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죄송) 이사때문에 큰 고민입니다..ㅠㅠ

00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6-11-30 10:54:51

현상황: 맞벌이부부 (자녀: 첫아이 6살, 둘째: 내년 출산 예정)

현 거주지: 양재동빌라 (2룸)

문제상황: 둘째 출산으로 이사 여부 고민 

 

올해 초 전세끼고 부부 직장인 판교에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전세 만기 내년 12월)

가능하면 둘째 태어나기 전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이사를 하고 싶어서, 판교에첫아이유치원을접수를해 놨는데운좋게공립 유치원에당첨이되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세입자분께서만기 전에는이사가어려워서저희는아래와같은 옵션을생각중인데요, 어떤게 가장 최선일까요..?

 

1. 판교 공립유치원 도보 통학 가능 아파트 1년 단기 임대

이경우 내년 2000만원의추가 금액이듭니다. (부동산 수수료, 이사비, 반전세 비용 등)

단기임대라 나중에 나갈때 세입자 구하는 문제로 골치아플 것 같음.

 

2. 매수한 아파트를 팔고, 그 인근 다른 아파트를다시 매수한다.

직장이 판교라 판교에 아파트를 구하고 싶은데, 여러가지따져보니 4,000만원의 금액이 더 듭니다. 추가로대출 받아 구매한거라 대출이자도매달 추가되겠죠.

 

3. 지금 사는 집에 둘째 8개월되는내년 12월까지 산다.

자금은 제일 절약됨. 아쉬운건 집이 좁아 입주 도우미어렵고출퇴근도우미가능할것 같음. 첫아이 차로 등하원에, 퇴근시간압박에헬게이트열릴 것 같음. ㅋ

 

저는 출산휴가 후 바로 복직 예정이구요.

지금 자차로 운전해서 양재동-판교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사실 2번과 3번 중에 고민입니다. 고민할것도 없이 처음에는 3번했다가, 혹시 아파트생활, 도보 출근이나, 아이 도보 등하원에대한 삶의 질이 4000만원으로 상쇄가 된다면, 2번을 할 생각도있는데, 뭐가 올바른 선택일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혜안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11.23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30 11:01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2번 하겠습니다...몸이 힘들어지면....돈이 문제가 아니라....

  • 2. 스물
    '16.11.30 11:04 AM (211.108.xxx.247)

    헬게이트라도 저라면 당근 3번.
    대출을 또 실행해야 할바엔 힘들어도 몸으로
    때웁니다.
    아직 젊잖아요.

  • 3. 원글이
    '16.11.30 11:06 AM (223.33.xxx.29)

    글 감사드립니다. 매수한집이 사실 맘에 딱 들어서 팔기 아까운데.. 뭐 상황이 어쩔 수 없음 그렇게 하려구요..다시 살집 구하는 것고 참 머리아프네요..차라리 그돈 4천만원으로 나중에 첫아이 어학연수 보내줄까 싶기도 하고 답이 안나오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4. ..
    '16.11.30 11:24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3번이요.
    집 사고파는거 쉽지 않아요.
    산후조리하면서 마음조릴 생각하면 말리고싶네요.
    4천이면 공립유치원을 영유로 바꿔도 몇년 보낼 돈이에요.
    힘들어 사람 더 써도 1년동안 몇백이나 더 들까요?
    내 집에 순리대로 들어가는게 제일 좋아요.
    애 낳고 힘드시겠지만 딱 1년 기간 정해져있으니 견뎌보구요.
    남편이 3번 고르고 원글님이 받아주는 모양이 되면 더 굿입니다.
    이유는 아시죠?

  • 5. 미래가
    '16.11.30 11:24 AM (121.145.xxx.24)

    불투명하니 절약되는 방향으로.
    저도 그래서 집 팔고 전세금 최소한으로 하고 물가도 제일 싼 동네에서 살고 있어요.
    공립유치원 꼭 안보내도 되니 집근처 유치원 알아보세요.'
    그래야 애도 동네 친구가 생겨요.

  • 6. dd
    '16.11.30 11:26 AM (165.156.xxx.22)

    올초에 샀는데 바로 팔면 세금 많이 나오거나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나오고.. 그렇지 않나요?
    일에도 집중하고 애 둘 잘 챙기시려면 직장 집 가까운게 최곱니다.
    판교 출퇴근길 장난 아니게 막히는데.. (저도 서울-판교 자가운전 출퇴근이라 잘 알아요. ㅜㅠ.)
    저 같음 판교에 집 안팔고 다른 전세 구해 살랍니다.

  • 7. ..
    '16.11.30 11:39 AM (203.248.xxx.254)

    저도 판교에 다른 전세 구한다에 한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350 김치 한포기씩 담가보신 분 계세요? 1 비싸 2016/12/01 1,042
624349 목포 김기춘이 어디 촛불 민심에 빌 붙냐 이미 차 떠.. 2016/12/01 388
624348 헐~~~~~~~~~~~~~~~~~(냉무) ... 2016/12/01 573
624347 탄핵부결되면 왜 그게 야당탓인가요? 10 .. 2016/12/01 687
624346 윤석렬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넘 멋지지않나요? 3 dd 2016/12/01 1,398
624345 박지원이 더 야비한게 뭐냐먼요 2 ㅇㅇ 2016/12/01 971
624344 앞으로 정치인들은 뉴스룸 안나오는게 나을 듯..ㅋㅋㅋ 1 234 2016/12/01 683
624343 박지원 인터뷰 하는 것 보니 무슨 새누리 대변인 같네요 11 ㅇㅇ 2016/12/01 1,160
624342 아..진짜 드라마나 보면서 울고 싶어요. 4 ... 2016/12/01 685
624341 밑에글에 무플요!!!(더민주 친문...글이요) 2 늘푸르른 2016/12/01 314
624340 손석희뉴스에 지금 박지원 나옴 70 ㅇㅇ 2016/12/01 4,060
624339 박지원 뭐라하는지 들어 봅시다 박지원 2016/12/01 280
624338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1 열불나! 2016/12/01 221
624337 대구 서문시장화재에 대하여 13 나무이야기 2016/12/01 3,416
624336 우리는 아직 멀었다. 2 퓨쳐 2016/12/01 418
624335 새누리 없는 곳에 살고 싶네요 7 ㅇㅇ 2016/12/01 412
624334 청와대가 JTBC손석희의 오보를 벼르고 있었네요 집배원 2016/12/01 843
624333 이제 믿을곳은 특검뿐 5 다시 희망 2016/12/01 627
624332 이제..니편 내편... 7 한여름밤의꿈.. 2016/12/01 775
624331 근데 안민석의원이 2일전 미국으로 떠난거요 5 그냥 2016/12/01 1,536
624330 세월호96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12/01 322
624329 국민의당 의원 명단 5 ... 2016/12/01 2,403
624328 뉴스룸이 미국에 있는 간호장교 추적하네요 5 좋은날오길 2016/12/01 1,731
624327 정유라 독일 측에서 출국 금지 되었을수도? 5 ….. 2016/12/01 1,428
624326 아싸 독일검찰 화이팅!!! 24 나나 2016/12/01 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