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의 불화로 우울증 걸렸어요.

쭈니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7-01-29 20:52:41
홀시어머니와의 불화로 우울증에 걸렸어요.
예전에 남편이 중간에서 어머니편 들고 저를 이해해주지 않았던게 아직도 억울하고 상처로 남아있어요. 명절만 되면 스트레스로 우울증 더 심해지고 눈물만 나네요.
결혼할때 홀시어머니에 아들과 결혼하는거 걱정하셨는데 현실이 딱 그러네요. 시어니가 나쁜분은 아니신데 문화적으로나 생활하는데 있어서 너무 안맞아요. 남편은 그런걸 본인이 아니라서 그런가 이해 못하더라구요. 그런 남편이 더 밉고 그래요.
40대 중반..인생 길지도 않은데 불편한 사람들과 만나고 싶지 않은게 제 솔직한 심정이네요.
친구들도 명절이 점점 의미도 없어지는거 같고 스트레스만 받는다는데
여러분은 명절 어떠셨어요?

IP : 1.235.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상황을
    '17.1.29 9:06 PM (210.183.xxx.10)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아니고

    장모와 사위라고 설정 해놓고 대화 해보세요

    제가 남편과 대화 한 방법입니다 (홀 시어머니)

    당신같이 자존심 센 사람 처가에서 저런 대접 받으면

    처가에 발길 뚝 끊을사람일것이라고
    내 입장에서만
    말 하지않고 상황을 객관화시켜 서

    시어머니늘 볼수있게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결론은 고부 갈등없어요, 에고 우울증이라니 요

    제가 다 걱정되네요 . 마누라 우울증걸리면 남편 입장에서도 걱정되는일 많을텐데요

  • 2. 저도
    '17.1.29 11:46 PM (121.166.xxx.104) - 삭제된댓글

    홀시어머니 둘째 아들인데 어머니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효자더라구요
    신혼 때 얼마나 억울한 일이 많았는지 신혼 사진이 한장도 없어요 그때 진짜 이혼 하려고 했거든요
    거짓말에 피해자인척 코스프레 하시고 저랑 있을때랑
    남편 있을때랑 완전 다른 사람처럼 행동 하시는데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결혼 10년쯤 되니 남편도 조금씩 알더라구요
    지금은 18년 차인데 남편도 어머니 말 다 안 믿어요
    그리고 어머니를 점점 멀리하는게 느껴지네요
    저도 어머니랑 같은 시어머니가 될 사람이지만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분이시네요
    반면교사라고 저런 사람은 절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548 뽐뿌사이트에서 카드 만드는거 안전할까요? 뽐뿌 카드신.. 2017/02/21 293
654547 대전에 양심적인 카센터 있을까요? 3 대전초보 2017/02/21 2,212
654546 화려한 외모라 함은 어떤 외모인가요? 21 카멜리아 2017/02/21 8,344
654545 오늘(2/21)이 동물보호법 개정 마지막날입니다~~~~!! 4 특검연장 2017/02/21 346
654544 멸치볶음이 딱딱해요 식당 노하우 알려주세요 9 2017/02/21 3,074
654543 탄수화물 줄이면 부작용 있나요? 10 ㅇㅇ 2017/02/21 3,009
654542 남편이 저에게 식탐 있다네요 53 .... 2017/02/21 15,264
654541 새마을효드림공제 어떤가요? 새마을 2017/02/21 1,605
654540 특검 연장을 위한 황교안 대처법 13 이젠자유 2017/02/21 1,405
654539 4대강. 천연습지 없앤 자리에 인공습지 만든다 7 mb선의 2017/02/21 1,005
654538 헉! 소리나는 박 대통령의 변호사들 변호인수보세.. 2017/02/21 1,290
654537 2017년 2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2/21 487
654536 서정적인 클래식 CD 추천해주세요~ 13 나무 2017/02/21 1,147
654535 뉴스공장 합니다~ 5 고딩맘 2017/02/21 775
654534 백화점 상품권행사 중 상품권을 받아서 썼는데 ㅜㅜ 3 타도에요 2017/02/21 1,972
654533 [단독]최순실, 인수위 시기 대법관 및 3대 사정기관 후보 19.. 2 실제대통했네.. 2017/02/21 1,546
654532 특검에 협조적인 고씨, 최씨등에 자극적인 글들 올리는 정원이들 3 박멸대상 2017/02/21 780
654531 특검 연장 촉구 서명 하고 있습니다!!!! 4 쌍둥맘 2017/02/21 596
654530 안희정을 보면 대학교때 어설픈 운동권들이 생각나요 36 답답 2017/02/21 4,369
654529 통섭은 개나 줘라!!! 11 Njn 2017/02/21 918
654528 안희정과 이재명은 대화법이 극과극... 21 ... 2017/02/21 2,703
654527 다시산다면 어떤직업을 가진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으세요? 17 아이린뚱둥 2017/02/21 4,259
654526 안희정의 통섭은 대통합 대연정의 다른말 4 ㅓㅓ 2017/02/21 855
654525 손석희는 말꼬리좀 안잡았으면 좋겠어요. 64 ㅇㅇ 2017/02/21 10,525
654524 최근 2~3일 전에 휘닉스파크 다녀오신 분 1 ........ 2017/02/21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