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는 안지내고 직계제사만 지내는분 계신가요?
저희가 맏이라 제사 가져올 각오는 하고 있어요.
명절에 차막히고 자식들 힘들지 않게 하고싶어서
제가생각하는게 차례는 생략하는거예요.
간간히 남편에게 의중물어보고 야금야금 세뇌시키고 있는 중이기도 해요^^.
명절에는 각자 여행가든 놀든 알아서하고 제사도 간단하게
상차림해서 하면서도 좋은마음으로 지낼수 있게 하고싶거든요.
1. 저희요
'17.1.28 5:58 PM (211.255.xxx.129)저희는 원래 종가인 셈인데 이러저러 과정을 거치며(나쁜 일은 아니고요) 족보와 제사 작은집에 넘기며
제사를 안 지내려 했는데
어머니가 종부라는 마음이 남아서..대신 기제사와 명절 차례 둘 중의 하나만 지내기로 했는데요
아버지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기제사로 지내고 명절에는 작은집에 갑니다.2. 지인중에
'17.1.28 6:10 PM (14.43.xxx.74) - 삭제된댓글작년 추석부터 없애기로 했다고 ..
미리 동서들에게도 드문드문 얘기해오다
추석 다가올 즈음에 전화해서 오지말라 했더니 많이 좋아하더래요
60대이시고 결혼한지 몇년 안돼서부터 제사 모셔온터라
할만큼 했다고 별 의미없는 명절차례 먼저 없애고 제사도 봐가며 없앨거라고..
요즘 추세가 그런거 같아요,
같이 듣는 우리들 모두 잘하셨네요..했어요.3. ....
'17.1.28 6:15 PM (1.238.xxx.93)형제간에 부모님 제사는 같이 지내고, 명절 차례때는 안가네요`
4. ...
'17.1.28 6:24 PM (61.79.xxx.96)진짜 명절 차례는 꼭 없어져야할 악습같아요.
먹는거에 한이 졌을리도 없을텐데
뭘그리 지지고 볶고 난리북새통인지 ...5. 저는
'17.1.28 6:53 PM (121.128.xxx.130)그무엇보다 물가,
무슨 추석,설이라고 똑같은 물건이 부르는 게
값인게 싫어요.
억지춘향이라고 어쩔수 없이 사야하는 거잖아요.
합리적인 음식 목록도 아니고.6. ㆍㆍ
'17.1.28 9:12 PM (49.165.xxx.129)제가 작년 부터 기제사 만 지내고 명절 제사는 안지냅니다.원래 명절제사는 어른들도 고사였다고 하시고 기제사는 밤에 지내니 괜찮은데 훤한 대낮에 향 피우고 촛불 켜놓고 제사지내는 것도 그렇고 온 나라가 명절이라고 다 먹지도 않는 음식하고 남아서 버리고 정말 아닌거 같아서요.그리고28년을 지냈으니 할 만큼 한것같고 제가 건강도 안좋고 힘이 들어 기제사 만 지냅니다.
7. ᆢ
'17.1.29 12:55 AM (122.35.xxx.15)원글님 꼭 없어져야할 악습을 왜 작은집으로 떠넘기나요
큰집에서 없애야지요
게다가 명절에 왜 작은집 가시나요 그집 며느리는 무슨 죄인가요 원글과 같은 일로 명절 차례 이젠 제사까지 떠맡은 작은집 큰며느리는 정말 화납니다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