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의 어려움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7-01-20 16:44:42
어렸을 때 수련회를 갔는데(초등) 거기서 급식이 나와서
친구가 제에게 밥을 좀 덜면서 더 먹을래 해서 알겠다고
받았는데 많이 먹는다고 다른 친구에게 흉보며 웃더라구요
그 황당함. 그럼 주질 말던가.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었거든요..
지금도 착한 병인지 거절하는 게 가끔은 어렵고 사람의 겉과 속내를
잘 구별을 못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누가 놀러와라고 했는데 그게 그냥 빈 말이었을 경우
내가 연락할게. 하면 연락을 기다리는 점
백치미가 있다는 말도 들었는데 준다고 다 받아먹는 점. 그것을
어찌 고칠지ᆢ 남자형제만 있어서인지 성격인지 인간관계의 섬세함, 여자들의 민감한 의사소통에 둔해요. 가끔 직설적이기도 하구요
이젠 나이든 여자들과는 아예 가까워지질 말자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조금이라도 이기적인 면모를 보이면 아예 마음에서 선을 긋게 되구요
아이 또래 엄마들 중 여왕벌에게 데여 정말 따돌림의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무던하고 마음 넓은 사람은 정말 없는지ᆢ
IP : 58.140.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1.20 4:48 PM (221.153.xxx.96)

    당당하게 사세요
    싫은건 단호하게 싫다고 하시고요
    이세상에 제일 소중한건 님자신이에요

  • 2. 나도
    '17.1.20 5:01 PM (211.36.xxx.64)

    거절을 못하겠어요...

  • 3. 55
    '17.1.20 5:12 PM (175.209.xxx.151)

    한번 하면 쉬워요

  • 4. ㄷㄷ
    '17.1.20 5:20 PM (211.105.xxx.48)

    주눅이 좀 많이 드신듯하네요
    저도 여왕벌과는 안친한데

    이렇게 생각해보심어떨까요?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모자란점 약한점이 다 있어요
    누구만 그런게 아니고
    여왕벌들이 왜그렇게 인간관계에 집착할까요? 나약하고 외로워서 그래요
    그리고 나 자신도 심술 질투 다 있어요 내 마음을 알아야 남의 마음도 알죠
    대인관계를 가족에게서못배우고 자랐다면 지금부터라도 공부히세요 남자형제는 상관 없는 얘기랍니다

  • 5. 그런것들에게
    '17.1.20 9:39 PM (220.76.xxx.170)

    멘탈을 강하게 가져요 그래야 이겨요 아무말없이 그리고 그때그때 따져요 그래야 함부러 안해요
    상대가 자꾸말해도 아무말안하고 침묵하면 혼자 하다가 지치니까 내버려 두어요

  • 6. ....
    '17.1.20 10:44 PM (220.71.xxx.152)

    아이고 주눅이 든것도 멘탈이 약한것도 아닙니다.
    솔직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인거예요

    원글님이 이상한게 아니라 그 상대방 여자들이 못된거예요

    몇몇 소수 여자들 중에 말 이상하게 꼬아서 하고 수시로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상한 정신병자가 있죠

  • 7. ㄱㄱ
    '17.1.21 2:49 PM (211.105.xxx.48)

    주눅 안든 패기있는 글인가요? 답정너님
    남탓해서 해결되면 얼마나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578 악마중대장 악마는 악마네요 ..... 19:41:04 50
1604577 펌) 가끔 밥주던 고양이가 새끼 물고 찾아옴.jpg 1 /// 19:39:38 86
1604576 노란데, 쭈글거리지않고 통통한? 오이지 1 SOS 오이.. 19:38:15 44
1604575 고무장갑 구멍이 왜 나는 걸까요? 7 .. 19:35:36 149
1604574 친한동료 출산선물 뭐가 좋아요? 5 아아 19:34:46 54
1604573 정황상 바람같은데 4 .. 19:34:28 203
1604572 안약 넣고 쓴 맛 나서 누낭을 누르라는데 1 힘들어오 19:29:18 121
1604571 무릎 세운 판다 후이 3 .. 19:26:09 287
1604570 시어머니 음식이 너무 달고짠데, 기운이 없으시답니다. 4 자극적인 맛.. 19:23:43 574
1604569 제 사이드미러를 치고 갔는데요,, 2 니터 19:22:50 285
1604568 지금 넷플릭스 잘 나오나요? 6 ..... 19:16:55 300
1604567 국회가 얼마나 중요한 기관인데 박븅신 김진표 같은게 4 19:09:19 407
1604566 이경우 비용정리 어떻게 하시겠어요 11 별거중 19:04:13 687
1604565 그림에서 석고데생이 필요한가요? 8 힘들어요 19:02:48 288
1604564 지금부터 병원 가실때 들이실 습관 (부모님포함) 6 ooooo 19:00:53 1,315
160456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술을 마셔서 이리도 휘청대는 건.. 1 같이봅시다 .. 18:59:26 197
1604562 부고문자를 받았는데 얼마해줘야 할까요 9 난감 18:59:09 889
1604561 사랑과 야망 1 옛날사람 18:58:42 248
1604560 왜 답변을 안 해요 권익위 폐업? 김건희 무혐의 후폭풍 3 .. 18:57:09 490
1604559 여기 혹시 갈라치기 시도하는 이유가 9 ㅇㅇㅇ 18:51:24 329
1604558 층간소음 너무 짜증나네요. 5 ,, 18:48:47 595
1604557 조국, 시추에 쓰는 5000억, 주거·보육에 쓰는 게 사회권 선.. 10 !!!!! 18:45:38 859
1604556 이 금은 뉘 금이며~~~ 내 금은 어디 있느뇨~~~ 3 18:44:03 575
1604555 남편의 금전적 자격지심이 저에게까지도...영향을 주네요 7 Dkf 18:37:50 1,068
1604554 날리면에는 암말 못하더니 용비어천가에는 왜 부들거리는지 11 18:34:02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