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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매칭 어떻게 해야 할까요

ㄴㅇㄹ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6-12-08 11:18:54
제 여동생 (30) 한테 소개시켜주려고 하는데요.
지인 분 통해서 소개받는 건데 사정상 두 분 중 한 분만 소개받아야 돼요.
지인 분과 의논을 해봤지만 지인 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여동생 본인도 그렇고 ... 답이 안 나오네요.
소개받는다고 잘 된단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동생이니까 이왕 신경써서 해주고 싶어요.
예전에 동생에 자기 친구 통해서 저한테 정말 좋은 사람 소개시켜 준 적이 있어서 ...

1. 나이 35. 대기업 다니는 거 같구요. 키는 170 좀 넘는다고 하고 인물은 평범하더라구요. 성실하대요.
2. 나이 40. 개원한지 몇년된 개원의래요. 키는 170 안되는 거 같다고 하고 .. 인물은.. 음..
동생이 인물 자체를 안 보는 편이라 그닥 상관은 없을 거 같구요 ....성품이 착하다고 해요.

솔직히 조건들만 놓고 보면 그 동안 동생이 만났던 남자들에 비해선 조건이 막 뛰어나 보이진 않아요...
가족들 전부다 법조계 쪽에서 일하고 동생도 마찬가지여서 그쪽으로 많이 만났었거든요. 그런데 저 두 분 다 성격들이 착하고 괜찮다 해서 지인 분이 소개시켜 주고 싶다 하신 거거든요. 두 분 다 동생 사진 보고 맘에 들어했대요. 동생 쪽에서만 고르기만 하면 될 거 같은데.... 저더러 알아서 소개시켜 달라 하니 ;; 언니로서 어떻게 조언을 해주는 게 좋을까요. 꼭 결혼 아니더라도 동생이 성격 좋고 서로 집안 환경 잘 맞는 무난한 사람 만나서 제대로 연애 해봤음 하는 게 언니로써 바람이네요. 
IP : 175.209.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6.12.8 11:22 AM (112.170.xxx.36)

    그냥 둘 다 소개시켜줘요. 왜 두 명 다 안된다는건지?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다보면 신기한게 하나만 소개시켜줘야하니 두 명 중 하나 골라달라는거;

  • 2. 원글
    '16.12.8 11:25 AM (175.209.xxx.110)

    주선해 주실 분하고 저 두 분 다 같이 셋이서 아는 사이라서 안된다네요 ;; 주선해 주실 분이 싫다 하시는데 고르는 수밖에 도리가 없어 보여요.....

  • 3. ...
    '16.12.8 11:27 AM (221.151.xxx.79)

    성격좋고 착하는 말처럼 주관적이고 뒷통수 치기 알맞은 표현도 없죠. 요즘 세상엔 그게 그닥 좋은 표현도 아니구요님동생이 바라는 기준도 좀 확실히 얘기하세요 두루뭉실 조건 별로 안따지는것처럼 말하지 마시구요. 조건 따지는게 뭐 나쁜가요 주제도 모르고 따지는게 욕먹는거지. 게다가 여동생이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괜찮은 소개팅자리나, 가족들 모두 법조계에서 일하는데 좋은 소개처가 그리 없나요? 저 두 사람다 별로에요.

  • 4. ㅡㅡㅡㅡ
    '16.12.8 11:27 AM (112.170.xxx.36)

    그렇다고 하면 본인한테 물어보세요. 2는 1보다 안정적이고 수입은 몇배 더 많을거예요. 과에 따라 다를테지만 평균적으로. 그런데 2는 나이가 열살 차이 나죠? 열살은 좀 많아보여요. 본인이 감당할수있는 나이인지부터 물어봐야하지 않을까요?

  • 5. ....
    '16.12.8 11:28 AM (112.220.xxx.102)

    동생 어디 모잘라요?
    사진보고 본인이 판단하면 되지
    뭘 알아서 소개해달래요
    남자에 관심이 없나?

  • 6. ㅡㅡㅡㅡ
    '16.12.8 11:30 AM (112.170.xxx.36)

    그러게요. 법조계에서 일한다면 나이차이 열살까지는 안나는 판검사나 변호사 소개시켜주심이

  • 7. 원글
    '16.12.8 11:30 AM (175.209.xxx.110)

    저희 집 식구들이나 동생이 바라는 조건은 딱 우리집만큼만 살고 적어도 동생 이상은 능력되는 사람. 딱 이거에요. 동생 걔는 나이차는 연하만 아니면 신경 안 써요 ㅋㅋㅋ 모자란다기보단 연애나 남자에 대한 감이 잘 없어요. 누가 더 좋은 분일지 도저히 모르겠으니 연애 많이 해본 저더러 추천 좀 해달라는 거에요. 저도 못해주면 그땐 지가 고르겠죠. 하지만 언니로써 뭔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요.

  • 8.
    '16.12.8 1:38 PM (1.233.xxx.29)

    집안이 어떤 지가 없네요.
    양쪽 집안이 다 잘 사는 편이라면 1번을, 평범하거나 좀 못한 편이라면 2번 남자분이 좋지 않을까요?
    순전히 조건만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만나보지 않고 어떻게 아나요?
    동생이나 집안이 법조계에서 일한다고 하신다면 판사,검사,변호사 중에 한 쪽이라는 건데..
    그렇다면 나이 30, 집안도 법조계, 동생분 인물이 보통 이상만 된다면 1.2번 모두 사실 별로일 것 같은데..
    왜 굳이 저 둘 중 한 명을 골라서 만나겠다는 건지 이해는 안 갑니다만..

  • 9. 원글
    '16.12.8 2:23 PM (175.209.xxx.110)

    본인이 더이상 비슷한 계통 사람 만나기 싫다는군여 ..;;;
    1,2번 남자분들 다 집안이 어느 정도로 사는지까진 솔직히 모르겠네요.
    저희 집은 잘 살아요 .....

  • 10.
    '16.12.8 3:05 PM (121.128.xxx.51)

    1번이 나아 보여요
    2번은 나이도 많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여행도 같이 못가요

  • 11.
    '16.12.8 3:33 PM (1.233.xxx.29)

    원글님 답글을 보니 더 이해가..
    집안까지 좋다면.. 키 180에 나이 동갑에서 35세, 의사, 훈남, 비슷한 집안..
    중에서 고르면 되지 왜 굳이.....................
    아.. 낚인거군요.... !!!

  • 12. eeer
    '17.2.4 1:01 AM (211.54.xxx.105)

    법조계 일하면 다 조건좋은건가요?ㅋㅋ 그리고 위에 댓글 다신분중에 조건따지는게 나쁜거냐고 하신분...
    참 답없는 대답이네요 ㅋㅋ 조건따지는 여자 누가 좋아하나요ㅋㅋ 개념없단 소리듣지... 대부분 여자들 자기 스펙은 고평가하고 남자 스펙따져요 ㅋㅋㅋ 조건따지는게 나쁘지않다고 하시다니 ㅋㅋㅋㅋ 중요한건 조건따지는건 좋은데 ㅋㅋㅋ 가사노동은 또 평등을 외치는게 문제죠 ㅋㅋㅋ

  • 13. eeer
    '17.2.4 1:02 AM (211.54.xxx.105)

    집안좋으면 ㅋㅋ180에 35세 남자에 의사에 훈남 만남?ㅋㅋㅋㅋ
    남자도 그럼 168에 25세 여자에 스튜어디스에 훈녀 만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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