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현관 신발장 거울에선 분명 괜찮았는데

거울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7-01-11 15:57:19


아이 졸업이라 간만에 정장입고 코트입고 머리도 맘에들게 하고
현관전실거울을 보니 이주 흡족했습니다.
이만하면 뭐.
아이학교 중앙현관 전면 거울 지나가다 기겁했네요.
퉁퉁하고 얼굴 처진 늙은 아줌마가 자세도 엉거주춤 하고 뚱한표정으로 지나가는 게 정녕 난가.
ㅠㅠ.
늘 현관에선 자신감 갖고 외출했는데 ㅠㅠ. 믿고싶지 않은 진실.

참고로. 온 엄마들 보고 느낀점은 중년되니
그냥 다 비슷비슷 하더라는. 체형도 그렇고 머리스타일도. 몇가지 안되고
가방. 코트나 패딩 스탈도
다들 비슷한 스탈. 그냥 날씬한 아줌마. 조끔 뚱뚱한 아줌마로 분류 되더라구요.
IP : 218.155.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na1
    '17.1.11 4:00 PM (58.140.xxx.25)

    ㅠㅡㅡㅡㅜㅜ 가는 세월...ㅠㅠ

  • 2. ㅠ마흔넘으니
    '17.1.11 4:02 PM (58.125.xxx.85) - 삭제된댓글

    하루하루 피부만 쳐지네요.

  • 3. 조명의
    '17.1.11 4:06 PM (203.247.xxx.210)

    조화~~

  • 4.
    '17.1.11 4:06 PM (220.70.xxx.204)

    ㅋㅋㅋㅋㅋ

  • 5.
    '17.1.11 4:17 PM (121.128.xxx.51)

    예쁘게 보이는 거울도 있어요

  • 6. 저희집은
    '17.1.11 4:30 PM (211.201.xxx.173)

    현관 조명이 화장실 조명하고 비슷해서 예뻐 보여요.
    저도 그거 믿고 나갔다가 햇빛아래서 아우... ㅠ.ㅠ

  • 7. ...
    '17.1.11 5:11 PM (59.20.xxx.28)

    길거리 가전 매장앞을 지나는데 tv 화면에
    왠 퉁퉁하고 짤막한 아줌마가 뚱한 얼굴로 힐끔
    쳐다봅디다. 옷매무새가 나랑 같네 하던 찰나
    깜짝 놀라는 얼굴... 바로 저였어요.

    한때는 쇼윈도우에 비친 내모습 내가봐도
    생기발랄하고 이뻤는데....ㅜㅜ
    지금은 그저 두툼한 아줌마가 저네요.

  • 8. 투덜이스머프
    '17.1.11 5:37 PM (61.74.xxx.49)

    저도 맨날 고민합니다.

    1. 예뻐보이는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이
    나의 참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있게 산다

    2. 제 모습이 보이는 조명 아래, 있는 그대로가 나타나는 거울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다듬고 바꾸어본다.

    단장하는 곳의 조명이 워낙 비현실적이어서 바꾸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꾸며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발견하고
    1번으로 기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02 의욕있는 선생님 20:42:01 22
1784301 [단독]김병기, 국정감사 '질의 대가'로 후원금 수수 의혹 1 화수분이네 20:39:58 169
1784300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이닉스 한주씩 증여해줬어요 1 ㅇㅇㅇ 20:34:42 247
1784299 '추적 60분' 똘똘한 한 채, 계급이 되다 – 3040 내 집.. 1 ... 20:27:26 592
1784298 와...특강비땜에 주식 팔아야겠다... 6 ... 20:23:45 921
1784297 금쪽이 진짜 못보겠어요 ........ 20:22:46 694
1784296 공동 상가 전기료 괜찮을까요? 상가 20:22:39 79
1784295 김장하 선생님 최근 뉴스보고 울었어요..ㅜㅜ 6 .. 20:22:09 1,007
1784294 반포3동 일대 정전인가요? 2 에고 20:20:22 324
1784293 요즘 코트에 안감이 없던데 안불편하세요? 3 .. 20:17:15 722
1784292 입시를 치르고... 5 ........ 20:16:05 469
1784291 발전소나 한전은 취직하면 무슨일 하나요 1 20:10:17 341
1784290 속보! 하이닉스 투자경고 지정해제..29일 부터 8 ... 20:09:51 1,274
1784289 명동에 사람 많겠지요? 6 20:01:23 532
1784288 말레이시아(4년거주)가는 친구 선물 3 ... 20:01:05 363
1784287 아산병원 간호사 월급 많은 이유 8 아산 19:58:42 2,176
1784286 빅5수간호사 친구 왈 요즘 신규 간호사 퇴직 11 ㅇㅇ 19:57:47 1,805
1784285 핑계고 연말 시상식 대박 5 19:56:58 1,069
1784284 전 간호사 갈수만 있으면 4 ㅓㅗㅎㅇ 19:53:27 935
1784283 AI랑 주식 계좌 정리 대화했어요. 4 엉망 19:52:19 802
1784282 제미나이한테 내이미지 그려달라고 했는데 6 이미지 19:51:47 772
1784281 북한핵 덕분에 한반도 전쟁 막았어요 8 ㅇㅇ 19:47:29 916
1784280 자판기 우유가 너무 맛있습니다~ 3 ~ 19:41:33 1,029
1784279 강아지가 하루 2~3번 사료를 먹는데 똥은 5번은 싸는거 같아요.. 2 강아지 19:36:36 479
1784278 굴 들어간 김치는 빨리 먹어야 하나요? 7 .. 19:29:47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