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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힘들게 트랙터 끌고오신 농민분들 생각하니 맘이 .:

맘이..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6-11-26 04:00:18

오늘 퇴근길에 평소보다 더 막히는 양재 ic 가 이상해 출구 쪽을 보니
경찰 버스가 엄청 서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너무 위협적으로 우리 농민분들 트랙터을 막고 있었어요..

그래서 차를 끌고 가서 경찰들 에게 진로 방해라는 핑계아닌 핑계로
항의라도 할까 하다가 혼자 있어서인지
아니면 위압적인 것에 무서워선지
아니면 내일 중요한 이직을 위한 시험 때문인지,
마음이 복잡한 채로
뭐 하나 도움 되어드리지 못하고 집에 돌아왔어요..

그리곤 머리가 지끈지끈..
약을 먹어도 아프고..
잠도 못자고 후회 스런 마음 뿐이네요..
있다가 시험 보러가는 길에 따뜻한 커피라도 싸들고 가봐야겠어요..
IP : 180.66.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11.26 4:05 AM (211.245.xxx.139)

    에구... 맘이 얼마나 불편하시면 낼 중요한 일도 있는데 잠도 못주무시고ㅠㅠ
    원글님 잘못하신거 없어요ㅠㅠ 넘 자책하지 마세요..
    저라도 그상황이면 나서기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조금이라도 주무시고 낼 셤 잘보시길요..
    에휴,,,정말... 미친 또라이하나땜에 이 무슨 일인지...

  • 2. 달퐁이
    '16.11.26 4:16 AM (220.118.xxx.179)

    저도ㅠ잠이 안와요 계좌이체만했어요..밥이라도 해서 나가거 싶은데 ㅠㅠㅠ 허리디스크가 도져서 누워있어요 ㅠㅠㅠ

  • 3. 산과 바다
    '16.11.26 4:22 AM (99.231.xxx.176)

    맘이 아파서 눈물나네요.
    나라가 총체적난국인데 미래를 행해 그래도 뚜벅뚜벅 가보렵니다.
    작은금액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송금했네요.

  • 4. ᆞᆞᆞ
    '16.11.26 6:10 AM (223.38.xxx.93)

    광화문 82쿡 하야커피에 뜨거운 컵라면이라 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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