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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 무관심했던 걸 반성하게 되네요

자꾸 조회수 : 825
작성일 : 2016-11-27 10:39:54
지난번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참 반성 많이 했어요. 세월호때 임신초기였는데 그날 방송을 보고 너무 우울해서 밥을 하루종일 못먹고 계속 뉴스 보며 울고 하면서 조산증상이 왔었어요. 병원가서 링겔 맞고 오면서 남편이 티비를 못보게 했어요. 그뒤로도 뉴스는 봤지만 더 깊게 찾아보진 않았어요. 넘 마음이 아파서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요. 그리고 그해에 아이를 낳고는 정신없이 키우느라..
이제와서 다시 그당시 뉴스와 놓친 것들을 보고 있으니 너무 미안하네요. 사느라 바빠 잊고 있었네요.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노래도 이번에 첨 들었어요. 미안해요 지금부터라도 기억하고 포기하지 않을게요.
IP : 211.195.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6.11.27 10:44 AM (116.32.xxx.138)

    시국이 비상인지라 글 다 못봐요

    그래도 노란리본하고 다녀요

    항상 맘속에 있어요

  • 2. ^^
    '16.11.27 10:45 AM (223.33.xxx.244)

    아기는건강하죠?
    그래요 이렇게 예쁜마음으로
    잊지말고 기억해주자구요
    그때 유언비어카톡보낸엄마들
    전 다 기억하고있어요.
    4월16일에 비행기타고 제주도간 아이가있거든요
    이해못할일들이 많이일어났는데
    전 세월호참사ㅠ 진짜 이해가ㅠ
    자식앞세운 부모들이 한순간에 유족충이라불리고
    모욕당하는데...제분노가 타오르더라구요
    이제 그이유를알고보니 광화문에 안나갈수가없어요.

    박근혜는 하야해라 국민의명령이다~

  • 3. 괜찮아요
    '16.11.27 10:54 AM (192.228.xxx.133)

    전 새누리를 찍어본적은 없지만
    노무현대통령도 안 찍었고
    노무현대통령 탄핵 당했을때
    아기 키우고 있어서 세상돌아가는걸 몰랐네요

    이제 알아쓰니 우리 모두 똑바로 바라보고
    세상에 관심가져요
    우리 아이들의 세상을 위해서요

  • 4. 생중계본 사람치고
    '16.11.27 11:11 AM (58.143.xxx.20)

    여러 달 정신병 생겼을듯
    지금도 화가 나요. 이건 뭐 세계적으로 현대에선
    찾아볼 수 없는 유례죠. 다 밝혀져야해요.
    아이들의 억욱한 주검과 부모들의 피 눈물
    국민들의 홧병까지 안전대책 마련까지요.

  • 5. 잘하셨어요
    '16.11.27 11:29 AM (118.37.xxx.198) - 삭제된댓글

    임산부가 그 참사 접하면 어찌 순산하고 했겠어요.
    전 지금까지도 세월호 얘기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아요.
    아이들도 그렇고 그 부모에게 유언비어 퍼뜨리며 막말한 사람들....
    어찌 부모될 자격 하나도 없는 사람같지 않은 자들 용서가 될까요.
    어제 광화문 집회에서 지성아버님 영상 보는데 그 마르신 모습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제 주변 엄마들 다 울었어요.
    앞으로 관심가지고 부모된 마음으로 돈이 전부가 아닌 사람의 기본만 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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