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서논술 공부방 어떤게 수요가 더 많을까요?

끌림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7-01-18 13:06:43
저는 삼십대 초반이구 두돌 좀 안된 애기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일을 하고 싶은데 양가 부모님 멀리 사셔서 제가 아이를 봐야하구요. 잡지출판쪽 일했었는데 불황에 야근 박봉인 직종이라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나네요.
제가 유아와 초등학생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에 살고 있어서 공부방을 해볼까해요.
제 전공을 살려 독서논술을 가르쳐볼지 아니면 단순히 학교 공부를 봐주는 공부방을 하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학벌 스카이급은 아니지만 나쁘지않구요. 대학때 중고생 과외 경험있구요.
독서논술이 제가 하기엔 더 재밌을거 같은데 한우리같은 업체를 끼고 시작해야할거 같아서 그러면 돈벌이가 작구요. 이럴경우 일년정도 교재받아쓰다가 제가 교재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제가 출판쪽 일도 했고 하니

잘사는 동네는 아니구요. 초등학생들 태권도는 정말 많이 다니던데. 그정도 말곤 제가 아는게 없네요. 주변에 초등부모도 없고 해서요. 어떤게 수요가 더 많은가요? 혹시 하게된다면 홍보는 보통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일은 하고 싶고 제약이 많아서 매일 고민중입니다. 이러다 애 크길 기다리다가 사회생활이 마냥 무서워질까봐 제일 걱정이구요.

초등생부모님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39.120.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는
    '17.1.18 1:20 PM (221.167.xxx.56)

    아기 집에 두고 일하실 건 아니죠?
    학부모님들 애보며 공부가르치는 건 싫어해요.

  • 2. 끌림
    '17.1.18 1:21 PM (39.120.xxx.249)

    네 어린이집 다니구 있어요. 엄청 좋아해서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일곱시까지 맡길 자신은 좀 없긴해요. 우선 다섯시까지는 괜찮을거 같아요.

  • 3. 애고
    '17.1.18 1:25 PM (1.240.xxx.56)

    초딩애들 학교 다녀오면 오후 시간 별로 없어요.
    다섯시까지 한다면 애들 모으기 힘들 거예요.

  • 4. 한우리교사
    '17.1.18 1:31 PM (110.70.xxx.12)

    아이가 어린게 좀 문제가 될 거에요. 보조양육자가 있지 않고는요.
    수업듣고 시험보고 연수다녀오는데 넉넉잡아 6개월 걸립니다. 그냥 시작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요.

  • 5. 애기
    '17.1.18 1:33 PM (221.167.xxx.56)

    애기 아프고 어린이집 문 닫거나
    전염병 돌면요?
    애 학교가고 나면 하세요. 그간 교육 제대로 받고요.
    지금은 악조건이에요

  • 6. 학원 노~
    '17.1.18 2:08 PM (211.36.xxx.82)

    영어 수학 빼고 다 끊는 추세예요
    논술 쪽은 학교방과후로 하구요
    한우리 독지사 따고 방과후강사로 알아보세요

  • 7. 애기가
    '17.1.18 2:26 PM (122.128.xxx.97)

    너무 어리네요. 요즘 초등학생들 5시까지만해서는 몇팀 못하실거에요

  • 8. ..
    '17.1.18 2:48 PM (112.152.xxx.96)

    애를 돈들여 보낼때는 ..가정집선호 잘안해요..사실..가르키는사람이 주방일이나 집안일을 철저히분리시켜야 하는데..대부분 그게 안되는경우도 많아서요..애들까지 있거나 어린집은 내돈 낭비라는 생각해요..방해받아서요

  • 9. ..
    '17.1.18 3:08 PM (175.121.xxx.70)

    초등들 수업 빠르면 3시에 시작하는데요 애들도 스케줄 많아서 그 시간도 힘들 수 있어요.
    저도 집에서 독서논술하는데 3시에 시작하는 팀은 일주일에 두번 밖에 안돼요. 팀수업이라 애들 일정이 제각각이라 시간잡기 힘들어서 선생 쪽에서 제한을 두면 시간잡기 힘들어요. 초등이라도 6시에도 시작하고 8시에도 시작하고 그래요.
    하지만 시작할땐 여러 어려움들을 다 견디어야 자리 잡을 수 있어요. 처음이라 막연할땐 기존 회사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것도 괜찮아요. 수입은 작아도 1년정도는 공부한다 생각하고 밑천을 만드는 거죠.
    혹시 국문과 나오셨음 아예 중고생 대상으로 국어과외도 생각해 보세요.

  • 10. .....
    '17.1.18 6:0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초등학부모인데요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집으로는 아이 수업 안보내요
    아무래도 살림과 수업을 분리하기 쉽지 않아서
    환경이 산만할것 같아서요

  • 11. 한우리교사
    '17.1.18 8:49 PM (182.221.xxx.232)

    그리고 한우리는 업체를 끼는게 아니라 거기 소속 강사가 되는 개념이에요. 연수도 많고 해서 중도 포기자가 많습니다. 나이브하게 시작하시면 안 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41 남매중 한명은 의대를 보내고 싶었는데 ᆢ 6 18:08:10 254
1784540 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기소 1 ㅇㅇ 18:05:47 135
1784539 화재사고 뉴스 제목만 봐도 느낌이 쌔 아파트화재 17:59:00 274
1784538 쿠팡에 주문 안한게 배송 됐다며 해킹 의심하신분 1 .. 17:56:14 376
1784537 60대초반 남성 골덴바지 3 원글 17:50:52 184
1784536 국정원 접촉 내세운 쿠팡의 ‘물타기’…정부 발끈 “국민 혼란 부.. ㅇㅇ 17:47:45 207
1784535 김햄찌 스티커 1 .. 17:47:42 211
1784534 주말 밥하기 정말 싫을때 3 하루 17:42:01 787
1784533 휴대용가습기 가습이 금방 멈춰요 ... 17:41:17 74
1784532 협의이혼 절차 기간 궁금합니다 힘들다 17:37:13 208
1784531 안성재 논란 영상...... 2 .... 17:32:46 1,994
1784530 며느리가 고구마를 가져왔는데 11 .... 17:30:35 1,733
1784529 조금 있으면 17:29:57 222
1784528 어지간 하면 안먹는게 몸에 최고 좋은거 같아요. 8 17:25:28 1,517
1784527 과자, 빵이 엄청 찌네요 4 17:23:44 1,021
1784526 아이가 아빠를 창피(?)해 해요.. 21 .. 17:23:36 1,812
1784525 마늘도 어묵도 양파도 3 아이 17:22:26 553
1784524 초딩딸 생일이라 친구들 와있거든요 9 ㅇㅇ 17:18:30 740
1784523 엄마가 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하는 이유 6 ikee 17:18:16 896
1784522 친엄마 때문에 충격 받아서 21 기가 막힘 17:12:49 2,618
1784521 라볶이 잘만드는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17:08:50 610
1784520 장염원인 뭐같으세요? 4 엄마 17:07:45 423
1784519 방광내시경 통증 정도 알려주세요 (5년 이내) 12 .. 17:03:35 423
1784518 소음인,대중목욕탕 매일 다니는데 묘하게 예뻐짐? 10 대중목욕탕 17:01:29 1,723
1784517 몽클 정말 많이 입네요 13 패딩. 17:00:32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