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봤던 참신한(?) 진상 운전자...

저요저요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7-01-16 11:39:29

한파전에 세차해놓으려고 자동세차장에 갔는데
길이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겨우 앞차가 들어가려는 찰라인데
한참을 안들어가는거여요,, 뒷차들도 빵빵. 앞차 운전자(중년부인)가 나와서 직원이랑 실랑이를 하는데

직원들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대응을 하다가 뒷차들이 계속 밀리니
운전자분이 내리게하고 직원이 운전대를 잡고 들어갔어요.

제 차례되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앞차 운전자분이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자동세차기에 못들어간다고 그러셨나봐요
대신 들어가달라고..

완전 황당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폐소공포증이어서 못들어갈껄 왜 자동세차장에 오나요?
그리고 사람을 시켜서 대신 들어가게 하는건 뭔 경우인가요??

가끔 82에서 진상얘기 나오면 설마 그런 사람이.. 과장이겠거니 했는데
진짜 이해못할 부류들이 있긴하네요

IP : 120.14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삭오이
    '17.1.16 11:43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ㅎㅎ 창조적 진상이네요.

  • 2. 00
    '17.1.16 11:56 AM (203.170.xxx.65)

    아,, 저도 좀 무서운데 정말 무서워하는 분도 있군요...

  • 3. Mo
    '17.1.16 11:59 A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오천원,만원 쥐어주면 들어가라고해야지...
    거지도아니고

  • 4. ㅋㅋ
    '17.1.16 12:01 PM (111.118.xxx.165)

    울 아들이 5살때 무서워해서 귀막고 같이 들어간 적은 있는데 ㅋㅋㅋ

  • 5.
    '17.1.16 12:0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 그런 부류 인간 만났었어요.

    일방통행길인데, 앞에서 마주 보고 오는 차가 계속 빵빵거리는 거예요.
    순간 저희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웬걸...저 쪽이 잘못 들어온 거고, 제가 맞게 가고 있었던 거죠.

    창문 내리고, 일방통행이다...그랬더니, 신경질적으로, 안다고, 그래도 아무튼 지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미안해 하기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답답해 하더라고요.
    지 차는 옆으로 빼려고 할 생각도 안 하면서요.

    시간도 없는데 실갱이 해봤자 싶고, * 무서워서 피하냐 생각들어, 차를 옆으로 빼주니 쌩하니 지나가더라고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 6.
    '17.1.16 12:07 PM (119.14.xxx.20)

    저도 얼마전 그런 부류 인간 만났었어요.

    일방통행길인데, 앞에서 마주 보고 오는 차가 계속 빵빵거리는 거예요.
    순간 저희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웬걸...저 쪽이 잘못 들어온 거고, 제가 맞게 가고 있었던 거죠.

    창문 내리고, 일방통행이다...그랬더니, 신경질적으로, 안다고, 그래도 아무튼 지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미안해 하기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답답해 하더라고요.
    지 차는 옆으로 뺄 생각도 안하면서요.

    시간도 없는데 실갱이 해봤자 싶고, * 무서워서 피하냐 생각들어, 차를 옆으로 빼주니 쌩하니 지나가더라고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 7. marco
    '17.1.16 12:27 PM (14.37.xxx.183)

    비용을 지불해도 안될 경우잖아요.
    자동세차에서 일하는 분이잖아요.
    터널에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자기일을 못하게 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7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11 Oo 04:06:40 326
1742316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1 ........ 04:03:26 135
1742315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2 . . . .. 04:00:31 376
1742314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2 버리기 03:59:51 188
1742313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1 허허참 03:54:41 296
1742312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5 ㅇㅇ 03:06:15 498
1742311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748
1742310 7시에 잠 들어 1 잠이 02:21:29 441
1742309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260
1742308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8 ... 01:57:03 650
1742307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489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367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1,660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3 01:41:14 855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645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5 ㅁㅁ 01:36:45 2,380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728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455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7 리리 01:22:41 3,525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3 01:22:28 1,001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7 01:19:34 1,145
1742296 ...... 6 몽이 01:17:27 564
1742295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717
174229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613
1742293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