 싶어해요

  • 17. ....
    '17.2.1 2:59 PM (119.192.xxx.6)

    조직문화라는 게 사람을 키워내는 게 아니고 짓 누르고 짓 밟아요. 자리가 사람 만드는 게 이 나라의 종특이죠.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고...난 사람한태는 싸가지 운운하고 된 사람은 우습게 여기죠. 여자들 무시 당하는 건 말도 못하구요.

  • 18. ...
    '17.2.1 3:09 PM (118.176.xxx.202)

    검찰이나 법원조차도 저런식이죠...

  • 19. ㅇㅇ
    '17.2.1 3:17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님 글만봐도 내성적인 사람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심한지 알겠어요
    내성적이라고 그게 곧 수동적이고
    부당한 일에도 찍소리 안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 안으로 집중하는 사람을
    말하는거죠.
    패거리 문화 싫은건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거기에 왜
    내성적인 사람을 끌고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패거리하면 오히려 사람들 얼싸덜싸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뭐든 함께하려는 외향적인
    사람이 먼저 떠오르는데 ..

  • 20. 근데
    '17.2.1 3:24 PM (110.47.xxx.46)

    원글이 조차도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며 싸잡아 말하잖아요 ㅡㅡ
    난 이런 사람들이 제일 싫던데.
    그런 주제에 퍽이나 타인의 개성 존중하겠어요

  • 21. ....
    '17.2.1 3:28 PM (175.213.xxx.30)

    엄마들 문화는 또 어떻구요.
    님이 얘기하는 내용 중에 제일 심하다고 떠오른게 동네 엄마들 문화에요.
    직장 그만두고 아기 키우니 걱정 거리 없겠네..
    생각했다가 헬 게이트 열렸어요.
    남자들 없는 여자들만의 떼거리 문화. 정말 막가파 저리 가라네요.

  • 22. ....
    '17.2.1 3:31 PM (119.192.xxx.6)

    자기 가족,연인,친구,자식 아니면 남한태 막해도 되는 줄 알아요.

  • 23. ...
    '17.2.1 3:40 PM (118.176.xxx.202)

    107.3

    그래서 자기의견을 말하는 외향적인 사람을 배척해서 왕따시키고 
    자기의견조차 말 못하는 유약한 사람들을 도구로 이용해요 



    라고 썼는데 무슨 내성적인 사람을 끌고 갔다고 하세요?

  • 24. ...
    '17.2.1 3:41 PM (118.176.xxx.202)

    110.47.xxx.46

    그럼 집단문화를 말하는데 싸잡아서 얘기하지
    한두명을 가지고 얘기하나요? ㅋ

  • 25. 일단
    '17.2.1 4:02 PM (110.47.xxx.46)

    너부터 문제란 말인거죠 . 꼭 지는 안 그런것처럼..
    지금도 말 하는거 봐

  • 26. ...
    '17.2.1 4:0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110.47.xxx.46

    시비걸지마시고
    제대로 된 근거를 가져다가 말하세요

    딸리니까 반말하는거봐 ㅋㅋㅋ

  • 27. ...
    '17.2.1 4:11 PM (118.176.xxx.202)

    일단

    '17.2.1 4:02 PM (110.47.xxx.46)

    너부터 문제란 말인거죠 . 꼭 지는 안 그런것처럼..
    지금도 말 하는거 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0.47.xxx.46

    시비걸지마시고 
    제대로 된 근거를 가져다가 말하세요

    말빨 딸리니까 반말하는거봐
    유치하기가 ㅋㅋㅋ

  • 28. ㄹㄹㄹ
    '17.2.1 4:53 PM (211.196.xxx.207)

    네, 이 글 쓴 사람도 뭉쳐 있으면 똑같은 짓 할 거니까요.
    그럼요, 그럼요. 나빼썅이야말로 우리 문화죠.

  • 29. 107님 말씀도 맞는데
    '17.2.1 5:04 PM (1.241.xxx.118)

    원글님은 조직문화의병폐를 말하는거지
    내향적인사람 비난하는글이 아니지않나요,,,?

  • 30. 저도
    '17.2.1 5:17 PM (121.162.xxx.149)

    내향적인 사람이 패거리 문화에 잘 적응한다 라고 읽혔는데요?

    아무튼 댓글로 원글님이 그건 아니라고 했으니 패스하구요.

  • 31. ㅘㅣㅣㅣ
    '17.2.1 6:05 PM (194.230.xxx.219)

    외국살아보니 정말 실감합니다 ㅋ 종특이 있어요 나이많은사람들 젊은애들 보면 무조건 자기말 듣고 따라야한다고 생각하더군요 ㅋ만나면 꼭 훈계질..안하던 인간들이 없음.ㅋㅋ외국친구들 만나면 나이 많든 적든 절대 남한테 뭐 해라마라 안하죠 예의도 아니고요 시켜먹고 어떻게 하면 이득을 볼까 이용해먹을 생각이나 하는게 한국사람이죠 ㅋ 한국사람들 특히 외국에선 더 만나면 안됌 ㅋ

  • 32. 친일파들 하는 소리
    '17.2.1 6:09 PM (182.215.xxx.5)

    원글이 조차도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며 싸잡아 말하잖아요 ㅡㅡ
    난 이런 사람들이 제일 싫던데.
    그런 주제에 퍽이나 타인의 개성 존중하겠어요 2222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 왠 친일파가 와서 한 소리 하나 했는데 왠 동조 댓글이 이리 많이 달리나요?

  • 33. .....
    '17.2.1 7:41 PM (14.33.xxx.122)

    한국인,,,,

  • 34.
    '17.2.3 1:44 AM (106.240.xxx.76)

    한국의 파벌문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437 공립교사들 성과연봉제 안하나요? 2 교사 2017/02/17 1,235
653436 19질문인데 관계중 11 19질문 2017/02/17 11,023
653435 교과서비도 내나요? 6 고등 2017/02/17 1,094
653434 너무 사랑해서 감당하기 어려웠던 사람 있으셨나요? 15 혹시 2017/02/17 5,695
653433 초등반대표인데 종업식 후 인사... 9 2017/02/17 2,429
653432 닥터마틴st 워커 찾고 있어요 1 워커홀릭 2017/02/17 767
653431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이 취직하기 어떤가요? 6 ㅇㅇ 2017/02/17 2,413
653430 샤브샤브냄비 어떤거 쓰세요? 6 샤브샤브 2017/02/17 1,768
653429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33 청춘콘서트 2017/02/17 21,950
653428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24 여생 2017/02/17 7,275
653427 교사급여 알려주세요. 22 교사 2017/02/17 5,670
653426 중고차 사신분들 세차 어떤걸로 하세요? 4 ㅇㅇ 2017/02/17 1,142
653425 다큐멘터리 '죄와벌' 1 저널리스트 2017/02/17 635
653424 안철수 후보사퇴 기자회견할때 왜 울었는지 아시는 분? 127 2017/02/17 4,883
653423 어린이집 학대 충격이네요 8 허걱 2017/02/17 3,155
653422 옷가게를 하고 싶은데 동대문 가볼까해서요. 6 .. 2017/02/17 2,532
653421 2/28 에 탄핵 발표 가능성이 없는지 궁굼해요. 6 탄핵 2017/02/17 773
653420 너무 친해지면 불편해요ㅠㅡㅠ 27 2017/02/17 11,163
653419 엄마 왼손이 마비되셨다는데..원인이 뭘까요? 7 걱정 2017/02/17 2,409
653418 이승연씨 정말 남자보는 눈 없네요.. 29 ... 2017/02/17 36,119
653417 넘 보고 싶은 영화라서...(스포 없음) 9 호호아줌마 2017/02/17 1,882
653416 사피엔스읽으신분들~!어땠어요? 10 가고또가고 2017/02/17 1,594
653415 지난 총선에서 문재인의 꼼수를 밝혀본다 26 ㅇㅇ 2017/02/17 880
653414 82님, 저 노트북 비밀번호 설정좀 알려주세요 사랑합니다 2 ... 2017/02/17 678
653413 머리 기를까요? 짜를까요? 2 완전고민 2017/02/17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