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0대 여자인데 미치겠어요

ㅇㄹ 조회수 : 7,003
작성일 : 2017-01-29 21:47:28
30대 초반이구요. 해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늘 유학생활을 해서인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서 한국으로 귀국했지요
한국에서도 좋은 직장에 다녔지만 정말 조직문화, 정치 싸움이 너무 심해서
다시 외국으로 옮겨 왔어요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정말 성격이 너무 이상해 지는 게 느껴져요.
원래 소심하고 결핍이 많은 성격이긴 하지만 사소한 것에도 정말 짜증나구요. 마음에 담아 둡니다.
가끔 분노가 많이 올라와요. 스트레스 많은 직업군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스템 대로 일만하면 되서 동료들하고 부딪힐 일 거의 없구요.
그렇지만 사회생활 하면 이상한 사람, 간혹 더러운 일 있는 거 여기서도 당연하고
한국에 비하면 스트레스나 정치 강도가 아무것도 아닌 데 비해
혼자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딱히 사교적인 성격도 아니여서 극도로 예민하고 짜증나고 많이 힘듭니다.

치료라도 받아야 하는 건지... 이제 30인데요. 
가면 갈수록 성격이 너무 이상해져서
너그러워지는 법 좀 알려주세요
IP : 175.156.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9 9:48 PM (70.187.xxx.7)

    병원 가보세요. 외국이라면 병원 처방 받는 게 제일이에요.

  • 2. ...
    '17.1.29 10:03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전자책(ebook)이나 교보문고 해외배송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책 읽으시거나, 그 나라에서 마음맞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거나, 음악을 듣거나 수다도 떠시고...하면 어떨까요?

  • 3. ㅡㅡ
    '17.1.29 10:08 PM (111.118.xxx.165)

    외로우신 거에요..
    모임같은데 참여하심이 어떠신지...

  • 4. ㅡㅡ
    '17.1.29 10:15 PM (182.221.xxx.13)

    일부러라도 다른 소속을 만들어야해요
    두개 정도 만들어서 한쪽으로 쏠려있는 신경을 분산하세요
    소속의 성격은 부담없는 친목으로요
    그래야 균형감 있게 살수 있습니다

  • 5. Oo
    '17.1.29 10:15 PM (175.118.xxx.3)

    외로우셔서 그런거 맞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외국서 혼자 살면서. 종교활동 하시거나 고양이를 키우시거나 맘에 맞는 친구를 사귀거나 이럼 도움돼요. 본인 스타일에 맞게 방법을 찾으세요. 홧팅!

  • 6. ..
    '17.1.29 10:24 PM (70.187.xxx.7)

    연애 하세요. 그 나이에 남친 없다면 인생 낭비잖아요.

  • 7. ekemf
    '17.1.29 10:32 PM (175.156.xxx.42)

    다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ㅠㅠ 조언들 고마워요

  • 8. 에공
    '17.1.29 10:58 PM (110.70.xxx.15)

    외로움을타시는군요
    근데 한국에서 직장다닐때 무슨 정치얘기까지하세요?
    다성향이틀린데 나하고틀리나고 님도 넘예민하게받아들이시는건아닌지요

  • 9. 원글
    '17.1.29 11:06 PM (175.156.xxx.42)

    윗님.. 직장 내에 있는 정치적인 라인을 언급했던 겁니다. 예를 들면 누구 라인, 누구 라인, 밟고 올라서는 조직문화

  • 10.
    '17.1.29 11:06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윗님, 사내정치를 얘기하는 거겠죠

  • 11. ㅇㅇ
    '17.1.30 4:14 AM (61.79.xxx.188)

    커뮤니티 2-3개 가지고 있어야해요. 직장에만 올인하면 조화가 없으니 예민해져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괴로워요. 일반적으로 화목한 가족-애인-친구들 있으면 직장에서 뭔일 있어도 덤덤하죠

  • 12. 기파랑
    '17.1.30 5:45 AM (99.246.xxx.60)

    누군가에게 얘기를 해야해요
    내 이야기를, 그게 뭐가 되었든, 들어줄 누군가가 .. 필요한거죠.
    참다참다 저 지난주인가 다른 부서?, 같은 건물 안이지만 다른 부서 사람에게
    속에 있는 말을 다했어요. 물론 어떤 말이든 .. 나중에 다 나에게 돌아오겠지만
    그땐 정말 꾹꾹 참고 있었던 불만? 부당함?을 점심식사때 같이 우연히 앉게 되어서
    또 물어봐주어서.. 말을 했지요.
    사실 그게 제 개인적 느낌이었을지언정, 이야기하니 좀... 나아지더군요.
    그렇지만 두번 다시는 그 사람에게는 안할려고요.
    사람마나 다들 판단하는 기준들이 있고 판단도 하고 있고..그렇더라고요.
    꼭 정치라인이 아니더라도..윗사람들은 아랫사람 누군가와의 스몰톡에서
    캐치하는게 분명 있을겁니다. 함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건 절대 못되죠. 조직내에선

    이후엔 제 아들녀석에게 한번 털어놓았어요...환자/고객...의 사망소식을 들었고,
    언젠가 한번의 불친절이..맘에 걸렸고, 유품/비슷한 걸 정리했고..그리고 정말 맘이 그렇더라고요.
    ..참 이럴 때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있어야한다는게
    심지어 그게 애완강아지라도 좋겠다는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688 오피스텔명의 바꾸려는데 법무사끼면 수수료 나가나요? 오피스텔명의.. 04:36:37 37
1808687 막말하는 부모님. 어버이날 챙기지 말까요? 2 ..... 04:36:13 101
1808686 자기딸 장례식에 와서 돈돈 거리는 친정 엄마 ㅇㅇ 04:34:32 153
1808685 "코인하던 친구들 이제 코스피 간다"…외국인 .. ㅇㅇ 03:43:31 444
1808684 ‘성비위 정직’에도 주임신부로 복직…항의하자 “그동안 참회” ㅇㅇ 02:50:41 346
1808683 "일본 비켜"…반도체 슈퍼 호황에 韓 수출 '.. 1 ㅇㅇ 01:24:52 1,114
1808682 나솔 순자도 비호감인건 마찬가지 15 . 01:19:06 1,217
1808681 왕꿈틀이 맛있네요 3 ㅎㅎ 01:15:19 538
1808680 상가 월세 30만원 받는데 종소세 ..... 00:50:34 725
1808679 집값올라 좋을게 없는데 8 ㅗㅗㅎㅎㄹ 00:48:05 925
1808678 판교 ic 에서 서울여대 도착 5시쯤 안밀릴까요 7 서울 퇴근길.. 00:30:37 337
1808677 나솔 이번기수 옥순 너무 싫네요;;;; 18 .... 00:14:33 2,552
1808676 나스닥 시작부터 폭등 2 ... 00:13:38 2,238
1808675 교사 노조가 고발하고 싶은 학부모 6 유리지 00:08:32 1,437
1808674 주식 언제 팔죠 2 ㅇㅇ 00:07:25 1,393
1808673 이제 앞으로 지방이 뜨지 않을까요 6 ㅗㅗㅎㄹ 00:03:23 1,809
1808672 다이소 옷 8 아이디 00:00:05 1,605
1808671 아들 육군입소식 다녀왔어요 11 훈련병 2026/05/06 835
1808670 '미국개미' 국장 진입 시작‥K-주식 직구 '삼전·닉스' 사들인.. 2 ㅇㅇ 2026/05/06 2,809
1808669 방송인은 이미지가 생명이긴 하네요 8 이미지 2026/05/06 3,006
1808668 “전 세계적으로 이런 망신 없다”…이재명 대통령, 자살 예방 대.. 9 ..... 2026/05/06 3,221
1808667 삼성 기술 홀랑 넘겼는데 '징역 6년'…"이러니 빼돌리.. 3 ㅇㅇ 2026/05/06 992
1808666 인스타 릴스중에서요 제 취향을 발견했는데 ㅠㅠ 6 ㅇㅇ 2026/05/06 1,495
1808665 멕시코시티가 매년 24cm씩 가라앉는다고 2 .무섭 2026/05/06 1,607
1808664 조국혁신당, 이해민, ‘The Global AI Nexus, 평.. ../.. 2026/05/06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