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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250씩 저금해도 1년에 3천만원뿐..ㅡ

... 조회수 : 8,699
작성일 : 2016-12-06 16:27:12
30대 미혼 .. 박봉인데 모으고모아 , 또 부모님 원조 받아서

한달에 250씩 적금 듭니다.. 그래도 계산하니 1년에 3천뿐..

올해 소속 기관이 본사로 올라가면서 제 자리도 없어지는듯 하고 그 상황이 너무 복잡하면서 배신감도 드는 상황이라 그만둘려 하는데..
실업급여 4개월 받을수 있고 퇴직금도 쥐꼬리만큼 받을수 있어서 내년 4월까진 적금 유지할수 있겠다 싶었어요

근데 계산기 두드리니 일년에 3천...

그거 모아 뭘 할수 있을까 싶고..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건지 행복하게 사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요즘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30대중반에도 역시 방황기입니다...
IP : 223.62.xxx.2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4:2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어휴 30대 중반에 250씩 적금 들수 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에요
    일년에 3천이면 10년이면 3억이고요.
    10년은 금방 지나가요.
    40대 중반 미혼이 3억 있음 진짜 대단한건데 욕심이 많으시네요

  • 2. ㅁㅁ
    '16.12.6 4:29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일년에 삼천 적나요?
    유지만 가능하면 오천 일억은 금방입니다
    유지가 어려운게 문제죠

  • 3. ...
    '16.12.6 4:32 PM (223.62.xxx.253)

    부모님이 한달 150씩 지원해주시는데..언제까지 해주실순 없으실듯 하고 일년정도 더 지원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백수되면...다른곳에 취업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이고..정말 올 1년 최대한 노력해서 적금한건데도 그정도라 생각하니 힘빠지더라구요..
    유지가 결코 쉽지 않을것 같아요

  • 4. ..
    '16.12.6 4:34 PM (203.248.xxx.254)

    전세값은 이년에 5천씩 일억씩 오릅니다 저희집 25평 아파트 매매가는 이년에 이억 올랐구요 근데 월급만 안오르네요 ㅠㅠ

  • 5. ..
    '16.12.6 4:38 PM (183.96.xxx.180)

    전 대학교 졸업하면서 그 계산 해봤어요. 월급받아서 아껴쓴다해도 그돈 모아서는 강남에 집한채도 못사요

  • 6. 00
    '16.12.6 4:38 PM (211.228.xxx.75)

    엘년에 삼천 모으는 사람이 얼마나 ㅇㅆ겠어요.

  • 7.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도 힘들어요.
    '16.12.6 4:44 PM (122.40.xxx.85)

    일년에 3천이라니 3년이면 일억정도 모으시겠네요.
    엄청 많이 모으시는거에요.

  • 8. ...
    '16.12.6 4:45 PM (223.62.xxx.253)

    그럼 1년에 3천도 못모으면 어떻게들 사세요? 어떻게 육아도 하고 부모님께 자식노릇도 하면서 가끔 여행도 가고..외식도 하고 그러면서 집을 살수 있는거에요? 전세가도 만만치 않은데...
    강남 아파트는 부모님께 물려받지 않는이상 평범한 사람의 인생에선 없는거겠죠? 기준이 강남아파트는 아니지만 살기 편리하고 깨끗한 주거지역이요..

  • 9. ㅜㅜ
    '16.12.6 4:51 PM (223.62.xxx.25)

    한때저도 이렇게 살았어요. 근데 이리아둥바둥 살아서뭐하나요..백년도못사는데요..그러다고 떵떵거리며살수있는것도아니고 적당히 즐기고 쓰고 살아요.. 다행히 전 서울이아니라
    .

  • 10. 우주에서 왔나
    '16.12.6 4:53 PM (112.220.xxx.102)

    왠지 닭스멜이...-_-

  • 11. ..
    '16.12.6 4:57 PM (223.62.xxx.253)

    저는 진짜 궁금해서요 다들 너무나도 대단해보여서요
    대부분 멀쩡한 아파트에 많이들 사시잖아요
    거기 전세가만해도 어마어마한데..
    거리엔 외제차가 즐비하고.. 다들 1년에 천만원 모으기 힌들다 하시면서 어떻게 그렇게들 잘 누리고 사시는지 궁금 ㅠㅜ

  • 12.
    '16.12.6 5:01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만 눈에 보이시는 거예요.
    서울에도 골목골목 빌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나요?
    역세권 말끔한 아파트만 사람들 사는 곳이 아니에요.

  • 13. 본인
    '16.12.6 5:02 PM (121.145.xxx.173)

    능력 아님 부모한테 원조 벋고 부동산 뻥튀 졸부.
    대부분 두번째 세번때 후자가 많죠.

  • 14. 저축만해요?
    '16.12.6 5:16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답답하고 나이 값 못 하는 원금님 수준에 3천만원 모을 수 있으면 대단한 행운아이니 그냥 감사히 사세요. 보통 저축으로 몰빵 안하고 주식, 펀드 같이해요. 보험은 실비등 수준에 맡게 들고 있고요. 한 일억 모으고, 물론 청약저축 등 가입하고 있어야죠, 부동산 분위기 좋으면 청약 저축 이용해 청약하고 경쟁률 좋은 곳이면 계약해서 3천 정도 피 받고 되팔고요. 어찌어찌 1억 5천 되면 전세끼거나 월세 받을 만한 집하나 사고요...등등 투자하면서 모으고 있어요. 회사 경기 좋으면 연말에 천만원 정도 상여 나오면 이것 이용해서 여행이나 효도도 좀 하고요...뭐 암튼 그래요. 댓글보니 님 너무 힘없이 사시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 15. 1년에 3천도 못모으면 어떻게들 사세요?
    '16.12.6 5:42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그 미만은 다 죽어야죠

  • 16. dd
    '16.12.6 5:44 PM (165.156.xxx.22)

    1년에 3천 저금할 수 있음 미리 한번에 1억 빌려서 목돈으로 집 사고 일년에 3천씩 갚으며 살고 집값은 그새 몇천 몇억 올랐고.. 이러면 이해되실랑가요.ㅎ 지금까지는 부동산이 올라서 그렇게 많이들 살았죠 뭐. 저도 그 중에 한 사람.

  • 17. .......
    '16.12.6 6:10 PM (220.80.xxx.165)

    일년에 3천 모으기 힘들어요.혼자서 쓴다면 가능하겠지만 애들있으면 일년에 3천쓰는게 더 쉽죠.

  • 18. 겨울
    '16.12.6 8:19 PM (221.167.xxx.125)

    참내 열받게하지 마세요 그정도 저축하는사람 몇이나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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