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말랭이 중독되서

겨울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7-01-20 18:33:40
이번 겨울 저 혼자 5키로를 먹었어요.
왜 질리지도 않는 걸까요.
땅콩하고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이에요.
감말랭이는 몇년도 쯤 생겨났나요?
2015년 쯤 알게되서 겨울만되면 엄청 먹어댑니다.
너무 맛있어요.
변비도 안걸리네요.ㅠㅠ
IP : 182.209.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0 7:02 PM (112.184.xxx.17)

    저는 몇개 먹고 똥꼬가 막혀서 죽다 살았어요.
    다시는 먹지 말아야할 음식으로 정했어요.
    그리 드시고 변비가 없다니 신기하네요. ^^

  • 2. ㅇㅇ
    '17.1.20 7:05 PM (175.209.xxx.110)

    변비에 걸려야 자제가 되는 건데 ... 아...

  • 3. 저도
    '17.1.20 7:25 PM (1.242.xxx.140)

    감 먹고 변비 걸리는 것도 체질인가봐요.
    저는감이나 감말랭이,곶감 먹으면 오히려 변이 더 좋아져요.
    감 종류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먹는데 변비한번 없었거든요.

  • 4. 감말랭이
    '17.1.20 7:43 PM (14.46.xxx.165)

    직원 고향이 경북 청도 였는데
    2004년도 즈음에도 얻어먹었던 기억이 나요
    곶감으로 유명한 경북상주처럼 추운곳이 아니라
    통곶감은 잘안되는 지역이라
    낙과나 못난이 감을 저장성 좋게 건조해서 먹던
    향토 주전부리 였다고 하는데
    그게 어느날 상품이 되어서
    낙과조차 씨가 마른듯 귀해졌다고
    가을에는 늘 일손 도우러 가곤했어요
    직원 부모님은 감을 싫어하셨다는데
    이런걸 사먹어주는 서울사람들 고맙다고 늘 말씀 하신대요^^
    감말랭이를 건조하는 비법이 저마다 다르다는데
    저는 속이 젤리처럼 투명하고 말랑한걸 좋아해요.
    잘못 사면 속까지 터벅한게 있고요
    직원은 감말랭이를 방치해서 분이 생기도록 기다려서 먹는걸 좋아한대요

    참!감말랭이 블랙커피와도 잘 어울려요.

  • 5. 14.46님
    '17.1.20 8:26 PM (211.36.xxx.192)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짧은 수필 읽은 느낌이에요.
    저도 속이 말캉말캉한 게 맛있어요.
    이상하게 구입처에 따라 품질이 다 다르더라구요.

  • 6. 고거이
    '17.1.20 8:52 PM (175.126.xxx.29)

    옛날 허옇게 핀 곶감이랑 완전 다르죠
    우리애가 엄청 좋아하는데
    비싸서 아주 가끔만 사주고 있네요

  • 7. ..
    '17.1.20 9:19 PM (210.217.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지난달 거봉 감.. 한박스를 홍시 만들어 먹었는데요.
    홍시 먹어도 변비는 오더군요.
    끙끙 대다가 거기가 늘어났는지
    지금도 왕똥을 눕니다.
    조금만 드세요.

  • 8. 마요
    '17.1.20 10:12 PM (203.123.xxx.236)

    호두랑 먹어도 맛있어요. 스파클링 와인이랑 감말랭이, 호두 같이 먹으니
    끝도없이 먹네요. 원래 감말랭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598 소고기 뭇국을 끓이려고 하는데요.. 7 알린 2017/02/21 1,395
654597 목욕탕가면 현기증나는 사람은 어디가 안좋은건가요? 18 쓰러질듯 2017/02/21 5,176
654596 허리 기신 체형 이신 분들 계세요?? 옷입기 너무 불편..ㅜㅜ 4 답답 2017/02/21 3,461
654595 朴측 서석구 "북한도 3월 13일 이전 선고 주장하고 .. 16 ㄱㄴㄷ 2017/02/21 1,502
654594 엄마 껌딱지가 안오는 애도 있나요? 9 ijk 2017/02/21 1,269
654593 계모에게 맞아 숨진 8살아이..온몸에 구타흔적 11 에휴 2017/02/21 1,550
654592 이직 일자가 촉박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017/02/21 374
654591 요즘 대학을 졸업하고도 5 궁금맘 2017/02/21 1,948
654590 아파트 외벽에 붙은 대형 현수막 등의 광고물은 2 껌딱지 2017/02/21 704
654589 야당, 삼성에 10년치 공문-영업기밀 요구…특검 이어 백혈병 청.. 4 ... 2017/02/21 610
654588 관세청장 "고영태와 일면식도 없다" 3 첨엔다그래요.. 2017/02/21 644
654587 노인들의 노후대책..... ( 박정희대통령때 완전 임금 착취당했.. 2 노후 2017/02/21 1,003
654586 이같은 증상뇌 mri & mra 중 어떤 것이 적합할까요.. 2 아시는 분 2017/02/21 1,270
654585 대만 경유하면 정말 액체 제품 못 가지고 가나요?? 1 뭘까 2017/02/21 1,848
654584 치과치료결제관련문의입니다. 2 .... 2017/02/21 611
654583 일본뇨자들은 왜 가슴이 클까요? 26 // 2017/02/21 20,007
654582 우병우가 정말 노통에게 11 ㅇㅇ 2017/02/21 1,911
654581 월계역에서 인덕대 6 aa 2017/02/21 746
654580 별로 안좋은 대학간 아이 오리엔테이션 19 ... 2017/02/21 4,787
654579 함께 나누고픈 생활정보 (특히 아이들 저렴한 옷 입히시는분들) 2 ddd 2017/02/21 729
654578 주말에 양평 놀러가요~ 아기사자둘... 2017/02/21 479
654577 아파트 고를때. 전망과 소음중 선택? 22 2017/02/21 3,034
654576 변비가 너무 심하면 헛배가 부르나요? 헛배가 불러서 미치고팔짝 .. 8 ddddd 2017/02/21 1,497
654575 훈제오리 맛있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6 훈제오리 2017/02/21 6,493
654574 오피스텔 싱크볼이 주저앉았어요ㅜㅜ 5 ㅇㅇㅇ 2017/02/21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