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많은 사람이랑 있기 정말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17-01-19 23:21:03
본인 과거사 얘기를 감당이 안되도록 쏟아붓고나면
자기자랑이 시작돼요
대놓고 자랑하진 않아도 결국에는 능력과시 성향과시라서
포인트잡아 칭찬(=달래)줘야하고
내가하는 얘기는 귀에 안들어오는지
자기얘기 하려고 입이 들썩이는건지
나는 얘기하다 주어부분에서 동강 짤려버리고
본인얘기 시작ㅠㅠ
기도 쎈편같아보이고 기분파같기도한데..
말을 재밌게 하는편도 아니고
그저 자기얘기를 너는 들어라 하는식으로 하니..
일할때 이런사람 옆에있으면 너무 괴로울거같아요
조용한사람이 참 편하네요..ㅠㅠ
IP : 61.251.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는것만으로도
    '17.1.19 11:22 PM (59.30.xxx.218)

    기 빨리죠.
    되도록 안만나야 합니다.

  • 2. ㅎㅎ
    '17.1.19 11: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래서 둘이 만나면 안돼요.
    진상은 남한테 떠넘기거나 다같이 틈을 안줘야 하거든요.

  • 3. ㅇㅇ
    '17.1.19 11:23 PM (61.106.xxx.171)

    저는 제가 말이 없어서 말들어주는거 잘하거든요
    그래도 자랑 잘난척은 들으면서 응?
    놀고있네 지랄도 풍년ㅋㅋ 이러면서
    대충들어요

  • 4. ㅎㅎ
    '17.1.19 11:26 PM (211.46.xxx.42)

    멋져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차로 데려다 주게 된 일이 있어 같이 타고 간적이 있어요. 타자마자 목적지 다다를때까지 본인 얘기만 하더라거요. 그렇다고 내ㅜ얘기 할 것도 없지만 물어보지도 않은 얘기를 알지 얼마 안 된 사람한테 풀어놓는 거 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말 믾은 게 안 좋은 것 보가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하는 사람하고 자기 할 말만 일방적으로 하는 사람은 다른 것 같아요

  • 5. .....
    '17.1.19 11:54 PM (45.72.xxx.136)

    어렸을땐 말없는 사람이 힘들었는데
    나이드니 말많은 사람이 힘들어요....
    문제는 나이들수록 죄다 말못해 죽은 귀신들렸는지 서로 자기말못해 안달들..
    나이들수록 말수줄여야겠다 다짐합니다.

  • 6. ..
    '17.1.20 7:36 AM (39.120.xxx.75)

    같이 수업 듣는 모임에서 어떤 언니 한명도 어찌나 자랑 섞은 말을 많이 하는지요.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그 언니 남편회사, 아이들 학교는 어딘지 하며 본인 대학, 해외 어디로 주재원 이었던 시절 얘기 등등 저도 얘기 들어주느라 엄청 피곤했네요. 그 언니 아들이 올해 대학 입학했는데 그 아들 유치원 때 자랑까지 들었어요.

  • 7. ...
    '17.1.20 8:51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군대 제대할때 다 된 아들.
    어린이집에서 밥 잘 먹었단거도 자랑하던데요.
    자랑할 내용이면 다행인데.
    자랑거리가 아닌거면 창 곤란하죠.
    안쓰러워요.

  • 8. 아울렛
    '17.1.20 10:10 AM (220.76.xxx.170)

    내가 그자리피해서 나와버려요 시끄럽다고 소리칠것 같아서
    참암 미친 인간들이예요 집구석에서는 어떻게 참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186 동네 아이가 성적이 오르면 마음껏 가져가게 하는 상점 축복상점 22:35:31 134
1785185 전기밥솥에 코드뽑고 밥보관하면 안되나요? 7 22:28:55 290
1785184 말끝 마다 이겨먹으려고 하는 지인 차단이 낫겠죠? .. 22:27:45 190
1785183 내 문자를 약사에게 보여줬다고? 3 타라리아 22:25:32 542
1785182 나이먹을 수록 부모가 싫어지네요 1 ㅎㅎㅎ 22:23:51 567
1785181 인연 끊어진 개인카톡 1 ㅡㅡ 22:23:14 547
1785180 성인은 스키 얼마나 배워야 혼자 탈 수 있어요? 6 ... 22:19:09 227
1785179 최지우 배우 슈가로 영화 나오네요 1 sylph0.. 22:18:25 484
1785178 오픈발코니 왜 만든건지 .. 22:16:52 288
1785177 김치국수 너무 맛있네요 1 22:16:11 614
1785176 오늘 MBC 김병기-강선우 녹취파일 입수 경로 ㄷㄷㄷㄷㄷ 14 ... 22:16:00 1,091
1785175 내일 배당주 etf 매수하면 주린이 22:13:10 381
1785174 대상포진 일까요 777 22:12:02 202
1785173 혈당 떨어뜨리기 운동 4 22:08:49 1,131
1785172 셋 키워요. 4 막내 자랑 22:07:47 639
1785171 10시 정준희의 논 ] 김건희 특검 180일간의 수사 종료.. 같이봅시다 .. 21:57:09 130
1785170 이혜훈지목으로 국힘당 경끼일으키는 꼴 보면 25 ... 21:54:04 975
1785169 저 길에서 옷 예쁘단 소리 들어본 적 있어요 10 21:52:17 1,434
1785168 mbc연예대상 방금 여자분 무슨상 받은거에요?? 2 후리 21:51:55 1,540
1785167 얄미운사랑 보는데 1 ... 21:50:19 540
1785166 수능 5,6등급이 수원대 갈 수 있나요? 6 정시 21:49:54 985
1785165 쿠팡은 차라리 5만원 생색 안내는게 욕을 덜 먹을듯 ㅠㅠ 9 qwewqe.. 21:48:52 688
1785164 오늘 생일자 흑역사 썰 하나 들어주세요 6 50을 곧 21:45:07 783
1785163 부모님 치매병원 3차병원과 동네병원 병행해도 될까요? 2 .. 21:44:02 455
1785162 샤워 할때 삐 소리나는 것은 왜 그런가요 4 물 사용시 21:43:55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