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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친정엄마 있는 분들 이야기들려주세요..

아마다음생에는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7-01-28 14:40:16
오늘따라 따뜻하고 마음 보듬어주는 친정엄마 계신분들 이야기 들으면서 대리만족.. 말이 될런지 모르겠지만..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저희 엄마는 저를 사랑하시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끊임없이 비난하시고 제 마음에 비수꽂는 말을 하시네요. 저도 그런말 듣고 가만 있는 성격은 아닌가봐요. 아직까지도 다투고 이러고 있는걸 보면..

힘든일이나 마음아픈일이 있어도 엄마한테 이야기 안하고 못하겠어요. 전혀 위로가 안되고 걱정은 너무 심하게 하시고 저에게 왜 그 상황이 되게 했냐고 비난하시니..
청소년기때 부터 푸근하고 절 보면 힘든일이 있을 때 따뜻하게 안아주실것 같은 그런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이 부러워요. 시어머니는 그러시거든요. 그래서 저도 의지가 되고 힘든 일 있으면 이메일 보내고 그래요. 둘이 통화하는거 보고 있으면 참 좋아보이고 부러워요.
저도 완벽한 딸은 아니죠..그치만 엄마를 내가 원하는 엄마가 아니라고 끊임없이 비난하지는 않아요. 엄마의 비난의 샤워를 듣고 나면 그걸 회복하느라 에너지 소비가 너무나도 커요
정말 따뜻하고 의지되는 품어주시는 친정엄마도 계시는거죠? 저는 경험을 못해서.. 드라마에만 있는건가 싶기도 해요
IP : 175.127.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8 2:49 PM (121.128.xxx.51)

    저희 어머니는 제가 근심이 있어 걱정하면 괜찮아 잘 될거야 걱정 하지마 너는 이겨 낼수 있어 걱정 하지마 그러시고 제가 실수해서 후회하면 사람이 그럴수도 있어 괜찮아 잘 될거야 하셨어요
    어머니 돌아 가신 지금도 근심 걱정 있으면 제 자신 스스로에게 그래 괜찮아 잘 될거야 하고 있어요

  • 2. 주변에서
    '17.1.28 2:51 PM (39.7.xxx.223)

    보면 많더라고요.

    시어머니라도 좋은 분 만나셨으니 복되시네요.
    둘 다 아닌 사람도 많거든요.

  • 3.
    '17.1.28 2:55 PM (58.140.xxx.153)

    저희 친정어머니도... 비난이 심한 분이에요.
    가까이하고 싶지 않는 분이죠..
    말 섞으면 기분만 상해요

  • 4. 갑자기
    '17.1.28 3:03 PM (58.143.xxx.20)

    배움은 적으신듯 하나
    항아리에 돈 넣어 묻으셨다했나? 여튼 비자금으로
    딸에게 아끼지 않으셨던 맘씨
    그 분 생각나네요.

  • 5. 저희엄마
    '17.1.28 3:23 PM (115.140.xxx.180)

    고3때 야자끝나면 늘 데릴러 오셨어요 스쿨버스 내리는 곳까지..... 걸어서 5분정도였는데 눈이오나 비가 오나 한번도 빠지지 않구요 제친구들이 기억하더라구요 아무리 힘든일이 생겨도 한번도 비관적인 말씀 안하셨어요 살다보면 그런일 생긴다고... 늘 뭔가 베푸시고 신경써주시고... 나이들어 이게 정말 큰 복이라는걸 알았네요 이젠 엄마도 옆에 안계신데ㅜㅜㅜ

  • 6. ...
    '17.1.28 3:46 PM (173.63.xxx.135)

    그렇게 푸근하고 좋은 엄마... 자식,남편 배려하시던 분들 일찍 가셨어요.
    좋은 엄마들은 이상하게 오래 못사시는 경향이 크고 이기적이고 자식에게 좀 악하게 했던 분들 오래 사시더라구요.
    제주변은 그래요. 제 엄마도 너무 인자하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늘 긍정적이시던 분이였어요.
    친구같고 너무 좋았던 엄마..지금 제곁에 없으시네요.그래도 전 그런 엄마를 내엄마로 만날 수 있었던것에
    정말 감사드리고 살고 있습니다.

  • 7. ㄹㄹ
    '17.1.28 4:22 PM (211.36.xxx.50)

    우리 엄마는 한번도 저한테 거절해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돈이 없으면 마음으로. 능력될때는 지원도 해주시구요. 일단 자식이 뭘 원하는지, 필요로 하는지를 잘 아세요. 항상 음식도 못해줘서 안달이시구, 친척들한테 칭찬을 많이해서 제가 대우받게 해주세요. 또 이쁘게 낳아 곱게 키워줘서 돈이 많진 않지만 성품좋은 남편 만나 편히 살고 있어요. 다 엄마덕이라고 요즘들어 많이 생각합니다.

  • 8. ...,
    '17.1.28 4:47 P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댓글 잘 읽었습니다. 해당되시는 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대리만족..느끼고 싶고...제 아이들에게 그런 엄마 되어주고 싶어서요... 복 많으신 분들 복 나눠주시는 셈 치시고 친정엄마 자랑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더 많이 받으시길....

  • 9. 울엄마
    '17.1.28 5:27 PM (59.20.xxx.221) - 삭제된댓글

    이세상에 엄마가 없는 생각하면 상상이 안가네요
    그저 제곁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맛난거 많이해서
    갖다주시고‥ 우리엄마는 일단 야무지십니다
    깔끔하시고 친정가는날은 남편도 저도 기대를 하고가죠
    자식들에게 절대 기대려 하지않으려는 스타일
    딸인 저희집에 와서도 가만있지를 않으시구요
    물론 못하게 하는것도 있지만 그냥 엄마가 좋아서
    하시는 일같아요ㆍ엄마는 자식들에게 물려줄게 없어
    미안하다하시죠‥그대신 몸으로라도새끼들에게 도움이
    되기때문에 하는거라고ㅠ
    엄마는 80노인이지만 젊은 사고를 가진분이라
    대화가 통하죠ㆍ당신 생활이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절대 안하시는 성격‥어릴때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아버지가 한바람 하셨는데 자식들 도시락 새벽에다싸놓고
    아버지 잡으러 나가셨다고해요
    집에서는 새끼들때매 내색한번 안하셨죠
    이제 우리가 다커서 여자입장에서 얘기를 하죠
    자식들앞에선 절대 부부싸움모습 안보이셨대요
    항상 반듯하고 곧은 성품의 엄마‥따뜻하고 정갈한
    이미지 ‥남편은 그런 장모님을 너무 좋아해요
    그냥 모든걸 다 닮아야 한다는데 저는 우리엄마같은
    엄마는 안되는듯 해요

  • 10. 저는요
    '17.1.28 6:22 P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에게 서운했던 일이 너무너무 많았어서
    지금 제 딸에겐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한답니다.
    특히 시집보낸 이후에는 더욱 더...
    다행히 딸은 늘 엄마가 고맙고 엄마가 있어주기만 해도 행복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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