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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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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안 되는 날 있나요?

..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6-12-29 19:59:56
미용실 사진 보고 갔는데 처음 본 미용사가 장시호랑 너무 닮았더라구요
전체 다 성형해서 붓기가 빵빵
암튼 머리하고 났는데 사진이랑 전혀 다른 머리라 이야기했더니
황당하다면서 짜증내길래 조목조목 따졌더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머리는 이미 맘이 들기는 문 건너가서 묶었고
약사 택시기사 등 종일 가는 곳 마다 사람이랑 트러블 생길 일만 있네요
살면서 종일 이러기도 처음이네요
IP : 223.62.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날 있죠.
    '16.12.29 8:02 PM (58.226.xxx.154)

    매사에 꼬이고 사람이랑 트러블 생기고
    넘어지고 자빠지고
    물건 잃어버리고
    돈 잃어버리고...........



    근데
    조목조목 따지니 죄송하다고 하는 미용사도 있군요......

    뭐라고 따지셨는지 비법 전수좀..........;;

    전 머리 망쳐놔도 암소리도 못하고 나오는 수준이라...........ㅠㅠ

  • 2. ....
    '16.12.29 8:11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네.그런 날은 얼른 집에 들어가요.

  • 3. 정말 그런날 있어요
    '16.12.29 8:40 PM (220.76.xxx.194)

    재수 옴붙은날 몇일전에 재래시장 갔는데 깐도라지를 삿는데 돈을 두번주고 왔어요
    안받았다고 우겨서 씨씨티비가 없나하고 두리번 거리고 경찰 불러서 확인 시킬려고도 했어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재래시장을 안갈려고해요 마음속으로 악담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 4. 사무실 있다보면
    '16.12.29 8:41 PM (58.143.xxx.20) - 삭제된댓글

    특히나 바쁜 날
    회사에서 잘렸다고
    대일밴드 내밀며 천원이라고 사 달라하는 아저씨
    빨리 보내려고 천원 얼른 드립니다. 밴드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ㅠ 바톤이어 받아 우유 아주머니
    이번 한 건 꼭 해야겠다 다짐하고 오셨나? 양 손에
    두 개나 들고
    적극적으로 우유 먹으라고 ㅠ
    아니 오늘 왜 이러나? 중얼걸이다. 우유 못 먹는다고
    보냅니다. 그러곤 좀 있다 미역 김 오징어 파는 할매
    오셔서 멸치라도 사라고ㅠ 할머니 수고하세요!
    하곤 제 일 해버리는데 할매가 갑자기 싫어!!!!!
    해서 빵터지고 할머니 귀여워요!! 여튼 보내니
    명품 명품 외치는 아저씨.... ㅠㅠㅠ
    하루에 한 분도 구경 못 할때 있는데 그 날은 이상했어요.

    진짜 이상한 날은 다 큰 어른이라 조심조심 충분할 만큼
    하죠. 근데 두 번 다 화장실에서 크게 넘어진 날
    있었어요. 한 번은 중간에 벽 안 붙잡았슴 뇌진탕 일으킬
    만큼요. 그 날 최대한 안 움직였답니다.ㅠㅠ

  • 5. 사무실에 있다보면
    '16.12.29 8:49 PM (58.143.xxx.20)

    특히나 바쁜 날
    회사에서 잘렸다고
    대일밴드 내밀며 천원이라고 사 달라하는 아저씨
    빨리 보내려고 천원 얼른 드립니다. 밴드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ㅠ 바톤이어 받아 우유 아주머니
    이번 한 건 꼭 해야겠다 다짐하고 오셨나? 양 손에
    두 개나 들고
    적극적으로 우유 먹으라고 ㅠ
    아니 오늘 왜 이러나? 중얼걸이다. 우유 못 먹는다고
    보냅니다. 그러곤 좀 있다 미역 김 오징어 파는 할매
    오셔서 멸치라도 사라고ㅠ 할머니 수고하세요!
    하곤 제 일 해버리는데 할매가 갑자기 싫어!!!!!
    해서 빵터지고 할머니 귀여워요!! 여튼 보내니
    명품 명품 외치는 아저씨.... ㅠㅠㅠ
    하루에 한 분도 구경 못 할때 있는데 그 날은 이상했어요.

    진짜 이상한 날은 다 큰 어른이라 몸 사리며
    조심조심 충분할 만큼하죠.
    그 날은 귀신이 심술부리듯
    제 발목을 붙잡는것 같았어요.
    두 번 다 화장실에서 크게 넘어진 날
    있었지요. 한 번은 지하철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나오다 계단 앞두고 물 기에 쭉 휙~~
    중간에 벽 안 붙잡았슴 뇌진탕 일으킬
    만큼 크게요. 오후 어느 가게 화장실 들어가다
    턱에 걸려 머리 변기통에 박을 뻔 ㅠ
    그 날 최대한 안 움직였답니다.ㅠㅠ

  • 6. ..
    '16.12.30 9:59 AM (223.62.xxx.173)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첫댓글님에게 전수라면..
    왜 잘 못 된건지 설명을 하고.. 잘 못 없는 고객한테 책임을 이래저래 물고 잘하는 거냐? 언제봤다고 사람 우습게 보고 초면에 성질을 내는 거냐? 하면서 좀 성질 내고 싸우셔야 합니다
    못된 사람은 그에 맞는 대접이 꼭 필요합니다
    너무 누르고 사시면 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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