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 약들..

진호맘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7-01-14 16:11:25
80세 노모 최근 발병
복욕중인 약은, 콜레스테롤, 혈약, 치매
이거저것 먹는데
치매약 먹은 후부터
밥도 못먹고 기력이 없어서 잘 안움직이고
종아리에 허옇게 비닐이 잔뜩 내복에 묻고
바디로션 많이 발라도 생기네요.
똥오줌 못가리면 요양원인데
궁금한건 원래 치매약이 기력 등이 떨어지나요?
몸 비늘은 어찌해야하는지?
노모 혼자두고 직장다닐수있는지?
지금 당장 요양원으로 가야하는건지?
아시는부들 조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1.14 5:16 PM (221.150.xxx.141)

    몸 비늘이라니요...
    건조가 심해서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것이지요.
    영양이 부족하면 더 많이 생기는 듯해요.
    가습기라도 틀어드리고 잘 달래셔서 식사를 잘 챙겨드리세요.
    치매약이 기운이 떨어지고 잠도 오기도 하는 듯 해요.
    혼자 두시고 직장다니실수 있는 정도인지는 가까이 계시는 분이 가장 잘 아실테구요.
    치매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니 본인이 살펴보셔야지요.
    치매라고 당장 요양원 가야하는 것은 아니에요.
    나 어렸을 적, 똥 오줌 쌀때 다 받아내시고 기르신 부모님이셔요.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안될때 그때 요양원으로 모셔야지요.
    혹 안 겪어보면서 말만한다 그러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저도 치매어른 모시고 살았었고
    지난해 돌아가셨습니다.
    치매진단나왔다고 너무 한 가지 답만 내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 playalone
    '17.1.14 5:49 PM (203.171.xxx.69)

    치매진단 받으셨으면 장기요양보험에서 등급 신청해 보세요. 등급이 나오면 집으로 요양보호사님이 오셔서 돌봐 드릴 수도 있구요 데이케어센터에 다니시게 할 수도 있어요. 비용은 15%만 본인 부담이니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 3. 시간지나면 괜찮아져요
    '17.1.14 6:23 PM (122.128.xxx.27)

    치매약 부작용이 식욕저하예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그 동안 건강이 상하면 안되니까 (못먹으면
    기력없고, 기력없으면 증상이 심해짐), 영양음료 (그린비아나 인슈어 그런 종류) 드시게 하세요.

  • 4. 치매약이
    '17.1.14 6:39 PM (121.128.xxx.130)

    식욕저하, 우울증 같이 와요.
    오랫동안 약 드시다가
    맛을 못느끼겠다고 음식을 못드셔서
    패치로 바궜어요.
    삼성병원 다니시고
    의사가 드시는 약 다 가져오라고 해서
    혈압약 하고 아스피린 이렇게 드십니다.

    요양등급 받아 요양보호사가 3시간 오고
    한달에 15만원 정도 부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97 극우들이 왜 쿠팡 옹호해요? 4 23:43:25 58
1784596 전 제 자신이 아까워서 ㅅㅅ 하기 싫더라구요. 4 음.. 23:43:22 256
1784595 12/4일 인테리어 공사 사기 걱정된다던 분 ... 23:42:06 80
1784594 감기가 열흘 이상 됐어요 ㅜ 기진맥진 23:39:33 103
1784593 엘에이 갈비 숨기는 시모도 있었어요 3 ... 23:38:46 306
1784592 남편에게 최대한 먼저 말 안걸고 살아요. 50 23:36:42 250
1784591 이시간에 밥먹었어요 1 ㅇㅇ 23:35:21 191
1784590 유튜브 살림 정리영상 보니 숨막혀요 4 ... 23:30:30 765
1784589 고양이집사인데 언젠가부터 흰옷만 입네요 ㅇㅇ 23:27:56 193
1784588 모범택시.. 추천이요 3 겨울밤 23:26:53 549
1784587 "내년엔 더 오른다"…주담대 금리 상승에 차주.. 2 ... 23:26:25 591
1784586 ㄷㄷ진짜 김병기.. 이것까지 터진다면 10 .. 23:26:04 814
1784585 정준하가 10분만에 그린 유재석 10 놀면 23:18:32 1,099
1784584 친정 아빠가 다 해준 친척이랑 왜 비교할까요 5 23:12:23 749
1784583 영화 대홍수 보신 분 4 솔이맘 23:10:02 644
1784582 산책길에 본 어느 가족 3 에구 23:07:27 1,213
1784581 수시학종 합격후기 3 이제 자유다.. 23:05:45 860
1784580 오면 반갑고 가면 더 좋다더니 23:05:18 631
1784579 남편의 선천적인 신체적 질병 2 23:01:59 1,203
1784578 6칸 최초합 괜찮을까요 3 정시 22:51:13 566
1784577 완경된 뒤 기질이 좀 바뀌었어요 1 ... 22:50:55 1,205
1784576 천새빛 가야금 연주자 근황이 궁금해요 가야금 22:50:07 157
1784575 "김병기, 아들 예비군 훈련 연기하라고…모멸감&quo.. 5 ... 22:48:40 1,284
1784574 모욕받은게 잊혀지지 않아요 5 ㅇㅇ 22:48:23 1,177
1784573 환율을 왜 갑자기 딱 12월에 내리게 했을까? 6 .. 22:47:49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