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나갈 준비 하라는걸까요...

dd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16-11-29 17:35:05

3년을 취준생으로 지내다 안되겠다싶어서..

회계자격증따서 작은기업에 급취업해서, 경리로 다니고 있어요.

사장님이 입사할때부터.. 저한테 경리로 일하기에 공부많이했다면서..

그냥 공채준비하면서 남들하는 것들. 영어, 전공공부등등. 이것때문에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런말씀하시긴했는데.  정말 여자가 막상 사회나와서 갈 곳이 없더라구요..

칼퇴라서, 사실 진짜 가고싶은곳 있어서 공부중이긴한데..

월급은 160 받구요.. 지금 일년반쯤 일하고 있고, 제 위에 과장님이 부르셔서

면담했는데, 과장님도 항상 저한테 여기는 제가 있기에는 작으니까 이직을 권유하긴했는데

오늘은 진지하게 물어보시더라구요. 계속 일할건지 옮길생각있는지.. 다른 공부하는지..

제가 항상 피곤해보인다고.. 그래서, 그만두지않고 계속 일할생각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월급을 10만원 올려주겠다고했는데.. 월급인상이 되었음에도.. 마음이 찜찜하네요..

아직 제가 이직하기엔 부족해서, 다른회사 이직 생각은 안해봤는데...

사실은 퇴사권유인건지. 불안감이 계속 들어요.

고졸채용하면, 인력비용도 줄일수 있긴하니까. 이런생각도 들구요..


 


IP : 121.128.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ahm
    '16.11.29 5:38 PM (1.220.xxx.157)

    월급을 올려준다는걸 봐선 퇴사권유는 아닌거 같은데.. 자기네 회사에 있기엔 좀 버거운 학벌인거죠...
    그래서 언젠가는 나갈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싶어요

  • 2. ...
    '16.11.29 5:39 PM (221.151.xxx.79)

    월급 올려주면서 나갈준비하라는 회사는 없어요. 다만 일년반이 지났는데도 불러서 저런 얘기할 정도면 님이 회사에 맘이 없다는게 다 보이나보죠. 떠날때 떠나더라도 일단 신뢰는 쌓아놔야 어찌될지 알 수 없는 미래, 님에게도 좋아요.

  • 3. ...
    '16.11.29 5:39 PM (14.33.xxx.242)

    뭔가 늘 불만으로 계시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언제든 나갈사람으로 보이니 회사측에서도 차라리 나가려면 빨리나가고 다른사람 오는게 낫지않나.
    이래서 그러는건아닐가싶은데요.

    서로 이도저도 못하는 그런상황이 아닌지.

  • 4. 회사입장에서
    '16.11.29 7:39 PM (61.102.xxx.169)

    인사쪽 일 해요.
    회사 입장에서는 괜찮은 사람인것 같은데 오버스팩이라 불안한거에요.
    특히 경리파트 직원은 진짜 믿을 수 있어야 하거든요.
    회사 윗분들... 겪어본 사람이 많기 때문에 눈치로 짐작할 수 있기도 하구요.

    원칙적으로는 한 회사 3년 이상은 다니시는게 경력관리 차원에서는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905 방학 탐구생활 기억하세요? 방학 11:32:47 5
1743904 담배값 3만원으로 올리면 좋겠어요 .. 11:32:37 10
1743903 더위 먹었을때는 어떻게 하지요? 더위 11:32:29 10
1743902 제마음좀 다스리게 도와주세요 ..... 11:30:44 97
1743901 히말라야 핑크솔트.. 원래 맛이 이런가요? 2 히말라야 핑.. 11:28:16 165
1743900 더쿠는 이재명 문재인 이간질 장난아니네요 8 참나 11:26:00 203
1743899 지역난방 아파트 25평 관리비+난방 다 합쳐서 40-50만원 나.. 10 ... 11:23:16 279
1743898 책 읽고 싶어요. 두꺼운 책이요. 19 -- 11:20:07 376
1743897 냉장고가 모레 와요~~ 두근두근 11:19:44 147
1743896 커피 실수로 마시고 아침 7시에 잠들었어요 2 ㅇㅇ 11:19:21 269
1743895 애즈원 소식이요 근래 들었던 연예인 소식 중에 가장 쇼킹하네요.. 2 ㅇㅇ 11:17:27 772
1743894 아니 21세기에 특검은 18세기 짓을 하고있네요 7 11:15:11 509
1743893 어금니 금 크라운 90만 이렇게비싼가요ㅠ 10 크라운 11:14:48 470
1743892 쿠팡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1 11:13:54 241
1743891 올 해 체코 다녀오신 분 2 nn 11:12:59 209
1743890 나솔 27기 사람들 ..음.. 4 -- 11:12:20 540
1743889 속쌍꺼플 있는 무쌍인데요 3 11:10:11 210
1743888 돈 벌고 또.. 아낄 생각을 안하니 너무 좋아요 5 11:09:11 728
1743887 나가기 루틴 11:06:01 159
1743886 제발 좀 알려주세요. 왜 살아야 하나요? 24 ㅇㅇ 11:05:27 989
1743885 에어프라이어를 새로 샀는데 1 세척 11:05:03 296
1743884 자승스님과 마지막 통화한 상땡땡 보살? 1 그알 11:04:19 656
1743883 대전 괜찮은 빵집 있을까요? 4 ㅇㅇ 11:01:49 267
1743882 인터넷으로 책 대여,도서관 7 읽자 11:00:27 230
1743881 우리나라에서 뿌리 뽑아져야 할 사이비 6 .. 10:58:50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